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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8)제74화 한미외교 요람기(85)한표욱|한국국보 미 순회 전시
50년대 주미대사관이 벌인 문화외교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국보전시회였다. 58년1월 워싱턴에서 시작해 뉴욕·보스턴·미니애폴리스·캔자스시티·시애틀·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호놀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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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큰 기사」홍수로 대형제목 사태
최초의 독자, 최후의 기자라는 편집기자들. 유난히도 「큰일」이 많았던 올해엔 「최초의 독자」노릇은 그런대로 해낸 것 같으나 「최후의 기자」구실은 과연 제대로 해냈는지…. 올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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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대결의 파문 어디까지(5)
중동최강을 자랑하던「이란」군이 회교혁명이후 거의 붕괴되어 지금「이란」은 군사력의불모지처럼 되어가고 있다. 친미「팔레비」정권은 군사제도와 훈련장비를 주로 미국에 의존하면서「이란」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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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아파트」값…그 진단과 처방
「아파트」값이 비정상으로 치솟았다.「아파트」가 중요한 주거유형으로 등장한 이래 그 값에 기복이 있어 오다가 1년 반전부터는 내릴 줄을 모르고 계속 오르기만 했다. 그래서「아파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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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과 미국의 국익
기본적으로 주한미군은 미국의 세계전략에 의해 부국의 국가이익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에 와있다. 물론 그것은 한국의 안보리 해와 일치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는 미국의 편에서 보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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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적 북괴도발에 대응하는 길
박정희 대통령은 2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의 북괴의「도끼살인」을『그들이 남침을 했을 경우 그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시켜 보려는 상투적인 기만술책』이라고 갈파했다. 그리고『그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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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에 끝낸 절묘한 전격 기습
「아프리카」 대륙의 「우간다」 수도 「캄팔라」시 남쪽의 40㎞ 떨어진 「빅토리아」 해변에 자리잡은 「엔테베」 공항은 4일 0시쯤 느닷없이 들이닥친 「이스라엘」군 특공대의 기습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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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3만 병력통과 가능|중부전선 제2 북괴터널 현장
【중부전선=조동국 기자】해발 3백m의 승부전선 산허리. 아직은 봄기운이 감돌지 않고 바람이 냉랭한 가운데 두터운 방한복차림의 군인들이 흡사 유전의 시추작업과 같은 공사를 벌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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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는 파리 평화회담
3극 타결의 실마리 모삭|외교적 고립 느낀 하노이, 유연성 종용에 반대 못할 듯|선 휴전과 연정수락 여부가 초점 최근 「키신저」 북경방문과「포드고르니」의 「하노이」방문, 그리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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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제16화 한·미 합동첩보비화 「6006부대」(8)
52년 이른 봄, 특수작전 지점확보를 위해 적지 어화도에 기습 상륙한 합동특공대는 오히려 적의 역기습을 당해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이곳에서 전회에 소개한 이순희 중사는 죽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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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도엔 참관인파
이날 작전현지인 송탄벌에 마련된 사열대엔 박정희 대통령울 비롯한 3부 요인. 내외귀빈·한미군 고위강성들이 작전을 참관했고 사열대 좌우 둑에는 2천여명의 일반관람객들이 아군의 기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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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혹의 우리 하노이 포로 수용소|미 공군대령의 체험 기
미군특공대의 월맹 내 미군 포로 구출작전을 벌인 후 포로문제는 1일 파리 평화회담과 유엔 총회에서 큰 쟁점으로 등장했다. 브루스 미 대표는『미군 포로의 인도적 처우와 조기 석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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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남」과 「북」의 형세(7)|남침준비⑦
소련과 중공이 북괴의 남침계획에 직접 관여했다는 것은 이미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특히 북괴의 창군과 증강과정에서 소련의 콧김이 쏘이지 않은 것이 없었다는 것은 그들의 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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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도심을 기습한 새벽불길 4시간|내려진 셔터에 두손든 소화전
도시마다 고층건물이 들어서고 석유등 유류가 연료로 일상생활에 쓰여지는데도 소방도로가 불비하고 소방장비가 낡아 큰 화재가 날 때마다 진화작업을 제대로 못해 큰 피해를 내고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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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2년|인물중심의 정치변천사-한재덕(공산권문제연구소소장)
『해방된 지 20년이 넘는다. 그러니 남북이 양단된 지도 20년이 넘는다. 속언대로 하면 강산이 두 번이나 변했을 세월이다. 그러나 그사이 무엇이 변했는가? 물론 여러 가지 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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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 높고 추위로 중단
해군은 발견직후 523함과 MSC519함을 동원, 「바텀·드랙·스위팅」(밑바닥 긁어 쓸기)작전을 통해 한일호의 선체임이 틀림없음을 17일 상오6시10분 전파탐지기와 「레이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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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현실화 반년…시은의 수지보고|장부에 오른 흑자|6억5천만원정
금융가의 홍역기인 시은결산주주총회가 4월 하순께로 박두했다. 이번 65년 하반기(65년10월∼66년3월) 결산은 금리현실화 이후 첫번째로 은행수지를 밝힘으로써 ①금리조정 및 금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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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모하는 가격정책
정부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현행 「물가 조절에 관한 임시조치 법」을 폐기하고 가격정책의 제도적 결함을 보완하는 「공정거래법」을 연내에 제정키로 했다. 이러한 정책변경은 지금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