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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린 클라크의 문화산책] 가야금 공부 30년 만에 귀가 맑아졌다
조세린 클라크 배재대 동양학 교수 끝이 불투명한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일상적인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긍정적으로 보면 그 덕에 지난 30여년 갈망해온 프로젝트에 집중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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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신동' 정동원, 색소폰 연주로 명문 선화예중 합격
지난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린 '내일은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에서 정동원이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 쇼플레이] ‘트로트 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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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60년 안숙선 “목숨 걸어야 남을 울릴 수 있어”
6일 이야기 창극 ‘두 사랑’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판소리 명창 안숙선. [연합뉴스] “철이 지나면 꽃은 어김없이 다시 피는데, 꽃보다 더 고운 제 두 사랑은 다시 돌아올 줄 모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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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 명창 안숙선 "목숨 걸고 소리 하라고 배웠다"
만정 김소희(왼쪽)과 안숙선. [사진 현대차 정몽구 재단] “철이 지나면 꽃은 어김없이 다시 피는데, 꽃보다 더 고운 제 두 사랑은 다시 돌아올 줄 모릅니다.” 칠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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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구호양곡부터 평화유지군까지, 한국과 UN 반세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7일부터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서 유엔에서 수집한 사진 기록물을 공개한다. '한국과 유엔'을 주제로 공개되는 기록물 745건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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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로 번진 미투…거문고 명인 성추행 의혹 폭로
거문고 자료 사진. [중앙포토] 명인으로 꼽히는 이모(65) 용인대 명예교수가 후학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폭로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낮 12시 50분쯤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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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둥~ 둥 12현 소리에 건 청춘 … 창작 국악 새 길 연 거장
가야금 명기 10대를 자택에 놓고 함께 생활했던 황병기 명인.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이 31일 별세했다. 82세. 지난해 말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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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 뜨는 가야금 소리 따라간 단순한 삶…황병기 명인 별세
31일 별세한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 [중앙포토]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이 31일 오전 별세했다. 82세. 지난해 연말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회복하지 못했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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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성희롱 논란 서울대 성악과 교수 파면 外
사회 성희롱 논란 서울대 성악과 교수 파면 서울대가 성희롱과 개인교습 논란을 일으킨 음대 성악과 박모 교수를 파면키로 했다. 서울대 본부 관계자는 20일 “서울대 인권센터와 교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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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女 제자 성폭행 국악예술단장 구속
대구지검 서부지청이 판소리를 배우던 자신의 10대 여학생 제자 2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경남지역 국악예술단 단장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검찰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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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계 도제식 교육, '폭행이 관행인가' 물었더니
서울대 성악과 김인혜(49) 교수가 직위해제됩니다. 제자들을 상습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학생들의 진정서를 받은 서울대 징계위원회는 조만간 김 교수를 직위해제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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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메고 홍대 클럽 습격하다
관련기사 퓨전 국악 음반 8선 대중과 호흡하는 32명의 단원들 왈츠,탱고 선율 타고 춤추는 생황 광장으로 내려온 퓨전 국악, 그 흥겨운 섞임 토요일 점심 무렵의 서울 인사동.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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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툭하면 터지는 예능계 입시비리
서울예술고의 2009학년도 신입생 선발 실기시험에서 지원자들을 개인 지도했던 강사가 심사위원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 강사는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후에도 개인 지도를 계속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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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34. 음악 수업
1960년대 후반 일본에서 음반 녹음을 하고 있는 필자.1951년 1·4 후퇴 때 내려온 대구에서 소학교를 졸업한 나는 여러 학교가 연합해 세운 중학교(피난학교)에 입학했다.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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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소극적이면 장구·드럼 … 산만하면 가야금·단소
가야금은 일대일 교습을 받는데다 주로 혼자 연주하므로 차분한 성격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10일 서울 내발산동 소리나래 국악학원에서 학생들이 가야금을 배우고 있다. [사진=변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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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65. 국악과 이삿날
필자가 교학과장을 맡고 있던 1981년 8월 완공, 입주한 이화여대 음대 건물. 이화여대 음대에 교수로 부임한 1974년. 국악과 시설은 한 칸짜리 내 방이 전부였다. 연습실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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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껍데기 예술을 키우는 사회
모처럼 오랜 여유를 즐긴 한가위였다. 사교육의 잔재미도 만끽했다. 1년 넘게 단소를 개인 교습한 초등학교 5학년 딸과 3학년 아들이 친지들 앞에서 그간 익힌 재주를 선보였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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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조기유학 향수병 ? 우리 가락이 약이여
초.중.고교 학생들 사이에 국악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예비 기러기 가족'사이에서 그 열기가 뜨겁다. 단순히 취미나 교양으로 배우는 수준을 넘어 유학 준비의 일환으로 국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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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을숙도 교향악단'을 아시나요?
▶ 을숙도교향악단 단원들이 7일 신라대학교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시민의 쌈짓돈으로 운영되는 시민자치예술단인 '을숙도 교향악단' 이 부산에서 탄생했다. 12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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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토요일엔 창덕궁
맨 얼굴 드러낸 '명품 정원' … 딱따구리도 "어서 오세요" 창덕궁은 다른 궁궐처럼 아무 때나 들어갈 수도, 아무 데나 돌아다닐 수도 없다. 문화재 보호를 위해서다. 왜 창덕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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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애국가' 100년만에 무대 위로
일본 국가(國歌)인 '기미가요'의 편곡자, 우리나라 최초의 공식 국가인 '대한제국 애국가'(1902)의 작곡자, 한국 관악(管樂)의 아버지…. 독일 출신의 해군 군악대장으로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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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부터 공중도덕 교육을: 타일러도 안되면 회초리 들자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양양의 Y횟집. 50여명의 피서객이 조용히 식사하고 있었다. 갑자기 네 살쯤 된 남자 아이가 "아냐,아냐" 소리를 지르며 식탁 사이를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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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와 캠프 즐겨요"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려는 학부모들을 위해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북적대는 피서지나 휴가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알뜰한 가족캠프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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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서 장애인 사물놀이패 창단
"장애인들의 신명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 충북 음성군 장애인연합회(회장 韓命錫) 는 군으로부터 악기지원 등을 받아 지난 8일 장애인 사물놀이패 '곰두리' (가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