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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청·일 각축 속에 좌절된 조선인에 의한 개혁
━ 견지동 우정국 청사와 갑신정변 김정탁 노장사상가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큰 한옥이 보인다. 조선말 우정총국 청사인데 개관식 날 갑신정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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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지원 예산 2조원 지자체로…지방대 살리기 본격화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북 구미 금오공대에서 인재양성전략회의 첫 회의를 주재하고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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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지방대 살리기...'1곳당 1000억' 글로컬대학 키운다
지난해 12월 12일 대전관내 한 대학교에서 대전시교육청 주최로 열린 2023학년도 정시 대전충청지역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교육부가 지역대학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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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한·중 아무리 싸워도 만나서 타협하는 모습 보여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이 중앙일보와 한반도평화만들기 한중비전포럼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가넷스위트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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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프로파간다를 파는 공영방송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교통방송(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우리 저널리즘에 무거운 화두를 던졌다. 그의 행위가 언론 활동인가 프로파간다(선전)인가 묻고 있다. 그동안 언론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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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삼성은 견뎌낼 수 있을까
김동호 논설위원 지난달 29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는 오전 6시부터 끝 아득한 장사진을 이뤘다.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SDS 베트남 법인 신입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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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퍼스펙티브] ‘에너지 신제국주의’에 답이 있다, 해외로 가자
━ 태양광은 한국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나 2월 초의 대구는 쌀쌀했다. 김범헌 한라이엔씨 대표는 KTX 동대구역 승강장까지 마중을 나왔다. 그는 한국태양광발전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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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는 같은데···곡성은 소멸 위험, 김제는 성장하는 까닭
고령화·저성장 이중고 시달리는 지자체…보은·곡성·영암·하동 소멸가능성 크다 경상북도 구미시는 젊은 도시다. 인구의 55%가 30대 이하다. 경북 내 출생아의 20% 이상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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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저격수' 김상조, 문재인 정부 첫 '경제 검찰' 수장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가 지난 9일 중앙일보와 인터뷰하던 모습. 최정동 기자 ‘재벌 저격수’가 ‘경제 검찰’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수장이 된다. 17일 공정거래위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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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철의 직격 인터뷰] 정부 규제로 일거에 재벌개혁? 그런 시대 지났다
━ 문 대통령 경제참모 김상조 교수 ‘재벌 저격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참모로 변신한 김상조 교수는 “성장 둔화와 재벌 내 양극화로 개혁의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정부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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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 이 묻고, 남경필이 답하다 “자주적 국가로 코리아리빌딩!”
개방적인 정신으로 공동체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도올은 남경필 지사를 꼽았다. 반드시 고생을 하고 큰 사람이라야 이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약자의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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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19)] 왜 중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더글러스 노스1956년 아르헨티나에 차관을 제공한 채권국 대표들이 프랑스 파리에 모였다. 채권국들은 아르헨티나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채무상환 부담을 줄여주기로 합의했다. 이것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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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분석] 박근혜 '일방 외교' VS 아베 '전방위 외교'-더 이상 아베의 러브콜은 없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올해 5월 15일 집단적 자위권에 관한 헌법 해석 변경을 공식화했다. 일본 외교 역사상 2014년 여름만큼 활발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시기가 있을까?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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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일 외교갈등 경제교류 확대로 풀자
안충영중앙대 석좌교수·경제학KOTRA 외국인투자 옴부즈맨 한·일 외교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양국 간 경제교류마저 찬 기운이 돌고 있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퇴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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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읽는다] 만주족은 과연 한화(漢化)됐을까?
『최후의 황제들-청 황실의 사회사』 이블린 S. 로스키 저, 구범진 역 까치, 510p, 25,000원 지금으로부터 일 백 년 전 이웃 중국에서는 청(淸)제국이 무너지고 이 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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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이종구 콤비 출사표 … 한나라도 3파전
한나라당이 본격적인 원내대표 경선체제에 들어갔다. 14일 정의화(61·4선·부산 중-동) 의원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한나라당 정의화(右)·이종구 의원이 14일 오전 여의도 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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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엄마는 희생당한 선각자란다” 양성평등 사회 꿈꾼 나혜석
“민족발달상 또는 가정개량상 어느 정도까지는 여자의 인격을 인정함이 유리할 줄로 생각한다(‘혼인론’·1917).” 당대의 지성 이광수조차 남성과 동등한 인격체로 여성을 여기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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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유가 40달러 시대 이젠 없다"
"세계 원유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공급이 만족할 만큼 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과거처럼 유가가 배럴 당 40 달러 대로 돌아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미국의 석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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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가부장제가 아동학대의 '온상'
6월 1일 대전의 한 40대 남자가 가정불화를 비관해 아내를 살해한 뒤 '부모 없이 아이들이 고생할 것 같아 같이 간다'는 유서를 써놓고 두 딸과 투신, 두 딸은 사망하고 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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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여성부장관 초청 '호주제폐지' 온라인 토론 중계
▶ 중앙일보 인터넷독자와의 대화중인 지은희 여성부장관. ▶인터넷 중앙일보 / 조인스닷컴 지은희 장관님 오늘 네티즌과의 대화에 응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오늘 좋은 토론 기대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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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23. 개화기 불교-일본의 영향 (박노자 교수)
개 화기 불교를 비판적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은 흔히 당시 젊은 승려들이 일본 불교에 대해 호의적 태도를 보이며 대일 협력을 모색한 것을 지적합니다. 1920~30년대 승려들이 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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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大字小'잊은 미국외교
한국의 국제통(通)하면 필자는 1983년 미얀마에서 순국한 고(故)함병춘(咸秉春)박사부터 떠올린다. 구미(歐美)의 사상과 사고방식·생활양식에 누구보다 이해가 깊으면서도 항상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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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해방철학'의 사도 엔리케 두셀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 서구 근대철학에서 유아론적 전통의 뿌리를 이루는 데카르트의 금언이다. 이 생각하는 자아(ego cogito)가 권력의지를 담지한 주체로 형성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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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문의 새 길] 11. 제3의 중국학론
한 국은 중국을 제외할 때 가장 오랜 한학(漢學)의 역사를 지닌 나라이다. 믿기지 않는 일이지만 현재 한국의 중국학의 수준은 중국.대만.홍콩.일본.프랑스.미국 등 중국학이 분과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