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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정경유착 차단 … 관공서 상대 업무 로펌에 맡길 듯
삼성그룹이 최순실 사태 이후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미래전략실 핵심 기능인 ‘대관 업무’를 법무법인(로펌)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삼성 관계자는 “관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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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로펌] 기업·교육·환경 전문가 활약 … 국제 세미나로 글로벌 법률시장 선도
지난 4월 개최된 법무법인 충정-버드앤드버드의 ‘인공지능, 3-D프린팅, 드론 관련 법률이슈에 대한 공동세미나’에서 안찬식 변호사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 충정]국내 로펌들이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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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부탁만 해도 처벌” 로펌서 김영란법 특강 듣는 기업들
지난 20일 CJ·LG·SK·KT·GS·롯데·한화·현대자동차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고위급 임원 150여 명이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회관에 모였다. 이곳에서 열린 ‘부정청탁금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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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경쟁을 허하지 않은 죄
조민근경제부 차장“카카오도 지금쯤 ‘아차’ 싶을 거요. 은행이란 게 그리 간단한 비즈니스가 아니거든.”얼마 전 만난 한 금융지주사 회장은 카카오가 주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의 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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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대한민국은 유령선이 될 것인가
이하경논설주간기독교 종파의 하나인 퀘이커 교도였던 함석헌 선생의 한국전쟁 체험기다. 대구의 큰 교회에 피란민이 몰려갔는데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은 안 받는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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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인사이트]법률시장 개방,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자
우리 법률시장은 올해 유럽연합(EU)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미국에 완전히 개방돼야 한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것이다.한-EU FTA에 따라 올해는 영국을 포함한 EU 회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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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회와 법무부의 로펌 개방 엇박자
서복현사회부문 기자지난 18일은 ‘마틴 루서 킹 데이’로 미국의 휴무일이었다. 이날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는 법무부가 마련한 ‘외국법자문사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서한을 들고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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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00억원 외국계 로펌 첫 등장
영국계 로펌인 ‘클리퍼드 챈스(Clifford Chance)’가 외국계 로펌으로선 처음으로 국내 법률시장에서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내 로펌 업계에선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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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법률시장 개방 계속 미룬다고 해결되겠나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어제 이상민 국회 법사위원장을 방문해 법무부의 외국법자문사법 개정안에 항의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미국과 영국·호주·유럽연합(EU) 대사들은 서한에 서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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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항의 방문 받고 '합작로펌' 법안 상정 미룬 이상민
국내에 합작 법무법인을 설립할 때 외국 로펌의 지분율·의결권을 49%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골자인 ‘외국법자문사법 개정안’의 국회 상정 절차가 4개 관련 당사국의 반발로 연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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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해, 희망의 해
새해 아침 한 가난한 동네에 있는 성당을 찾았다. 지방 도시의 변두리 구역이었다. 신부님이 강론을 하다 신자들에게 내려와 차례차례 ‘올해 무슨 꿈을 꾸었느냐’고 물었다. 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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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시대공감] 분노의 해, 희망의 해
새해 아침 한 가난한 동네에 있는 성당을 찾았다. 지방 도시의 변두리 구역이었다. 신부님이 강론을 하다 신자들에게 내려와 차례차례 ‘올해 무슨 꿈을 꾸었느냐’고 물었다. 가족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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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활동 외국 변호사, 90%가 사실상 '위법'
미국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한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할 수 있을까?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승인.등록 받지 않으면 불법'이다. 지난달 신격호(92)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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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대기업에 외국 변호사 1000명 … 실제 등록자는 89명뿐
지난달 신격호(92)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신임 비서실장으로 선임한 나승기(47)씨는 선임 직후 변호사 사칭 논란에 휩싸였다. 회사 측이 나씨를 소개하는 보도자료에 ‘법무법인 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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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업·로펌이 하이엔드 분야 인재 함께 키워야
지난 22일 중앙일보 에서 열린 좌담회에 참석한 법조인들이 ‘법률시장의 새 동력 어디서 찾을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데이비드 워터스 GM대우 법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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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로펌과 분야별 네트워크 … 협업으로 위기 넘겠다
우창록 율촌 대표변호사는 “대기업 사내변호사가 경영에 발언권을 갖고, 로펌을 평가할 때 가격 요소뿐 아니라 서비스 수준까지 종합평가해야 기업과 로펌이 상생 발전하는 길이 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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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WTO·ISD … 국가 소송이 법률시장 블루오션 될 것
임승순 화우 대표변호사는 “국내 로펌의 변호사들이 굉장히 우수하다”며 “대기업들이 아웃바운드 사건에서 문을 더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법무법인 화우는 로펌업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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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시장 진짜 위기는 신뢰 붕괴 … 국내서 활로 찾겠다
강신섭 세종 대표변호사는 “변호사의 가장 큰 덕목은 공감 능력”이라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고객과의 인연을 오래 지속하는 데 필수”라고 했다. [박종근 기자]법무법인 세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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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MBA 하나만으로도 경력+영어+국내 MBA+해외 MBA+탄탄한 인맥, 1석 5조
화려한 스펙을 갖추고 입사한 직장에서는 승진을 위해 또 다른 경쟁이 치열하다. 경력과 자기계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직장인들은 퇴근 후 또는 주말 시간을 이용해 자기 계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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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법률시장 포화 … 해외에서 먹거리 찾겠다”
김재훈 광장 대표변호사는 “한국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를 개척해 나갈 때 동반자로서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국내 법률시장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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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로펌은 경쟁자이자 협력자, 국제중재·M&A 손잡겠다”
이재후 김앤장 대표는 “ 고객의 현안에 종합적 해법을 제시하는 원스톱 토털서비스가 김앤장의 강점”이라며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변호사 영입과 채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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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국계 로펌에 국내 법률시장을 내주지 않으려면
내년 7월부터 이뤄질 법률시장 완전 개방을 앞두고 한국 대형 로펌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2016년에는 유럽연합(EU) 로펌이, 2017년엔 미국 로펌이 한국에서 합작 법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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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2만명 시대, 3400명이 논다
이달 들어 국내 등록 변호사 수가 2만 명을 넘어서게 된다. 지난달 1만 9900여 명이던 상황에서 제4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565명 중 300~400명이 6개월 의무연수를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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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변호사 4대 그룹만 1100명 …‘갑’에서 ‘을’ 된 로펌들
최근 국내 대기업 A사의 조세사건 수임 경쟁에서 한 대형 로펌이 고배를 마셨다. 로펌 측은 공개입찰에서 지난해의 절반가량의 수임료를 써내고 프레젠테이션도 최선을 다했다. 로펌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