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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제작 명장, 한국의 명품 소리를 만든다
━ [더,오래] 이정은의 장인을 찾아서(8) 지난 1월 31일 한국 음악의 거장 가야금 연주가 황병기 선생이 별세하셨다. 그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 타 문화의 적극적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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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국빈환영식 열린 ‘세계유산’ 창덕궁의 아름다운 모습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국을 국빈 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덕궁 인정전 앞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궁중무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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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국립국악원 外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민속악단 예술감독에 김영길(전 민속악단 악장) 아쟁연주자를 임명했다. 임기는 2년. 김 감독은 국립창극단 단원,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석 단원 등을 거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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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 外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제7대 남서울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윤 총장은 언론사 기자를 거쳐 참여정부 청와대 홍보수석과 대변인을 지냈다. 임기는 2년. ◆세계여성이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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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단원에게 "임신했니?" 막말 일삼은 국립국악원 무용단 간부들
[국립국악원무용단 갑질, 인권탄압 사태 비대위 페이스북] 국고를 지원받는 국립국악원에서 인격 모독과 갑질이 난무한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국립국악원무용단 갑질, 인권탄압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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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법무부 外
◆법무부▶경북북부제1교도소 시설과장 김창섭▶법무부 기획조정실 정보화담당관실 진우석▶법무부 기획조정실 시설담당관 조록환▶법무부 기획조정실 정보화담당관 김종협▶서울출입국·외국인청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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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픽셀로 구현한 한국 문화유산 3만 점
━ 구글,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 오픈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출입금지 지역인 덕수궁 정관헌 실내에 쑥 들어갈 수 있다. 360도로 화면을 돌려보며 유홍준 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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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궁중예술의 정수를 만나다
━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 - 세종조회례연 국립국악원이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해 585년 전 세종실록에 기록된 회례연을 복원해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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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밀회 현장 뒤끝없이 덮은 통 큰 남편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6) 서울 밝은 달에 밤들이 노니다가 들어와 잠자리를 보니 가랑이가 넷이도다. 둘은 나의 것이었고 둘은 누구의 것인가? 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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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초대형 공연장 두 곳 잇따라 착공
부산에 초대형 전문 공연장 두 곳이 올해 잇따라 착공된다. 오페라 같은 극(劇) 전용의 오페라하우스와 오케스트라 연주 전용의 국제아트센터가 그것이다. 부산시는 “이번 주 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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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명나는 봄의 소리
신명나는 봄의 소리 10일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에서 열린 국립부산국악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에서 축하공연 ‘꽃나부 풍장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국립 부산국악원은 국립국악원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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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 은은한 광채… 밥맛이 달라졌다
어머니는 장식장에 넣어둔 예쁜 그릇을 채 써보지도 못한 채 돌아가셨다. 집안에 큰 일이 생기거나 귀한 손님들에게 내려던 그릇들이다. 그 중엔 유기도 있었다. 금과 은을 섞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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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안고 아랫배 만져"…거문고 명인 이오규 성추행 폭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운동이 확산된 가운데 국악계에서도 미투가 나왔다. 일러스트 김회룡 기자. 거문고 명인이자 용인대 명예교수인 이오규 명인이 수십년간 학생들을 가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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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로 번진 미투…거문고 명인 성추행 의혹 폭로
거문고 자료 사진. [중앙포토] 명인으로 꼽히는 이모(65) 용인대 명예교수가 후학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폭로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낮 12시 50분쯤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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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국립민속국악원 김수아 명창과 조휴억 남원경찰서 운봉파출소장 外
◆국립민속국악원 김수아 명창과 조휴억 남원경찰서 운봉파출소장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고령층이 이해하기 쉬운 판소리 형식의 영상을 함께 제작했다. ◆성균관대(총장 정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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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ㆍ클래식으로 함께 연주하는 윤이상
23일 국립국악원과 함께 동서양 교차 공연을 여는 지휘자 성시연. [사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종묘제례악은 구호를 외치고 깃발을 들며 타악기를 치는 악작으로 시작한다. 고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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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설맞이는 국악과 함께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국립국악원이 설 당일 설맞이 대공연을 펼친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희망찬 새해를 여는 모듬북 합주와 새해에 좋은 기운만 가득하길 바라는 액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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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평창 성공 기원 종묘제례악
평창 성공 기원 종묘제례악 국립국악원 예술단이 2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에서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종묘제례악’ 공연 리허설을 하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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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둥~ 둥 12현 소리에 건 청춘 … 창작 국악 새 길 연 거장
가야금 명기 10대를 자택에 놓고 함께 생활했던 황병기 명인.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이 31일 별세했다. 82세. 지난해 말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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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 뜨는 가야금 소리 따라간 단순한 삶…황병기 명인 별세
31일 별세한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 [중앙포토]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이 31일 오전 별세했다. 82세. 지난해 연말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회복하지 못했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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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m짜리 악기로 당당한 독주
“다들 이상하게 생각했다. 합주만 하던 피리로 독주회란 걸 열고, 게다가 민속악인 산조까지 건드리니.” 정재국(76) 피리 명인은 중요무형문화재 46호 보유자다. 그는 19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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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창법으로 샹송 부르는 창극
국립민속국악원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기념으로 대표 창극 ‘춘향실록-춘향은 죽었다’를 서울에서 공연한다. 이몽룡이 실존 인물이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춘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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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m짜리 악기를 60년 넘게 붙든 정재국 명인
“처음엔 다들 이상하게 생각했다. 합주만 하던 피리로 독주회라는 걸 열고, 게다가 민속악인 산조까지 건드리니까 침범당했다고 생각한 사람도 많았을 거다.” 정재국(76) 피리 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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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소리의 길은 인생의 길과 같다
판소리 명창 안숙선 선생이 지난해 12월 13일 서울시 강남구 헌릉로 자택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신인섭 기자 남원의 ‘애기명창’이 세계의 ‘프리마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