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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체제 명운 걸린 김정일, 방중은 어쩔 수 없는 선택
3일 새벽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별열차가 압록강 철교를 지나 단둥에 도착했다는 뉴스가 나온 6시간 뒤 북한 관영 조선중앙방송신은 김 위원장(맨 오른쪽)이 만수대 예술단의 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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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이 원했던 ‘북한의 덩샤오핑’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노동당 비서 시절인 1983년 6월 닷새간 중국을 방문했다. 첫 방문이다.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확정된 뒤 중국 지도부와 상견례를 하러 간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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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6개월 만의 전화외교 … 봄바람 살랑
연초부터 이슈마다 티격태격하며 싸늘해졌던 미국과 중국 관계에 ‘봄소식’이 들리기 시작했다. 상대를 손가락질하며 돌아앉았던 두 나라가 감정의 앙금을 일부나마 풀고 마주 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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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지하철역 2곳서 자폭 테러
러시아 비상사태부 소속 구조대원들이 29일 수도 모스크바의 파르크쿨투리역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숨진 희생자의 시신을 운반하고 있다. 이날 출근시간대에 발생한 두 건의 지하철 자폭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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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높이기 나선 선문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 취업 지원
선문대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취업페스티벌 행사에서 대학 관계자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는 모습. [선문대 제공]선문대학교가 학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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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은 옳을 義, 정두언은 고요 靜 필요한 사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의재(義齋)·정재(靜齋)·단재(旦齋). 순서대로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 민주당 박지원 정책위의장의 호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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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은 옳을 義, 정두언은 고요 靜 필요한 사주”
의재(義齋)·정재(靜齋)·단재(旦齋).순서대로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 민주당 박지원 정책위의장의 호다. 성씨도 소속 정당도 다르지만 재(‘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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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리더는 왕성하게 독서한 당대 최고의 지식인”
16일 중앙SUNDAY 창간 3주년을 맞아 역사학자 이덕일 선생의 인문학 강연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30명이 넘는 독자가 참석했다. 신동연 기자 “태종과 정조, 유성룡은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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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은 의무교육의 완성 VS 지방선거 앞두고 학부모 자극
(왼쪽) 홍준표 의원, (오른쪽) 박주선 의원 홍준표(56·전 원내대표) 한나라당 의원과 박주선(61·최고위원) 민주당 의원이 맞짱 토론을 벌였다.6·2 지방선거의 최대 이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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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아서 왕의 유전자를 찾아 (2)
영국을 살린 구국의 아서 왕 전설에는 기사도, 성배이야기, 그리고 로맨스가 녹아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아서 왕과 그의 왕실에 관한 이야기는 11세기 전에 고대 브리튼(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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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북한의 교육제도
남북한 사이에 크게 차이가 나는 분야 중 하나가 교육제도입니다. 북한 체제의 특수성 때문이지요. 수업 시간에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업적과 주체사상, 노동당 정책을 필수과목으로 배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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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국 양회 폐막 - 도·농 불평등 없앤 선거법 개정안 통과
1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마지막 날 회의에 중국 최고지도자들이 모두 모였다. 왼쪽부터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 원자바오(溫家寶) 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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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의 구름’ 이후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郞)는 일본 국민작가다. 그는 자기 나라의 역사적 성취와 영광에 심취했다. 그것을 그의 문학적 감수성에 녹였다. 그리고 일본의 혼과 자부심을 재생산했다.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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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린 폴리시 선정 ‘100대 사상가’… 오바마 캠프서도 활동
관련기사 지금도 이라크·아프간선 1만2000대 로봇 활약 피터 싱어 박사는 워싱턴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의 선임연구원이다. 21세기 국가안보 분야를 맡아 이슬람정책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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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이라크·아프간선 1만2000대 로봇 활약
전 세계에서 26억 달러의 역대 최고 흥행 수입을 올린 영화 ‘아바타’는 로봇전 장면이 압권이다. 한국에서도 1300만 명이 본 ‘아바타’에선 정규군이 아니라 민간 용병이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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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케네디 - 이문열] 문명과 리더십을 논하다
“북한의 리더십은 자폐증적 … 생존 본능만 남아있는 듯” “강대국의 흥망, 결단력 있는 리더십에 달렸다.” 폴 케네디(65) 미국 예일대 석좌교수는 정치 지도자의 리더십을 국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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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펑리위안 불화설 일축
중국의 차기 지도자로 유력한 시진핑(習近平·57·사진 왼쪽) 국가부주석과 그의 부인인 가수 펑리위안(彭麗媛·48·오른쪽) 여사가 지난달 28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전통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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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특별상 수상 천안천성중 배준식 교사
지난해 스페인 NGO 평화협력재단이 주최한 평화만들기 대회에서 학생들과 반기문 UN총장에게 편지 보내기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천안천성중 배준식 교사. [조영회 기자]천안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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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꿈을 해치웠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연아는 감동이다. 피겨 여왕은 “꿈을 해치워 버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화려한 전설이 됐다. 그 신화는 재생하기 불가능하다. 김연아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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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꿈을 해치웠다
김연아는 감동이다. 피겨 여왕은 “꿈을 해치워 버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화려한 전설이 됐다. 그 신화는 재생하기 불가능하다. 김연아와 이승훈·모태범·이상화·이정수 세대가 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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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⑥ 장쩌민과 김정일
장쩌민과 김정일의 마지막편입니다. 장쩌민은 김정일을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그 해답은 장쩌민의 집권 1기 (1992~1997년)에서 찾기 힘듭니다. 이 기간 동안 그의 정치적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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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고깃국’ 아직도 못이뤄 … 김정일 중압감 이례적 거론
국회 정보위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북한 정세 보고 내용은 세 가지가 주목 거리다. 하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심리 상태다. 김 위원장의 국정 현안에 대한 중압감을 공개했다. 김일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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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월드컵 천안에서”
천안시가 오는 2022년 월드컵 개최도시를 신청했다. 천안축구센터, 2·3부 리그 축구팀 등 뛰어난 축구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월드컵 개최 유치를 앞두고 기존 시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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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냐, 소녀시대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중앙일보와 중앙SUNDAY가 공동기획한 ‘2010 국가 리더십 탐색’에 참여했다. ‘누구를 찍느냐’의 평면적 평가를 넘어 정치적 선택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