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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가물해지는 김문수ㆍ안철수 단일화... 완전히 물 건너가나
지난 5월 22일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가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이야기하고 있다. 오종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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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제로’ 꼼수 … 부채 빼놓고 “빚 없다” 포장한 지자체들
“파산 위기 몰렸던 우리 시가 ‘채무 제로’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1월 17일 경기도 용인시가 낸 보도자료 제목이다. 시가 2년 반 만에 8211억원에 이르는 빚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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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석 자가 가장 큰 무기?…민주당 경선에서 친문 강세
문재인 대통령 이름 석 자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을까.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전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정하는 당내 경선에서 친문(친문재인)계 약진이 두드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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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17곳인데 후보 면접장엔 14명 뿐....초라한 바른미래당 면접현장
바른미래당이 18일 당사에서 광역단체장 후보에 대한 면접을 시작했다. 면접 대상자는 14명. 광역단체장 선거는 17곳에서 치러진다. 선거가 치러지는 곳보다 후보가 적다.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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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박영선 "대선 때 文 외연 확장…내가 원조 친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경선에 결선투표를 도입키로 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도전장을 내 민 박영선 의원의 발걸음은 더욱 바빠졌다. 결선투표는 박 의원이 줄곧 당 지도부에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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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청년층, 안정 희구층이 돌아온다
여권에 실망한 2030세대와도 대화, 연대 가능하다는 자신감 꿈틀… 북한 ‘갑질’에 안보 내세우는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몸값 상승 대전시 대덕구에 청년들의 태극기 달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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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호남 울타리' 벗어나 보수 밭갈이 나선 안철수
━ [직격 인터뷰] “영·호남 통합정당은 DJ·YS도 못 한 일” ■반대하는 일부 호남 의원, 사실관계부터 제대로 따지길 ■동서 화합도 못 하면서 어떻게 남북통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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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개편의 계절…與野 정치 지도자의 '생존지도'
6·13 지방선거는 예비 대선주자에게는 무덤? ‘빅5’(추미애, 홍준표, 김무성, 안철수, 유승민) 중 적어도 두 명은 생존게임에서 탈락할 수도 6·13 지방선거를 이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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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단체장 10명이 도전하고도 '대선 예비고사' 성적표가 참담한 이유는?
경기에 직접 뛰거나 워밍업을 했던 선수 10명 가운데 한 명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예비고사 타율'만 보면 1할이다. 이번 대선 후보 경선 결과 나타난 자치단체장의 성적표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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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리우의 감동은 계속됩니다
리우 올림픽의 감동은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입니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리우 패럴림픽이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리우에서 열립니다. 우리 선수들은 현지 적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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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이름을 걸고 한판 승부…역·도로·아파트 ‘이름 전쟁'
유도 경기에서는 ‘한판’ ‘절반’ ‘유효’ 등으로 승부를 가립니다. 이기기 위해 선수들은 있는 힘을 다해 싸우죠. 스포츠 경기에서만 승부가 벌어지는 건 아닙니다. 사회 곳곳에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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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돌아온’ 천정배가 말하는 야당집권플랜 - “정권 잡고 싶다면 양치기 소년 오명부터 벗어야”
[월간중앙] 천정배(61)가 돌아왔다. 4월 29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광주 서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천 후보는 2만6256표(52.37%)를 얻어 1만4939표(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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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의 남자'에서 '인천의 남자'로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시민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갖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는 유정복 인천시장.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막판 역전승을 거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57)은 취임 이후로 승리의 여운을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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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김영란법 통과 위해 관피아특위 만들겠다"
세월호 국정조사특위는 8일 오후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을 통해 국조특위는 “일회성 지원과 보상으로 끝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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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대권 곁눈질, 부산은 오거돈 줄타기 주목
이제야 슬슬 싸움 구경할 만해졌다. 지지부진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에서도 새누리당처럼 공천을 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새누리당 역시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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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대권 곁눈질, 부산은 오거돈 줄타기 주목
관련기사 ‘2할 자치’ 냉소 권한도 돈도 지방에 더 넘겨야 서울 대권“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주어진 임기를 마치겠다.”(정몽준) “차기 대선? 차라리 서울시장 세 번 하게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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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제주 원희룡 선출 바람몰이 … 새정치연합, 무지개 선대위 닻 올려
6·4 지방선거에 나설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로 원희룡 전 의원이 확정됐다. 1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황우여 대표(오른쪽)와 원 전 의원이 포옹하고 있다(왼쪽 사진). 새정치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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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대 대인 소통 줄어 스피치 큰 관심”
사람을 판단하는 변함없는 기준이 있다. 바로 말투다. 외모만큼이나 말투는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말하는 버릇이나 모습으로 습관이나 성격을 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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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핑퐁 특강
정영진경기남부 취재팀장 1971년 3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중국 대표단이 참가했다. 대회가 끝날 무렵 중국은 이 대회에 참가한 미국 선수단 15명을 베이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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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결과, 우연히 맞힌 게 아니라 15년 노력의 결실”
김인규 KBS 사장은 “그동안 선거방송이 편파 시비에 시달렸는데도 백서 한 번 낸 적이 없다”며 “KBS는 이번 지방선거 전 과정을 있는 그대로 담은 백서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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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자립도 높은 ‘작은 정부’ 4년 살림 맡길 사람은 …
지방 광역시장 선거도 수도권 못지않게 중요하다. 재정자립도가 높아 중앙으로부터 상당 부분 독자성을 인정받은 ‘작은 정부’이기 때문이다. 초점은 세종시의 진원지인 대전이다. 저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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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후보 탐구 ④ 충남지사 한나라 박해춘 - 민주당 안희정 - 선진당 박상돈
충남지사 선거는 한나라당 박해춘(62)·민주당 안희정(46)·자유선진당 박상돈(61) 후보 간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진 연기 출신으로 아산군수·대천시장·서산시장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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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참여당, 광역단체장 단일화 협상 진검승부 시작
민주당은 요즘 유시민(왼쪽 사진)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고사(枯死) 작전’을 진행 중이다. 그를 주저앉히기 위해 야권 연대협상까지 잠정 중단시켰다. 하지만 유 전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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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헛뿌리 자치’ 우려되는 6·2 지방선거
섣달 그믐날, 고향 마을회관에 30여 명의 중년 남자가 모였다. 설 덕분에 매년 갖는 선후배 모임이다. 술이 몇 순배 돌자 얘기 보따리가 풀렸다. 세종시를 둘러싼 정치권의 싸움박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