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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버금가는 ‘경제 권력’ … 힘의 원천 발권력은 양날의 칼
“세계에서 가장 힘센 사람은 누구인가.”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 당시 백악관 기자회견장. 한 기자가 클린턴 대통령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클린턴은 NBC 백악관 출입기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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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때론 ‘까칠한 주열씨’가 필요하다
하현옥 경제부 기자 중앙은행은 독특하다. 정부 기관이 아니다. 그렇지만 통화의 독점 발행권을 부여받았다. 그 권한을 통해 금리를 조절하고 통화 흐름을 결정한다. 중앙은행장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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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때론 '까칠한 주열 씨'가 필요하다
중앙은행은 독특하다. 정부 기관이 아니다. 그렇지만 통화의 독점 발행권을 부여받았다. 대부분의 나라에는 중앙은행법이 별도로 있다. 한국에도 '한국은행법'이 있다. 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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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연임하는 이주열 한은 총재가 풀어야 할 과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연임이 결정됐다. 과거에도 김유택·김성환 전 총재가 연임한 적이 있지만 한은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의장을 맡은 1998년 이후 연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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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 시작되나, 긴장한 일본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엔고(円高·엔화 값 상승)’가 돌아왔다. 일본 외환시장은 살벌한 한 주를 보내는 중이다. 달러당 엔화가치는 19일 오후 4시 기준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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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더 자리 지킬 ‘아베 돌격대장’ … 계속 돈 풀 수 있을까
‘아베의 돌격대장’이 5년간 더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다. 원래 오는 4월이면 5년 임기가 끝난다. 하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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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급등세 언제까지? 4분기 경제성장률 발표에 촉각
지난주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 2만6000선을 뚫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을 앞둔 19일(현지시간)에도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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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유신을 해부하면 아베의 일본이 드러난다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150주년 메이지유신과 사이고 다카모리 가고시마시 시로야마에 있는 사이고 다카모리 동상. 받침 대에 ‘せごど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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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매입액 줄인 일본 … 구로다, 양적 완화서 손 떼나
구로다 하루히코 2016년 1월 국제금융시장은 일본은행(BOJ) 발 ‘충격과 공포’ 처방에 흔들렸다. 일본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정책금리를 0.1%에서 -0.1%로 낮췄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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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날 어떻게 쓸 건지 밝혀달라” … 영입 나선 양키스·다저스 등 일단 유력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의 ‘이도류’(二刀流·투수·타자를 겸하는 선수) 오타니 쇼헤이(23·니혼햄 파이터스·사진)는 내년 어떤 팀에서 뛰게 될까.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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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간' 보는 오타니, 양키스·다저스·텍사스...어디로?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미국 진출 의사를 밝힌 오타니 쇼헤이. [도쿄 AP=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의 '이도류(二刀流·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선수)' 오타니 쇼헤이(23·니혼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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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 “홍종학 책 내용은 정 반대...근거없는 인신공격”
홍의락 민주당 의원(왼쪽)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중앙포토]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저서에서 "행복은 성적순", "명문대를 나오지 않으면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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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가 승리 공신, 대졸자 일자리 넘치고 증시도 활황
“경제의 거울인 주가가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베노믹스가 틀리지 않았다는 증거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입으로 통하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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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트리플 역세권 중소형 1230가구, G밸리 배후 주거지로 제격
구로 월드메르디앙 아트구로 서울 구로구의 트리플 역세권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 구로동 532번지에 지어지는 구로 월드메르디앙 아트구로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지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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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트리플 역세권 중소형 1230가구, G밸리 배후 주거지로 제격
구로 월드메르디앙 아트구로 서울 구로구의 트리플 역세권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 구로동 532번지에 지어지는 구로 월드메르디앙 아트구로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지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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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문제는 경제야!"..아베의 숨은 무기는 아베노믹스
57년 만의 '14일 연속 주가 상승'이란 대기록을 세운 지난 20일 도쿄 시민들이 닛케이지수가 나오는 금융가 전광판 앞으로 지나가고 있다. [도쿄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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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금융산책]‘중국의 그린스펀’ 저우샤오촨 총재, 15년 장기집권 끝내나? 은퇴 앞두고 목소리 높이는 까닭은.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15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 열린 주요 30개국(G30) 그룹 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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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줄어드는 시대, 시장 발작 없이 시작됐다
━ 자산매각 나선 미 연준 재닛 옐런 연준 의장 [AP=연합뉴스] 달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달에 유가증권 100억 달러(약 11조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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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총리 “북한에 비상사태 발생하면 일본에 10만명 단위로 난민 몰릴 것”
지난 5월 일본 요코하마서 열린 '한중일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앞서 각국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구로다 일본 중앙은행 총재, 아소 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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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양적 완화'에서 '양적 긴축' 시대로 …연금술사들, 가보지 않은 길에 또 들어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양적 완화 축소계획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7월 의회 발언을 준비하고 있는 재닛 옐런 Fed 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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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중앙은행 총재들 한 자리에...통화 스와프 논의할지 관심
13~14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9회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회에의서 3개국 총재가 만난다. 사진은 2015년 회의에서 참석한 3개국 총재의 모습. 왼쪽부터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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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박성진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 오전 결정
━ 박성진 청문보고서 오늘 채택…野 ‘부적격’ 與 ‘조율 중’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 질문을 듣고 있다. 임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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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고장난 ‘필립스 곡선’ … 실업률 떨어져도 임금 안 오른다
1958년 영국의 경제학술지 ‘이코노미카(Economica)’에 런던 정경대(LSE) 신임 교수 올번 윌리엄 필립스의 논문이 실렸다. ‘1861~1957년 영국의 실업률과 명목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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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트럼프의 재신임보다 은행의 건전성 택했다
재닛 옐런(7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금융정책에 사실상 반기를 들면서 내년 2월 임기종료 이후 재임용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