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가 받았던 상 올해는 스위스 '영혼의 건축가'에..."한국이 곧 미래"
10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제 20회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주최 측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주한
-
‘사후 20년간 작품 공개말라’…세계 첫 추상화가 여성의 유언
추상화 선구자 힐마 아프 클린트가 2018년 뉴욕 구겐하임 전시를 계기로 100년만에 재조명되고 있다. 작품은 ‘백조 no. 14’. [사진 마노엔터테인먼트] 할리우드 스타 크리
-
"사후 20년간 내 작품 공개 말라"…최초 추상화가 유언, 왜
男 사진 마노엔터테인먼트'힐마 아프 클린트 - 미래를 위한 그림'은 ″20년 동안 나의 작품을 공개하지 말라″는 유언으로 100여 년간 미술계에서 사라졌다 마침내 세상에 나온 화
-
"북에 최고 성탄선물은 자유, 너무 늦지 않게 배달되길"[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 탈북 다큐 주역 김성은 목사와 이현서 작가 장세정 논설위원 두 가족의 생생한 탈북 현장 영상과 스토리를 담은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Beyond Uto
-
클래식 스타 임윤찬 탄생기…거장 사카모토의 마지막 일기
지난해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 오드] 감미로운 클래식 피아노 선율을 담은 다큐멘터리 두 편이 차례로 연말 극장가를 적신다. 한
-
영화관에 간 피아노 스타들, 임윤찬 연주 15대 카메라로 본다
지난해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60년 역사상 최연소(18세)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스타 탄생 순간을 포착한 클래식 다큐멘터리 '크레센도'가 20일
-
[Attention!] “굿바이 2023” 한 해 마무리하는 츠베덴의 베토벤 ‘합창’
서울시향 2008년부터 서울시향의 송년 레퍼토리로 자리잡은 베토벤 교향곡9번 ‘합창’을 내년 1월 음악감독 임기가 시작되는 얍 판 츠베덴이 진두지휘한다. 베토벤이 남긴 최대 역작
-
올리버 스톤 "한국영화 '판도라', 원전에 끔찍한 짓 했다"
‘플래툰’(1986) ‘J.F.K’(1991) 등을 만든 할리우드 사회파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77)이 한국 영화 ‘판도라’(2016)가 반핵 여론 형성에 일조했다고 비판했다.
-
30년간 한류 판키웠다…이미경 CJ부회장 금관문화훈장 수훈
2020년 2월 9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 수상의 기쁨을 함께한 이미경 CJ 부회장(왼쪽 두번째). [연합=로이터] '기생충',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
-
44년 만에 스크린 오른 12·12 사태, 현대사 영화의 봄 올까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사람들은 전혀 몰랐겠지만, 그래서 매우 뜻밖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지금껏 12·12 사태를 단독으로 다룬 영화는 만들어진 적이 없다. 그건
-
[이후남의 영화몽상] 아내가 떠난 빈자리, 슬픔을 견디는 카메라
이후남 문화선임기자 16세기 조선에 살았던 ‘원이엄마’라는 이가 있다. 그가 후세에 널리 알려진 것은 1998년 경북 안동의 옛 무덤에서 발굴된 편지 덕분이다. 무덤의 주인이자
-
세기말 시네필 세대의 추억, 봉준호를 만든 동아리 ‘노란문’
다큐멘터리 영화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의 한 장면. 봉준호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원숭이 캐릭터를 활용했다. [사진 넷플릭스] 2000년대 들어 유수 국제영
-
"곱슬머리 덩치 큰 형" 감독 봉준호 탄생시킨 '노란문' 빛 본다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출시된 다큐멘터리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를 연출한 이혁래 감독을 24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넷플릭스 2000년대 초 세계무대에
-
국내 유일 세계산악영화제 울산 신불산서 개막
국내 유일 국제 산악영화제가 울산 신불산 일원에서 개막했다. 영화제 준비위원회 측은 23일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신불산 정상 부근 ‘영남알프스 복합월컴센
-
돈 안 되는 음악? 계속 해도 돼…내달 개봉 다큐 ‘버텨내고 존재하기’
다큐멘터리 영화 ‘버텨내고 존재하기’ 다음 달 1일 개봉하는 ‘버텨내고 존재하기(사진)’는 묘한 향수를 자극하는 ‘가성비’ 음악 다큐멘터리다. 1935년 광주광역시 충장로에 개관
-
엄마가 그리워 시인이 된 소년, 그 아빠가 그린 ‘약속’
민병훈(54·왼쪽) 감독은 암으로 엄마를 여읜 아들 시우(11) 군이 시를 쓰며 보낸 치유의 시간을 영화로 담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유치원 졸업식 직전 엄마를 여읜 민시우(1
-
유재석 울린 11살 소년 시인…암투병 엄마 떠난뒤 아빠의 '약속'
다큐멘터리 '약속' 언론시사회가 열린 11일 서울 용산CGV영화관 인근에서 민병훈 감독(왼쪽)과 영화 주인공이자 초등학생 시인인 아들 민시우군이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권혁재 사
-
'존버' 극장에서 '존버'들이 공연한 까닭은…'버텨내고 존재하기'
856석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좌석을 가진 광주극장 객석에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이 '악어떼'를 불렀다. 다큐멘터리 영화 '버텨내고 존재하기'의 한 장면. 사진 엣나인필름 ━
-
엄홍길 등 유명 산악인 신불산으로…20일 세계산악영화제 '팡파르'
개막작 '아담온드라:한계를 넘어'의 스틸컷. 사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 엄홍길 대장 등 스타 산악인들 신불산으로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엄홍길 울
-
설리도 관객도 눈물 쏟았다…세상 밖 나온 그녀의 마지막 인터뷰
영화 '진리에게'에서 인터뷰 하고 있는 설리.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 “고소를 진행하면서 더 상처를 많이 받았거든요. 기분이 좋거나 화난 게 가라앉거나 그런 것보다요. (악플
-
40년 현역 감독 정지영…한국사의 산증인이 되다
정지영 감독은 ‘하얀전쟁’‘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등 수상 경력이 많음에도 아직 최고의 영화를 만들지 못했노라 고백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980년대엔 한국영화가 수준 떨어
-
데뷔 40주년 정지영 감독 “검열 사라지며 한국영화 끼 발휘됐다"
지난달 서울 회고전을 앞두고 중앙일보와 만난 정지영 감독. 하얀 전쟁〉으로 대종상, 도쿄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대상을, 〈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로 백상예술대상 감독상과 청룡영화
-
이래서 같이 살기로 했습니다…예식 대신 셀프다큐 상영
박배일(오른쪽), 황남임 부부가 만든 다큐멘터리 ‘어푸 어푸’. [사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혼인식을 치르면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가장 먼저 ‘결혼식’(結婚式)이란 말이
-
샤방샤방 발리우드에 빠질까, 코끝 찡한 사람얘기 들어볼까
━ 전문가들의 부산영화제 원픽 4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를 비롯해 공식 초청작만 69개국 209편이 쏟아져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