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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꽃은 당신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봄꽃 잔치가 시작됐다. 5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매화.산수유.진달래.개나리.진달래.철쭉 등이 연이어 꽃망울을 터뜨린다. 말 그대로 봄꽃의 향연이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열흘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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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괴나리봇짐
"지리산의 봄은 산수유로 열린다. 만복대(萬福臺.1,433m)는 미처 겨울을 벗지 못했는데, 산 아래 상위 마을(전남 구례군)은 노란 꽃잎으로 봄을 재촉한다. 나그네의 봇짐이 가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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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봄꽃축제] 진달래·벚꽃·산수유… 꽃비에 젖어볼까
벚꽃 꽃망울이 터지고 산수유가 산허리를 노랗게 물들인다. 다음달 초 서울에서 벚꽃이 만개하는 등 이번 주말부터 수도권 곳곳에서 봄꽃의 향연이 이어진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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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뉴스 포커스] 3월 19일
*** 지역 경제 전남대와 광주전자는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 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번 협정으로 전남대는 공대 1호관 안에 ‘전남대 삼성 광주전자 연구개발 지원센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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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단신] '봄의 별자리보기 캠프' 外
◇강원도 횡성군 공조면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별 천문대(www.ourstar.net)에서는 '봄의 별자리보기 캠프'를 실시한다. 천문대에는 1백㎜ 굴절망원경.28㎜ 대형 반사망원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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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남도에 '꽃물' 들었네!
이제 남도는 꽃 천지다. 섬진강을 거슬러 육상한 봄은 강 자락에 매화를 피워 놓았다. 이달 중순부터 4월 초까지는 전국 각지에 산수유.진달래.벚꽃.개나리가 연이어 꽃망울을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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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놀이는 기차여행으로…
철도청은 산수유·벚꽃 등의 봄꽃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관광열차를 8일 섬진강 매화 열차를 시작으로 4월 15일까지 운행한다. 11가지 상품을 선보이는 봄꽃 열차는 모두 서울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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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4곳 선정] 봄맞이 나들이 어디로 갈까
봄내 가득한 3월. 한국관광공사가 이달에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전남 구례군.강원 삼척시.경기 남양주시.인천시 강화군 등 4곳이다. ◇전남 구례=국내 최대 산수유 군락지가 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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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이 강물되어 흐른다
한려수도를 곱게 물들인 봄이 섬진강 물줄기를 거슬러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빠른 화신(花信)덕분에 강 주변은 이미 봄 냄새 물씬 풍기는 꽃마을이 됐다.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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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섬진강 따라가면…
◇꽃 축제=봄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섬진강 일대에서는 꽃을 주제로 한 지역 축제들이 잇따라 열린다. 우선 22~24일 상위 마을 인근의 지리산 온천관광지 일대에서는 구례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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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타고 봄꽃 구경을 : 철도청 12~24일 운영
봄꽃 구경 관광열차가 12일부터 24일까지 운행된다. 서울·영등포역과 수원·천안·서대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섬진강 매화꽃 열차=12~17일 당일 코스로 매일 운행한다.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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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한국화가 오용길 실경산수화전
중견 한국화가 오용길(55ㆍ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교수가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실경산수화를 대거 선보인다. 오는 20일부터 예술의전당 미술관(26일까지.02-580-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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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길 한국화전서 실경산수화 대거 선봬
중견 한국화가 오용길(55ㆍ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교수가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실경산수화를 대거 선보인다. 오는 20일부터 예술의전당 미술관(26일까지.02-580-1641)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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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벚꽃 · 영취산 진달래 "무릉도원 따로 없네"
새색시처럼 수줍은듯 고개숙인 채 무리지어 핀 연분홍의 진달래가 온 산을 붉게 물들인다. 하얀 목련은 우아함을 자랑하고 화사한 벚꽃은 농염한 여인의 모습으로 상춘객의 마음을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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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명인] 장도장 박용기씨
"장도(粧刀)에는 절개(節槪)뿐 아니라 충효사상이 담겨 있지요. 사대부집에서는 아들이 성인식을 하거나 딸이 시집갈 때 장도를 주었어요. " 장도장 박용기(朴龍基.71.전남 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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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꽃명소 구례-상위마을, 광양-섬진마을
남녘 들판은 이미 밭이랑마다 아지랑이가 피어나고 나무 가지엔 움이 트고있다. 제주에서 시작한 꽃소식이 남도의 섬마을을 징검다리 삼아 백운산 매화마을을 하얗게 채색한 후 지리산 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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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93.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태호의 맛타령과 형식의 브레이크댄스나 힙합댄스는 그때마다 조화를 이루기 어려웠지만, 회정길에 오른 사람들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하는 눈요깃감으로는 손색이 없었다. 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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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92.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남원을 나선 두 사람이 구례 산동면으로 가겠다던 태호와 형식을 찾아 나선 것은 이튿날이었다. 남원을 떠나 구례에 당도해서 하동길로부터 연이어진 19번 도로를 북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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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90.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약국 앞에 세워둔 용달트럭 적재함에다 그대로 좌판을 벌인 그 식구들의 면면도 태호가 말했던 세 사람이었다. 그러나 입질한 장꾼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면글면하는 것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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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85.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하동에서 구례까지는 서둘러 가면 30분이면 당도할 수 있는 섬진강의 오른편 강변길이었다. 상설시장은 시내 안에 있지만, 장터는 남원과 화엄사 방향으로 뚫려 있는 외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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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78.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잘있거라 산동아 너를 두고 나는 간다/산수유 꽃잎마다 서러운 정 맺어두고/까마귀 우는 곳을 멍든다리 절며/다리머리 들어오는 원한의 넋이 되어/노고단 골짜기에 이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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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377. 아라리난장
제8장 도둑 그렇지만 화개나루를 흘러가는 섬진강의 석양풍치는 귀에 익숙하게 듣던 그대로였다. 한씨네 행중은 광양과 하동에서부터 남원 곡성까지 남쪽에서 북쪽으로 장터를 찾아 오르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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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수천그루 '장관' 지리산 산수유마을 여행
제주에서 시작해 남도의 섬마을을 징검다리 삼아 뭍에 오른 꽃소식. 백운산의 매화마을을 하얗게 채색한 후 지리산에 이르러서야 발길을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른다. 지리산 만복대아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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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끝.구례군 산동면 상위마을
백두대간의 끝자락 지리산은 모든 사람에게 같은 모습으로 비쳐지지 않는다. 지리산의 절경에 반한 사람은 「지리산 10경」을 말한다.지리산에서 나는 많은 특산물을 맛본 사람에겐 이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