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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출동 1초가 급한데 … 손수레로 고무보트 나르는 해경
평택해경 안산파출소 직원들이 손수레에 고무보트를 싣고 부두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 해양경찰청] 지난 7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방파제 안쪽 계류장에 소형 보트가 덩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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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배사고 1주일] 손수레에 고무보트 싣고 뛴다…해경 장비 한숨
━ 국민 생사달린 해경파출소 열악한 구조장비 실태 지난 7일 오후 5시 30분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만조시간이 되면서 바닷물이 포구 안쪽까지 깊게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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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배 사고 와중에 해경이 보여준 우왕좌왕 8가지 장면
해경 대원들이 지난 3일 인천 영흥도 인근에서 전복된 낚싯배 선창1호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인천해경] “세월호 이후 구조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국민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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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추적/낚싯배 추돌사고 전말...발생부터 생존자 구조까지
지난 3일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1.6km 지점 해역에서 급유선이 낚시배를 추돌, 낚싯배에 타고 있던 승객 1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두 배의 항적도. [사진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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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출동명령 시간 또 바꿨다...발생 시간 등 세번 뒷북 수정
4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해양경찰 등 관계자들이 전날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된 낚싯배 선창1호를 현장감식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해경이 인천 영흥도 낚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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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야간 항해 가능한 구조 보트 없어 늦었다”
3일 오전 인천해양경찰서에서 황준현 인천해양경찰서장이 이날 새벽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 사건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인천 해상에서 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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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VTS로 신고 4분 전 '낚싯배 사고' 알고도 늑장대응 의혹
해경 VTS로 6시5분에 사고 발생 알고도 늑장 대응 의혹 낚싯배 침몰사고가 발생한 영흥도에서 해경이 사고해역으로 출동하고 있다. 뒤로 영흥대교가 보인다. 최정동 기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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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지진 피해로 수능 연기된 포항지역 고교들 가봤더니
규모 5.4의 경북 포항 지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전격 연기 사태로 이어진 데는 포항 지역 학교 건물 안전 문제가 제기된 때문이다. 특히 안전을 우려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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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강한 비바람…항공편 100여편 결항·지연
1일 제주 공항에서 한 항공사에서 비행기 회항 관련 안내문을 내걸었다. [사진 인스타그램] 1일 제주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었다.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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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지붕녀’ 사건 관련 남학생 “나에게 연인관계 보증 각서 요구”
고려대 건물 지붕에 올라간 중국인 여성. [연합뉴스]지난달 25일 고려대 안암캠퍼스의 한 건물 지붕에 중국인 여성이 올라가 시위를 벌인 사건과 관련해, 관련자인 고대 남학생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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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장 출동에 빈손 출동까지...인천 침수 90대 노인 사망 논란
지난 23일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인천시 반지하 주택에서 90대 노인이 숨진 사고와 관련, 당시 소방대원들이 자동제세동기(자동 심장충격기) 없이 출동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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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주소'를 아시나요...동 호수 없는 주소 전국에 42만 가구
서울 동작구는 고시원이나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가운데 '동,층,호'가 없는 반쪽자리 주소를 가진 가구에 상세 주소를 부여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동작구청 최승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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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뭐길래… 소방차 출동도로까지 차단한 대전 서구청
26일 오전 11시 대전시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 둔산119안전센터 앞 일방통행 도로. 119구급차와 대형사다리차, 펌프차가 역주행 방향으로 주차돼 있었다. 평상시엔 센터 안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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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세월호 인양
━ 중앙일보 물 위로 나온 세월호 … 의혹은 씻고 아픔은 치유해야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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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유의 직격 인터뷰] “세월호 둘러싼 괴담은 모두 페이크 뉴스다”
━ 세월호 의혹 쓴소리 코리아샐비지 류찬열 회장 류찬열 코리아샐비지 회장은 30일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의혹은 선체를 조사하면 밝혀질 것”이라며 “미수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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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사량도 240㎜, 남해 235㎜ 등 태풍 영향 폭우
·제14호 태풍 ‘므란티’와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부산·울산·경남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지난 17일 부산 기장군 곰내터널 안에서 3.5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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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폭우 등 귀성객 발 묶여
추석 연휴 나흘째인 17일 광주·전남 지역에 시간당 최고 73㎜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귀성객 4000여 명의 발이 묶였다.광주지방기상청은 "지난 16일 밤부터 여수 소리도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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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구의역 사고, 안전 매뉴얼 어기게 만든 사회 구조가 원인
지난달 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홀로 고장 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서울메트로 하청업체 은성PSD 직원 김모씨가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제 갓 고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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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누가 열아홉 살 김군을 타살했는가
이하경논설주간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열아홉 살의 용역업체 비정규직 청년이 변을 당했다는 끔찍한 소식을 접한 순간 24년 전의 아픈 기억이 떠올랐다.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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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너 잘못이 아니다”
박재현논설위원자식의 죽음 앞에 오열하는 부모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큼 참담한 일은 없을 것이다.세월호 참사가 그랬고,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그랬다. 서울 강남역에서 있었던 ‘묻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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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철로 진입 사고, "네비게이션 안내를 잘못 따르다…" 열차운행 20분 지연돼
승용차 철로 진입[사진 용산소방서 제공]승용차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착각하고 건널목에서 철로로 진입해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0일 서울 용산소방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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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세월호 선장 '살인죄 무죄' 맞나
논쟁의 초점 미필적 고의(未必的 故意). 자기의 행위로 인해 어떤 범죄 결과가 일어날 수 있음을 알면서도 그 결과의 발생을 인정해 받아들이는 심리 상태를 뜻한다. 즉 범죄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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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밑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70대 할머니
25일 오후 3시26분쯤 서울 도봉구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 인천 방향 플랫폼에서 이모(77ㆍ여)씨가 열차가 진입중인 철로로 떨어졌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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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단 한 곳만 눈 부릅떴어도 대참사 막았다
세월호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은 ‘유병언·이준석’으로 대변되는, 안전보다 이익을 우선한 선박 운항과 승객을 버려두고 탈출한 선원들의 극단적인 무책임이었다. 하지만 이런 탐욕과 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