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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 시장을 휩쓴 옥 공예품 수집 열
옥은 중국인들에 있어 「천지의 신성한 본질」로서 취급되는 것이며 「다이어먼드」보다도, 「루비」보다도, 진주보다도 값진 것이다. 동양에서 오랜 옛적부터 순백에서 청록의 비취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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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의 현대미술관 개관
20세기 현대미술을 위한 대규모의 국제미술관이 「로마」의 교황청 안에 건립되어 23일 교황 「바오로」6세에 의해 그 개관 「테이프」를 끊었다. 종교와는 무관한 주제를 주로 다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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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미술관으로서의 운영 대폭강화
한국현대미술의 전당인 국립현대미술관이 오는 6월중순 현재의 경복궁에서 덕수궁 석조전으로 이전, 개관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그동안 경복궁의 현건물에서 「한국근대미술 60년전」 및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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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최고의「붐」미술품 경매
국제미술시장이 갑작스런 호경기를 맞았다. 이 호경기는 훌륭한 미술작품에 대한 매우 높은 가격이 형성됐다는 뜻이 아니고 깨진 가구나 자기 쪽에서부터「렘브란트」의 그림에 이르기까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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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유행|문화재 도굴
문화재의 조직적인 도굴이 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세계 학계가 차츰 심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의 「참바」고사원에시 도굴 자들은 미국의 수집가들을 위해 「힌두」 신「비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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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도예가
한국의 도자기는 이미 오래 전부터 화려한 전통을 자랑하고 있지만 그「전통」속에는 여성의 역할이 미치지 못했었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장인으로서의 경지가 여성에게는 닫혀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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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스」서 열린 헨리 무어 대기인전
금세기 최대의 조각가로 지목되는 「헨리·무어」의 대개인전이 중부「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예술도시 「플로렌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탈리아」의 「조반니·레오네」대통령과 「엘리자베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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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국제판화전
동아국제판화「비엔날레」(동아일보 주최)는 우리 나라에서 베푸는 단 하나의 국제 전. 금년 제2회는 재작년의 1회전에 비하여 훨씬 커진 느낌이다. 이번 참가 수는 30개국으로부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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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의 오늘|「해방」운동의 열풍 속…사회각 분야별로 본 그 실태
1879년 「입센」이 『인형의 집』에서 「노라」를 끌어낸 이래「신여성」은 거의 1세기에 걸친 과제가 되고있다. 그러나 처음에 남성의 환상에서 만들어졌던 「신여성」은 오늘날 여성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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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 속에 한국 문화를" 문예중흥 장기계획-그 1차년도 정부의 문화 예술 시책을 본다
한국의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20세기 세계 문화계에 「한국문화」를 심는 작업은 우리가 당면한 큰 과제 가운데 하나다. 이러한 과제를 의식하고 정책적인 부면 에서 이를 밑받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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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전시장에 나온 천5백년 가야금관
국립박물관 초대「호암 이병철씨 수집 한국 고미술 특별 전」에 전시된 금빛 찬란한 가야 금관. 금빛이 찬란한 가야 금관. 우리 나라에 단 1개 밖에 없는 초화형 입식의 이 금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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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진출하는 한국자수 |정영양씨 개인전 뉴요크서 성황
한국의 자수연구가 정영양씨(31)의 동양자수전이「뉴오크」시내「렉싱턴·애비누」73가에 있는「아반티」화랑에서 열려 많은 미국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시작 13일까지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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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수난「마야」유적|기원전의 신비 산산조각
고대「크레타」문명과 「비잔틴」문명에 비견되는 중미고원의 「마야」「아즈레카」문명의 유적이 16세기에 「스페인」에 의해 파괴된 이래 최근 「도굴꾼」들에 의해 두번째 수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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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서 만난 우리 고 미술품들|보존 정책의 반성과 함께|김원룡
지난 11월21일 서「베를린」에 새로운 동양 미술관이 열려 개관 축하객의 하나로 거기 진열품들을 보고, 아울러 몇몇 큰 도시의 박물관을 견학 할 수 있었는데, 전후 독일의 발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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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10대 뉴스(4)「드골」의 영광과 후퇴
61년1월 국민투표에서 승리한 「드골」이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을 때 「엘리제」궁의 막료한 사람이 다가갔다.『각하! 국민에게 감사하다는 성명을 발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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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을격년제로
문화공보부는 3일상오 국전 심사위원선출을 둘러싸고 매년 거듭되는 물의를 없애기위해 심사위원을 계속해서 연임하지않은 현역추천작가중에서 유파·학교관계·「서클」등을 고려안배할 방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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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 세 어린이에 「메달」
「이탈리아」「포르디·디·마르미」시주최 제11회 국제아동미술전시회에 참가 1, 2, 3등으로 입선한 강애린양(5·서울 장충동56)과 구인모군(8·은석 국민교3년) 박유아양(6·이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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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문화계를 내다본다|「앙케트」
한국의 문화계는 차차 안정을 찾고 있다. 침체한 안정이 아닌 진지한 반성 속에서의 발전적인 안정이다. 문화인들은 한결같이 새해에 큰 기대를 품는다. 지난해는 그런 소지들이 더러 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