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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교과서값 인하" 요구에 90개 출판사 "발행·공급 중단"
교육부의 교과서 가격 인하 요구에 반발해온 출판사들이 모든 교과서 발행과 공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90개 교과서 출판사로 구성된 한국검인정교과협회는 20일 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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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교과서 수정명령 효력 유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교육부의 수정명령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며 교과서 저자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 심준보)는 주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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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위안부, 교과서에 정부 기준대로 써라”
일본 문부과학성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 심의회의’가 20일 정부 측이 제시한 검정기준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내년 초 교과서 검정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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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교과서 8종 최종 승인 집필진 소송 … 논란 불씨 남아
3개월을 끌어 온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수정·보완 작업이 끝났다. 교육부는 10일 고교 한국사 교과서 출판사 7곳이 제출한 수정안을 최종 승인했다. 리베르스쿨의 한국사 교과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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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북 토지개혁 … 고교 한국사 7종 수정명령
교육부가 지난 8월 검정을 통과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 가운데 7종(리베르스쿨 제외)에 대해 29일 수정명령을 내렸다. 수정명령을 받은 서술은 모두 41곳이다. 교육부는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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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역사 교과서 수정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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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사교과서 문제, 편수 강화로 풀자
한국사 교과서 발행 체제를 검정(檢定)에서 국정(國定)으로 바꾸려는 논의가 정부 내에서 진행 중이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통일된 역사 교과서가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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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체사상을 교과서에 싣겠다고?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내는 8개 출판사 가운데 금성출판사와 천재교육 등 일부 출판사 집필진이 북한의 주체사상과 토지개혁에 대한 교과서 기술 내용을 고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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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통성 인정 … 북한 문제는 고수
7종 교과서 집필진이 31일 발표한 자체 수정안에는 애초 수용 거부 의사를 밝혔던 사관(史觀)에 대한 수정도 일부 포함됐다. 천재교육 교과서를 집필한 주진오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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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종 교과서 필진, 교과부 권고 거부
교학사를 제외한 고교 한국사 7종 교과서 집필진이 교육부의 수정·보완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31일 자체 수정안을 내놓기로 했다. 주진오 상명대 교수와 한철호 동국대 교수 등 7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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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교과서 논쟁도 교과서다워야
성시윤사회부문 기자 한국 사회에서 교과서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엄밀히 초·중·고교를 졸업하면 교과서를 들춰볼 일은 별로 없다. 그런데도 한국의 언중(言衆)은 ‘교과서’란 단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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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8종 교과서 829곳 수정 권고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을 통과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 모두가 교육부의 수정·보완 권고를 받았다. 교육부는 21일 교과서 출판사들에 총 829곳을 수정·보완하라고 통보하고,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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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이 교과서 9종 50일에 심사 … 근현대사 1명이 처리
21일 교육부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한 ‘수정·보완 권고’는 검정 과정에서 이미 걸러졌어야 하는 일이다. 뒤늦은 대책 마련은 검정 제도의 부실 때문이다. 현행 교과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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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목마른 사람 돕겠다" … 교과서 2만 종 펴낸 '출판 대부'
생전의 고 김광수 미래엔 명예회장(왼쪽)과 장손인 김영진 사장이 다정한 포즈로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미래엔, 중앙포토, 한국경제]“책 사랑, 고향 사랑이 넘쳐나던 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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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평가원 ‘도종환 시’ 교과서에서 제외 권고 논란
도종환 의원유명 시인인 도종환(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의원의 작품을 내년도 중등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싣지 못하게 한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조치를 놓고 논란이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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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교 교과서 절반 ‘독도는 일본땅’
27일 검정을 통과한 일본 사회 교과서. 독도를 일본 땅으로 기술하고 있다.“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 표기)는 일본 땅”이란 주장을 담은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가 3종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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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쓰레기통 들어간 e-교과서
새 학기 전국 초·중·고교생들이 새 교과서를 받을 때 끼여 있는 e-교과서는 세금 낭비의 대표적 사례다. 콤팩트 디스크(CD) 형태의 e-교과서를 만드는 데 국민 세금 3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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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알뜰하게 준비하는 실속 만점 초등 참고서!
2012년의 새 학기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지금이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 아직 부모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연령이기에 책가방이며 옷, 참고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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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김명호의 중국사 … 좌·우 모두가 열광”
『중국인 이야기』를 집필 중인 김명호 성공회대 교수(왼쪽)는 지난 40년 자료보다 현장에서 발품을 팔며 중국 공부를 했다. 그의 중국 이야기는 끝이 없다. 수없이 가지를 쳐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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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에 자리 내준 종이책, 고가·소장용 서적만 생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달 9일 책의 미래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찾아간 미국 시애틀 북부 테리 애비뉴 440번지. 갓 신축한 듯 산뜻한 6층 쌍둥이 유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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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에 자리 내준 종이책, 고가·소장용 서적만 생존
지난달 9일 책의 미래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찾아간 미국 시애틀 북부 테리 애비뉴 440번지. 갓 신축한 듯 산뜻한 6층 쌍둥이 유리벽 건물이 광장을 가운데 두고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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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교과서 속 이야기 신문에도 있네요] Ⅲ. 비판의 기술 (3) 요즘 우리 사회는
교과서에 웹툰(인터넷 연재 만화)과 TV 프로그램 대본이 등장했다. 올해부터 중고생들은 국어 시간에 드라마나 코미디 프로그램의 대본을 배우게 된다. 잘 정돈된 글을 통해서만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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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한류 … 종주국 일본도 뚫었다
일본 대형 출판체인인 분쿄도 서점의 지바현 우라야스시 지점. 우리나라 학습만화 ‘서바이벌 시리즈’와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가 매대 전면에 활짝 펼쳐져 있다. [지바(일본)=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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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필수과목으로 하자 ② 역사, 이념 싸움의 도구로
냉소적 사관 왜 판치나 2010년 3월 열린 교과서 검정심의위원회. 올해부터 새로 쓰일 한국사 교과서 검정심의를 하던 중 표결까지 가는 논란이 있었다. 파블로 피카소(Pab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