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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병 고치려 한달간 900리길 걸어 간 곳…도시는 시골소년의 효심을 버리지 않았다
[사진출처=광저우일보] 중국의 한 시골 소년이 어머니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 달동안 340km를 걸어 도시로 나간 뒤 이곳에서 구두닦이로 돈을 버는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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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선각자와 지도자
김현기도쿄 특파원 “당선자님. 제가 긴히 드릴 건의가 있습니다. 이건 아마 대한민국밖에 하지 못할 일입니다.” 1998년 2월 9일 서울 여의도의 국민회의 총재실.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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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⑪ 스타 탄생 (하)
평범한 젊은이였던 ‘강신영’을 하루아침에 스타 ‘신성일’로 만든 신상옥 감독. 신 감독은 1960년대 한국 영화산업의 기초를 닦았다. [김한용 사진집 『꿈의 공장』(눈빛·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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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도전! 창업 스토리 [2] 박해돈 KGB㈜ 회장
박해돈 KGB㈜ 회장이 경기도 광주시 본사 내 이삿짐 보관창고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8세 때 이사 일을 시작한 그는 34년간 한 우물을 파 왔다. [변선구 기자]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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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 공천 못 받아 … 미안했던 MB 총영사 자리 줘
김정기(51) 전 상하이 총영사는 9일 서울 창성동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8일에 이어 두 번째다.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에서 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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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베이라 의원! 글자 읽어 보세요
평생 학교를 다녀본 적 없는 광대 출신의 브라질 코미디언이 시험까지 치르며 하원의원 자격을 검증받았다. 주인공은 프란시스코 올리베이라 시우바(45·사진)다. ‘피에로 티리리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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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잘 곳 없어 시작한 코미디,어이구야~ 나라에서 훈장도 주네요”
1 22일 임희춘씨가 수상하는 보관문화훈장 관련기사 코미디언을 슬프게 하는 것들 대한노인복지후원회 사무실은 지하철 합정역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18일 오전, 나무 현판이 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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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나라가 퍼주기 경쟁에 나섰나
권영빈경기문화재단 대표·전 중앙일보 사장 독일군과 영국군이 대치하고 있었다. 살을 에는 추위, 살아있는 병사는 참호 속에서 선 채로 잠을 자야 했고 죽은 병사는 동료들이 보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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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폐암 투병 코미디언 백남봉씨 별세
삼성서울병원 빈소에 놓여 있는 백남봉씨의 영정 사진. [임현동 기자]한국 코미디계의 또 하나의 별이 졌다. 만인에게 웃음을 베풀었던 원맨쇼의 달인, 원로 코미디언 백남봉(본명 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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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임직원들 현대카드 벤치마킹 왜?
KT·신세계·미래에셋증권·GE·SAS…. 국내외의 쟁쟁한 기업들이다. 이들에겐 의외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올 들어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를 방문했다는 것이다. 이들뿐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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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김소옥 바이올린 독주회시간 3월 11일 오후 8시장소 금호아트홀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청소년 8000원(학생증 지참)문의 02-6303-77003세에 런던으로 건너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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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로 인생 ‘광’ 내는 천안시 ‘명국장’
천안시 불당동 천안시청의 보건소 옆에 조그만 컨테이너 박스가 있다. 컨테이너는 명덕식(62)씨가 구두를 닦고 수선하는 일터. 그는 천안시청에서 ‘명국장’으로 통한다. 구두를 닦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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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라면왕’ 이철호씨 내한
17세 때 노르웨이에 건너가 요리사·라면사업으로 성공한 이철호씨와 그의 딸 이리나가 조카인 이한배(오른쪽)·한선(왼쪽)씨 형제와 포즈를 취했다. [조영회 기자]2000년 12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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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양용은, 메이저 킹 오르다 ②
양용은이 2006년 9월 천안 우정힐스에서 열린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뒤 골프장을 배경으로 부인 박영주씨, 세 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KPGA 제공] 1997년은 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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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괴기목욕탕(김경일 글·그림)’ 外
◆문화포털사이트 ‘상상마당’에 연재돼 큰 인기를 모은 만화 ‘괴기목욕탕(김경일 글·그림)’이 2권짜리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이 만화는 인간과 마물이 만나는 장소인 괴기목욕탕을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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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장보고, 이순신 그리고 조오련
한반도 역사에서 바다에 위세를 떨친 대표적인 인물은 장보고와 이순신이다. 통일신라의 장보고는 해적을 섬멸하면서 남해의 ‘해왕(海王)’이 됐다. 조선의 이순신은 왜적을 물리치고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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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별세한 조오련씨 고2 때 금, 한국신 50차례 바꾼 ‘수영 영웅’
1974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조오련 선수가 수영 자유형 1500m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근히 떠나고 싶어져 골곡이 많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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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외모가 개성 있는 캐릭터라네요”
재미동포 강철(39)씨는 4년째 할리우드에서 활동중인 한인 배우다. 남들은 ‘엑스트라’라는 수식어를 붙이지만 스스로 ‘연기자’라고 자부한다. 할리우드가 그의 무대기 때문이다. 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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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의 재발견, 서민엔 믿음 주고 기득권층 설득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룰라 대통령이 3년 전 상파울루를 방문한 이탈리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연설하고 있다. 2002년 165억 달러였던 외국인 직접투자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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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의 재발견, 서민엔 믿음 주고 기득권층 설득했다
룰라 대통령이 3년 전 상파울루를 방문한 이탈리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연설하고 있다. 2002년 165억 달러였던 외국인 직접투자는 지난해 450억 달러로 늘었다. 중앙포토 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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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내가 살아온 골프 인생보다 마지막 4개 홀이 더 길었다”
“마지막 4개 홀은 이제까지 내가 살아온 골프 인생보다 더 길었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사진)은 9일(한국시간) 끝난 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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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ay My Life ] “만화는 머리가 아닌 엉덩이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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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무너져~ 솟아날 구멍 막혀~”
"구두 닦으세요.”“…” 천호동 소재 A목욕탕 구두닦이 영철(44. 가명)씨는 일명 ‘딱쇠’처럼 연방 목소리를 높인다. 10명 중 7명은 묵묵부답이다. ‘닦지 않겠다’는 무언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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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4기 끝에 대박 난 복집 치밀한 단골 관리가 비결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복집 사장님’ 김남영씨는 직접 손님의 구두를 닦는다. 그가 아내 박미경씨와 함께 식당에서 미나리를 다듬고 있다. [대구=프리랜서 공정식]지난해 12월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