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홍의 시선] 안보 근간 흔드는 초급 간부 처우
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국군의날을 맞아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5사단 병영식당에서 연 장병 간담회에서 “국군 통수권자로서 여러분들이 다른 것 신경 쓰
-
"北과 바로 맞서는게 천직" 오늘도 수색대는 지뢰밭에 삶 던진다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지난 2월 강원도 화천의 제7보병사단(칠성 부대) 통문. 통문은 휴전선 남방한계선(SLL)의 철책선에서 비무장지대(DMZ)로 들어가고 나가는 문이다. 보통 통문은 2개의 철문으로
-
"北과 바로 맞서는게 천직" 오늘도 수색대는 지뢰밭에 삶 던진다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중서부 전선의 철책선. 밤이 되면 라이트를 켠다. 박영준 작가 지난 2월 강원도 화천의 제7보병사단(칠성부대) 통문. 통문은 휴전선 남방한계선(SLL)의 철책선에서 비무장지대(D
-
20세男 30년새 1/3 급감...국회 포럼서 다시 들쑤신 女징병제 [이철재의 밀담]
지난 11일 있었던 일이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과 병무청, 성우회가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구절벽 시대의 병역제도 발전 포럼’을 열었다. 인구절벽 시대에서 병역자원 부족 문
-
"뇌물 주고 입대하기도"…러 전폭기 격추한 우크라 영웅 정체 [이철재의 밀담]
지난해 3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한 달이 된 시점이었다.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 상공에서 러시아의 Su-34가 휴대용 지대공미사일(MANPAD)인 이글라-1에
-
북·러가 핵 위협할 때…"자극 말자"며 민방공조차 방치한 韓 [이철재의 밀담]
모든 전쟁은 싸우는 방법을 바꾸곤 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지지부진한 참호전이 이어지자 제2차 세계대전 초반 독일은 ‘전격전’으로 프랑스를 깨뜨렸다. 미국은 베트남 전쟁에서 곤
-
최재형 "文, 북한 눈치보기 도 넘어…명예로운 평화 만들겠다" [전문]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통해 한반도의 진짜 평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2일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외교안보 분야
-
정경두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 적극 이행 할 것”
정경두 국방장관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2018년도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
[사설] 흔들리는 군
우리 군이 흔들리고 있다. 남북 화해 무드 속에 주적(主敵) 개념이 흐릿해지면서 군의 전투력은 약화하고 있고, 국방부 장관과 국군기무사 간부들의 공개적인 다툼으로 군의 위계질서는
-
[차이나 인사이트] 방어 전통 벗어나 원거리 전투 근육 키우는 중국군
오늘은 중국군 창군 90주년이 되는 날이다. 사람으로 치면 벌써 구순(九旬)이다. 하나 중국군은 부단한 개혁을 통해 젊음이 넘치는 근육을 한창 키우고 있다. 과거 대륙을 방어하던
-
"軍 동원훈련 체계화 한다.." 올 10월 '육군동원전력사령부' 창설, 동원병력 집중 관리
서울 강동송파 예비군 훈련장. [중앙포토] 북한의 잇단 무력 도발에 동원병력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육군동원전력사령부가 올 하반기 창설된다.14일 국방부는
-
[국방일보] 예비전력 핵심 '동원사령부' 창설 가시화
‘2016 예비전력 발전 세미나’에서 동원사령부 창설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동원전력사령부 창설 논의는 오래전부터 이어졌지만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해 지연되고있었다. 국방개혁
-
이순진 합참의장 “핵추진 잠수함 건조 적극 검토할 필요”
이순진 합참의장이 7일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오종택 기자]이순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7일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
“저출산 해결에도 모병제 필요” vs “군인 줄이면 북한 못 당해”
모병제가 정치권을 달구고 있다. 과거 모병제는 으레 야권이나 진보 진영에서 제기해 좌·우파 간 정치공세로 변질될 뿐 실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는 거의 없었지만 이번엔 상황
-
[유상철의 차이 나는 차이나] 육군 줄이고 해·공군 강화 … 미군 벤치마킹 하는 시진핑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전승절(戰勝節) 기념식에서 왜 30만 병력을 감축하겠다는 깜짝 선언을 했을까. 중국의 평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였나, 아니면 230만에
-
국방부, 사이버司 조직적 정치개입 확인…관련자 21명 사법처리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댓글 의혹을 수사중인 국방부 조사본부는 19일 이 부대 소속 전ㆍ현직 관계자 21명을 정치관여(군형법 94조)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키로했다. 다만, 군
-
[사설] 미·중·일은 3군 합동성 강화 … 한국만 외면
국방부가 국방 개혁 기본계획(2014~2030년)을 6일 발표했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12년 작성된 계획을 수정·보완한 박근혜 정부 개혁안이다. 현 정부 내 단기 과제와 더불
-
김관진 신임 국방부 장관 취임사 요약
우리는 지금 6·25 전쟁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3월 26일 천안함 사태와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우리 군의 자존심과 명예에 지울 수
-
국방부, “전시 북한 수복지역 안정화 위해 예비군 10개 사단 10만 명 투입”
국방부가 전시에 북한 지역을 안정시키기 위해 예비군 10만여 명을 투입하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시에 국군이 수복한 북한 지역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
[e칼럼] 사열식과 시가행진
익히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 10월 1일은 ‘국민의 군대’ 국군이 창설된 지 60년이 되는 ‘국군의 날’이었다. 사람으로 치면 육십갑자(六十甲子)의 한 순간이 끝나고 새로운
-
국군 창설 첫 임무는 국방 아닌 치안 … 숙군 겪으며 정예화
“여단은 브리게이드(brigade), 사단은 디비전(division)…. ‘킹스 리더(King’s Reader)’라는 미국 중학교 영어교재를 가져다 놓고 그런 기초적인 군대 용어
-
국군 창설 첫 임무는 국방 아닌 치안 … 숙군 겪으며 정예화
“여단은 브리게이드(brigade), 사단은 디비전(division)…. ‘킹스 리더(King’s Reader)’라는 미국 중학교 영어교재를 가져다 놓고 그런 기초적인 군대 용어
-
[시론] 국방개혁,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중장기적 목표 하에 한국군이 지향해야 할 국방체계를 개혁하겠다는 의지와 내용을 국방부가 구체화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다. 참여정부는 출범 이후 '협력적 자주 국방'을
-
노 대통령 "자주국방·한미동맹이 안보의 두 축"
노무현 대통령은 1일 "우리의 역량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부족한 전력을 차근차근 보완해 나간다면 적어도 대북 억제만큼은 우리가 주도할 능력을 머잖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