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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의 한반도평화워치] 새로운 도전의 동아시아…한·일 공조 방안을 모색하자
박홍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렸다. 2019년 8차 회의가 중국에서 열린 이후 4년 5개월 만에 재개된 이 회의에 대해 외교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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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강제성 없었다"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정부, 시정 촉구
일본 문부과학성이 22일 교과서 검정심의회를 열고 2025년도부터 일본 중학교에서 쓰일 사회과 교과서 18종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새 중학교 교과서. 연합뉴스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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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수냄비를 아시나요?” 일타강사, 한자 교육에 꽂힌 이유 유료 전용
문해력의 사전적 의미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다. 하지만 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 어휘력, 독해력, 사고력, 배경지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가 결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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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위안부 속임수 내가 봤다” 日지도층 앞 작심 연설 (25) 유료 전용
「 생전의 JP가 중앙일보에 현대사 증언을 연재했던 2015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었다. 1965년 양국 수교는 곡절과 파란의 역사였다. 김종필(JP) 중앙정보부장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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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위, '자유민주주의' 넣고 '성평등' 뺀 교육과정 의결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민주주의' 표현을 포함되고 '성평등' 용어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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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김구 ‘나의 소원’에는 ‘자유’가 33번 나온다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나의 정치 이념은 한마디로 표시하면 자유다. 우리가 세우는 나라는 자유의 나라라야 한다." "모든 계급 독재 중에도 가장 무서운 것은 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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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대한민국 국가수립", 이승만·박정희 '독재' 명시
국정 역사교과서는 1948년을 “대한민국 국가수립”으로 명시했다. 박정희 대통령에 관해서는 ‘독재 체제’라고 표현했지만 경제성장의 부정적 면을 간단히 언급한 대신 긍정적 면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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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美의 여신’ 기리는 신전의 중심 터키 아프로디시아스
1600여 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미의 여신이 보여주는 어머니 이미지… 버려진 듯한 고대 유적지에서 느끼는 희열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감동을 초월해터키 아프로디시아스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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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위안부 문제 해결 위한 한일 국장급 협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국장급 협의가 19일 도쿄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16일 “우리측 대표인 이상덕 동북아국장이 일본으로 출국해 다섯번째 국장급 협의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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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후 실리 외교 하면 야당서 “친일” … 공수 바뀌면 말 바꿔
1999년 3월 20일 방한한 오부치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2004년 7월 21일 제주도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정상회담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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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후 실리 외교 하면 야당서 “친일” … 공수 바뀌면 말 바꿔
1999년 3월 20일 방한한 오부치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2004년 7월 21일 제주도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정상회담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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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설계자 정도전, 지금 그를 주목하는 이유는
드라마 ‘정도전’이 인기다. 이 드라마를 보며 고려 말, 조선 초 역사를 공부해도 무방할 정도로 고증에 힘쓴 정통 사극이다. 실제 역사에서 인물 구도만 따와 상상력으로 버무린 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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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의 풍자시 … 시름과 시간 흐름 잊게 하는 힘
스웨덴 출신 영국 화가 마이클 달(1659~1743)이 그린 포프의 초상화(1727년께·런던 국립초상화갤러리 소장). 종교나 정치적 입장을 초월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기가 하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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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시국미사에 국민 분노" … 야 "역사교과서 왜곡 편향"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오른쪽)가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홍원 총리에게 항의하고 있다. 이날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일제 식민지 시대를 서술하는 교학사 고교 교과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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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잡무 많아 생활지도 소홀, 부모는 학교에 인성교육 떠넘겨 … 애들은 학원강사가 차라리 낫다고 …
경기도에 있는 A고는 지난해 새 학기를 앞두고 담임교사 배정에 애를 먹었다. 교사들이 서로 맡기를 꺼렸기 때문이다. “학생 생활지도가 너무 힘들다”는 이유였다. 이 학교는 순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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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포커스] 일본, 조선학교 무상교육 제외 논란
지난 5일 일본 도쿄 기타(北)구 주조다이에 있는 도쿄조선중고급학교를 방문했다. 얼마 전까지 수원에서 활약하다 J리그 오미야로 옮긴 북한 국가대표축구팀 안영학 선수의 모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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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5 문화계 - 학술
최근의 '황우석 쇼크'를 제외하면, 올해 한국 사회와 학계를 출렁이게 만든 키워드는 '과거사'였다. 국내 차원의 각종 '과거사 정리'는 물론 일본.중국과의 외교관계에서도 과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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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 - 한·일 관계 개선방안을 찾아라] "침묵하는 일본인 다수는 과거사 반성"
▶ 도쿄 포린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참석자들. 오른쪽부터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데라다 데루스케 전 주한일본대사, 김영희 중앙일보 국제문제 대기자 . 도쿄=김현기 특파원 데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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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사교과서 왜곡하며 '한·일 우정' 말하는가
일본 검정 교과서가 또다시 역사를 왜곡했다. 후소샤(扶桑社)가 문부과학성에 낸 2005년 개정판 중학교 역사교과서와 공민교과서 신청본이 한.일 관계를 사실과 다르게 서술해 논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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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무릎 꿇은 '난징의 진실'
▶ 예영준 도쿄 특파원 일본군이 1937년 저지른 난징(南京)학살은 일본 현대사의 커다란 오점이다. 일본군에 살해된 중국인은 많게는 30만명이라고 한다. 일본 정부와 법원도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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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칼럼] 햇볕정책의 국제신인도
이달 초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주최 '아시아의 미래' 라는 국제세미나에 참석하는 길에 일본의 언론인.학자.외무성 관리들과 의견을 교환할 기회가 있었다. 일본의 주류라고 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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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역사공동위원회' 일본측 대표 스노베 료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관계. 그러면서도 해방이후 52년동안 알게 모르게 괄목상대 (刮目相對) 할만큼 깊어진 것이 한일관계다. 두 나라는 15, 16일 이틀간 도쿄 (東京)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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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개혁안-초.중.고 교육 어떻게 달라지나
교육개혁위원회가 14일 내놓은 새 교육과정 시안은 이제껏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학력차를 무시하고 획일적인 학습내용과 방법으로 교육해온 학교현장을 학생 중심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취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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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종합기록부 교과성적 절대평가-中敎審 試案마련
「5.31교육개혁」에 따라 내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에 새로도입되는 종합생활기록부에는 학업성적이 상대평가에 의한 전체석차산출 방식 대신 과목별 절대평가 방식에 의한 수.우.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