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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식 정치의 부메랑? 여야, 껄끄럽던 ‘전장연’ 손 잡은 이유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민주당-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간담회에서 박경석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이사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상선 기자 “장애인분들이 불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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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시위서 무릎 꿇은 김예지…이준석 “‘볼모’ 표현 사과 대상 아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두고 ‘서울시민 다수의 불편을 볼모로 삼는 시위’라고 비판해 장애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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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종전선언 합의” 발언, 확인 안한 美…“대북외교 전념” 동문서답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지난 29일 내신기자 간담회에서 한미 간 종전선언 협의 경과와 관련 "문안에 관해 사실상 합의된 상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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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병 입에 물고 달렸다"…한문철도 기겁한 역대급 음주운전
제보자 A씨가 음주 운전자에게 뺏은 소주병을 들고 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영상 캡처] 소주병 안에 든 술을 마시며 운전을 한 남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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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오랜친구" 첫인사에, 바이든은 정색..."정치적 신경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루스벨트 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직접 만나는 것만큼 좋지는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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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시장, 첫 트랜스젠더 의원…좌클릭獨 여성 정치인 파워
16년 만의 정권 교체를 앞둔 독일에서 여성 정치인 파워가 빛을 발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독일 국제방송 DW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연방의회 총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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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박 기득권" 이낙연측 "일베서 쓰는 호남 비하 표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저에게 공영개발 포기하라고 넌지시 압력 가하던 우리 안의 수박 기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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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쇼트커트 페미니스트 사상 검증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지인들의 소셜미디어에 쇼트커트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도쿄 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안산 선수에게 가해진 ‘쇼트커트 페미니스트 사상 검증’에 대한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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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우리 20 하고 싶은 거 다 해
이태윤 복지행정팀 기자 ‘요즘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다’는 말이 기원전 수메르 점토판(로제타석)에도 새겨져 있다는 얘기는 유명한 루머다. 사실 로제타석은 프톨레마이오스라는 왕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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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죽은 듯' 집에 머물라던 부산시 사과 "쥐띠해라 기획한것"
지난 18일 부산시 공식 페이스북에는 ″2020년 쥐띠해의 마지막은 쥐 죽은 듯 집에 머물러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게시물이 올라왔다. 커뮤니티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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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닻을 올리나, 돛을 올리나?
“희망의 닻을 올렸다” “재도약의 닻을 올렸다”처럼 어떤 일을 새로 시작할 때 ‘닻을 올리다’는 표현을 쓰곤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희망의 돛을 올렸다”와 같이 ‘닻’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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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코로나19·센카쿠·홍콩보안법에 휘청이는 중·일 ‘유사 허니문’
━ 미·중 신냉전과 중·일 관계 신경진 중국연구소장 중국의 ‘늑대 외교’가 일본 앞에서만 순해지는 두 장면. #1. 지난 5월 25일 아베 신조(安培三晉) 일본 총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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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하늘의 별 따기
117 대 1. 전자업체 샤프가 만든 마스크의 추첨 판매 경쟁률이다. 몇 배 비싼 값으로 마스크를 파는 중국식당까지 등장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일본도 마스크 품귀현상을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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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인간과 맞짱 토론할 만큼 AI는 진화했다"…상용화 시작
"스마트폰 화면이 멈췄어요.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해결방법을 다 써봤는데 효과가 없네요. 저는 지금 굉장히 난처한 상황입니다." 한 스마트폰 소비자 한 명이 이와 같은 불만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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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오지라퍼’는 알아도 ‘오지랖’은 모른다
미주알고주알 캐고 다니며 남의 일에 간섭하는 사람, 염치없이 행동하고 참견하는 사람을 가리켜 요즘 말로 ‘오지라퍼’라 한다. ‘오지랖’에 사람을 뜻하는 영어 접사 ‘er’을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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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무역분쟁’ 특강 연 민주연구원…미·중 아닌 중·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왼쪽)이 주최한 ‘중·미 무역분쟁’ 특강이 3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에서 쑹청민 중국과학원 상무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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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이 아닌 ‘중·미 무역분쟁’ 특강 연 민주연구원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주연구원의 '중·미 무역분쟁' 특강에서 송청민 상무이사(오른쪽)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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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의 공존의 문명] 키루스 대왕의 지혜가 필요한 때
이희수 한양대 특훈교수·중동학 지금 걸프해역에서는 석유 수출을 원천차단하려는 미국과 이에 맞서는 이란 사이에 일촉즉발의 군사적 긴장상태가 고조되고 있다. 이란 핵시설을 절대 용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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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어머님, 주부⇒살림꾼 “이번 설엔 성차별 호칭 바꾸자”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성차별적 호칭을 개선하자며 새로운 표현 7개를 제시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가족 호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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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군대 못가는 트랜스젠더, 여대는 갈 수 있을까
트랜스젠더인 제니퍼 심스 미군 대위가 미군복을 들고 있는 모습. 제니퍼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가 나온 뒤 그를 비판하는 내용의 기고문을 뉴욕타임스(NYT)에 실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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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법으로 모든 문제 해결할 순 없다
박원호 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부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표현이 예전부터 관용적으로 매우 정직한 사람을 지칭할 때 쓰여 왔던 것을 생각하면 아마 우리 무의식에는 법이 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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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실용 영어 수준 정확한 진단, 여기에 맡겨보세요
글로벌 시대에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취업이나 입시를 위한 목적이 아닌 소통의 수단이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어를 공부하고 시험을 보려 해도 비싼 응시료 때문에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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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2000여 년 전부터 우리 곁 지켜온 부와 복의 상징 ‘돼지’
지난 일주일을 포함한 연말연시, 소중 친구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에 곁들여 황금돼지해란 말을 많이 듣고, 또 많이 했을 텐데요. 해마다 열두 띠 동물이 돌아오니 돼지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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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은 프란치스코…11쪽짜리 편지에 가톨릭이 갈라졌다
━ [이슈추적] 누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흔드는가…음모론 불붙는 ‘가톨릭 보·혁 갈등’ 지난 22일(현지시간) 일반 알현 도중 깊은 생각에 잠긴 프란치스코 교황.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