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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얼룩' 얼른 빼는 게 상책
옷차림이 밝아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날수록 옷을 더럽히는 일이 잦아진다. 그렇다고 늘 입는 평상복을 일일이 세탁소에 맡길 수도 없다. 가정에서 화학 약품 대신 손쉬운 재료를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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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아 낼 필요없는 은나노 오븐레인지
린나이코리아는 최근 '은나노 웰빙 오븐레인지(모델명: RSF-BM21Q.사진)'를 선보였다. 이 레인지는 은나노 코팅 처리방식을 적용했다. 오븐.그릴 내부를 은으로 코팅했다.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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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라운지] "김치가 터졌어요"
얼마 전 호주 시드니 공항에서는 김치와 젓갈 냄새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사건을 기억하는 현지 공항 직원들은 '냄새테러'였다며 지금도 머리를 흔든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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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생활 아이디어 '특허기술 박람회'
▶ 외무고시 출신 현직 공무원인 하정규 서기관이 개발한 전기수유기▶ 설거지 후 잘 벗겨지도록 공기주머니를 넣은 고무장갑▶ 빨리 익히기 위해 속을 비운 국수 현직 외무 공무원이 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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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 '황홀한 혀 즐거운 눈'…세계요리 여행
'Taste the World in Singapore(싱가포르에서 세계를 맛보라).' 싱가포르 공항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도로변,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플래카드의 문구다. '금강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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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이야기 마을] 돈가스의 추억
엄마는 평범한 대한민국 주부다. 30년 전 넉넉지 못한 집에 시집와서 단칸 월세방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하셨다. 아버지의 월급을 아끼고 모아서 5년 만에 내 집 마련하고 아이 셋을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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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자칼, 돈키호테, 베네수엘라
"9.11 테러가 일어나기 직전에 미국 정계는 베네수엘라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심하고 있었다. 경제 저격수가 실패했다. 이제 자칼을 보내야 할 때인가?" 존 퍼킨스는 그의 책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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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그는 아무 말도 없이 인파를 뚫고 그냥 앞장서서 걷는데 늙은이가 어찌나 걸음이 빠른지 그의 옷자락만 바라보며 놓치지 않으려고 빠르게 걷다 보니 처음엔 그곳이 부산진 역전 광장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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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하는 가스레인지
나이 드신 어머님.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다. 가스레인지 위에 된장찌개를 얹어놓고도 잊어버리기 일쑤다. 그러다 혹시 사고라도 나면? 자식들은 걱정이 많다. 그런 기우는 접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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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김밥도 좋지만…아하, 이런 도시락도 괜찮네
▶ 비빔밥 도시락 꽃 구경이다, 주말 나들이다, 야외로 나갈 일이 많은 계절이다. 그런데 아직도 김밥과 노란 무만 준비해가고 있지는 않은지. 모처럼의 나들이엔 가족들의 분위기를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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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난 만남] '천재 소녀' SK텔레콤 윤송이 상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석 졸업, 드라마 '카이스트' 속 '천재 소녀'의 실제 모델. 24세의 나이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박사학위 취득. 현재 SK텔레콤 최연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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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놋그릇·곱돌에 담아낸 전주의 '원조'들
대한민국에 어디라고 비빔밥 없는 동네가 있으랴. 하지만 전주 시민들은 비빔밥을 "우리 고장 음식"이라고 말하는데 스스럼이 없다. 타지 사람들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이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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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비빔밥도 개성 시대…동네마다 달라요
무엇인들 비빔밥에 들어갈 수 없을까. 어떤 재료라도 함께 비벼지길 거부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비빔밥 정신'이다. 그 중에서도 입 안 가득 봄 향기 물씬 풍기는 비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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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일본에서-오이시이데스요!
요코하마 중심지에 위치한 소고(SOGO)백화점 지하 식품매장. 우윳빛 생크림 케이크, 달콤한 향기의 메론 쿠키, 선홍색 참치 뱃살의 초밥 등 일본 굴지의 백화점답게 현란한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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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00일]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가 전국 시지역으로 확대된 지 100여 일이 지났다. 환경부는 올 1~3월 발생한 전체 생활쓰레기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줄었지만 음식쓰레기는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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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신탄진은 아름다운 강변이었다. 공사장에 찾아 갔더니 마사토 허허벌판 위에 건물 골조가 올라가기 시작했고 아래편에 공사장 함바가 있었다. 원래 함바와 십장들은 겸해서는 안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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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out 맛] 김수진의 '검은콩 찹쌀 수제비'
다섯 남매의 맏며느리로 시집왔던 28년 전. 친정에선 가끔 설거지나 하는 정도였던 나에게 시집살이는 말 그대로 '식모살이'였다. 오전 4시에 일어나 시동생.시누이.남편.시어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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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강원도 대진항 우럭찜
모든 이별은 아쉬움을 남긴다. 계절과 이별도 그렇다. 하루가 다른 산하의 봄빛과 북상하는 꽃소식은 반갑지만, 물러가는 겨울의 뒷모습에서 가는 세월의 감회를 느낀다. 떠나는 겨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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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묵은 김치 맛 "지금이 딱이야"
지난해 담근 김장 김치가 해를 넘겨 이제 봄을 맞았다. 김치를 직접 담가 먹는 집이라면 이런 묵은 김치가 조금씩은 남아 있을 터. 과거엔 처치 곤란한 애물단지로 취급받았지만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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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식당, 맛보다 위생 따져야
식당, 맛보다 위생 따져야 지난해 식의약청에서는 '열에 약한 플라스틱 바가지나 국자로 뜨거운 국물을 푸지 말자'라는 내용의 홍보물 '조리기구.용기 사용, 이것만은 고칩시다'를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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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풍경] "후~후~"
추위 녹이기엔 오뎅 국물이 최고…. 대구=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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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통영 동백꽃길과 도다리쑥국
겨울과 봄 사이, 동백의 계절이다. 이 무렵 경남 통영에 가면 동백꽃 피는 한 철에만 먹을 수 있는 도다리쑥국이 있다. 금요일 오후 11시50분 서울에서 통영행 심야 고속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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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가 싫은 그대에게 간편요리 도우미 나왔다
맞벌이 부부·독신자·'기러기 아빠'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가사중 하나는 '밥 해먹는 일'이다. 장을 보고 재료를 다듬고 요리를하는 과정에 품이 많이 들고 시간도 꽤 걸린다. 이런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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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부인은 요리사] 일본대사 부인 가즈코씨
"추운 겨울에는 오세치(おせち)요리와 오조니(お雜煮)가 역시 최고지요." 주한 일본대사 부인 다카노 가즈코(高野和子.사진)씨가 추천한 일본의 전통 음식이다. 대표적인 정월 음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