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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허송세월하기엔 너무 길고 소중한 3년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 대통령 권력이 막강하다고들 하지만 실상 대통령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특히 여소야대 정국에서는 그렇다. 우리나라의 경우 웬만한 정책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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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주총 승리 이끌었다…삼성도 찾는 지배구조 해결사 유료 전용
제2호 의안 : 이익 배당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①현금배당 주당 5000원(KT&G 이사회안) ②현금배당 주당 7867원(안다자산운용 주주제안) ③현금배당 주당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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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이룬 포스코 흑자 행진, 경쟁력 없는 한전 적자 수렁
━ 성과 엇갈린 포스코·한전 1960년대 비슷한 시기에 공기업으로 출발한 두 기업이 반세기가 지난 지금은 경영 성과가 완전히 대비되는 회사로 변했다. 한국전력과 포스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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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가 휘청대자 '눈엣가시'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총리가 비틀거리면서 자민당이 꿈틀대고 있다. 아사히와 산케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내에서 '아베 총리의 눈엣가시'인 이시바 시게루(石破茂)전 간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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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 성장률도 낙관적…한은, 2차충격 대비해 금리인하 카드 아꼈다
‘급한 불은 껐지만, 잔불 살아나면 다시 뛰어든다.’ 한국은행의 금리 동결 배경을 요약하면 이렇다. 당장 금융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지만, 상황이 나빠질 때에 대비해 쓸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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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집중분석] 미국의 수준 이하 ‘북한연구(Northkoreanology)’ 실태
북한 내부 소프트웨어 분석 없어 권력의 속성 정확하게 투시 못해…미국서 북한판 [국화와 칼] 나와야 북핵 문제 해법도 나오지 않을까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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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북핵 해체는 결국 돈! 누가 지갑 열까
핵, ICBM 폐기와 인력 직업 전환에 22조원 이상 초기비용 소요…국제기구 ‘북한지원 컨소시엄’ ‘북한신탁기금’ 통한 신속한 지원도 가능 소련 해체 이후 폐기를 앞둔 대륙간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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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 3층 고문변호사실의 저주일까…기로에선 드루킹의 변호사들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첫 구속영장 청구 대상이 ‘드루킹’ 측 변호사가 되면서 법조계에선 “고문 변호사실의 저주”라는 말이 나온다.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 3층에 있는 ‘고문 변호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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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선의로 저지른 악행들
양선희 논설위원선의(善意).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박 대통령이 일관되게 강조하는 건 ‘선한 의도로 시작한 일’이라는 것이다.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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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변호인 "검찰, 대통령 해명도 안듣고 사실관계 멋대로 확정"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는 20일 검찰이 박 대통령을 최순실 사태의 공범으로 명시한데 대해 "상상과 추측에 근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유 변호사는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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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변호인 "검찰 수사 응하지 않겠다…특검 대비"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 김춘식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20일 '검찰 후속수사에 대한 입장'을 통해 "변호인은 앞으로 검찰의 직접 조사 협조요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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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회장 한진해운 주식 매각 막전막후] 1800억대 부자가 10억 손해 피하려고?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상속세 상환용으로 빌렸던 대출금을 갚기 위해 주식을 팔았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주식거래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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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카드 팔고 생명·화재 합치고 은행 사들이고
삼성의 금융 분야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과 이에 따른 지배구조 재편이 핵심이다. 금융지주사가 탄생할지 아니면 금융 관련 계열사 재편에 그칠지 금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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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야권 분열 책임 있는 안철수는 대통령 될 자격 없어… 경제문제 해결과 양극화 해소가 국가안보의 초석이 될 것김종인 대표는 “더민주의 기존 노선이 있더라도,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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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수수료 절반 인하 … 영세상인 내년 140만원 절약
새누리당과 금융위원회가 2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영세?중소가맹점에 가장 큰 혜택을 주는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을 확정했다. 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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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돈의 시대공감] 롯데 사태 후 챙겨야 할 두 가지 핵심
재계 서열 5위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그에 대한 비판 여론이 8월 폭염만큼이나 뜨겁다. 온 국민과 정치권의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모든 언론이 형제간 혹은 부자간 지분구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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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만난 사람] 청년정치 맞수, 이재영·정호준 의원
정호준 의원(왼쪽)과 이재영 의원은 “청년들에게 상황은 안 좋지만 이렇게 해보라고 하는 게 조심스럽고 죄송하다. 그렇지만 희망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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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북 압박 더 세질 듯 … 사드 배치는 더 지켜봐야
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의회 지도자들을 백악관 오찬에 초청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 [로이터=뉴스1]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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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 압박 거세질 듯…사드 배치에는 신중”
지난 4일 실시된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했다. 하원 다수당이었던 공화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상원마저 장악했다. 미국에서 8년 만에 상·하 양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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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성공 뒤 발전 방향 잃어… 정부조직 개편 땐 조정 기능 우선해야
10일 ‘한국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학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김시래 편집국장 대리, 강재원 동국대 교수, 정용덕 회장,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사회연구 실장, 홍성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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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성공 뒤 발전 방향 잃어… 정부조직 개편 땐 조정 기능 우선해야
10일 ‘한국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학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김시래 편집국장 대리, 강재원 동국대 교수, 정용덕 회장,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사회연구 실장, 홍성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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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된 정치개혁委 구성, 국회가 결정 사항 받아들이게 강제해야
8월 29일 오후 ‘한국사회대논쟁’ 좌담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 중이다. 오른쪽부터 김민전 경희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 정상호 서원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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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부총리 '경기부양책' 효과 있을까?
정부가 그동안 자제해왔던 '경기부양 카드'를 꺼내들 모양이다. 올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솔솔 흘러나왔던 얘기다. 불은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붙였다. 지난 10월 20일 한 강연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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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는 '安風'] 돈 출처 논란 계속
1995~96년 김영삼(YS)당시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에서 여당 사무총장들에게 줬다는 '안풍(安風)자금'은 안기부(국정원의 전 이름) 돈인가, 대선 잔금인가, 통치 비자금인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