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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의 미술로 한 걸음] 시인 김남조의 그리움, 김세중미술관
김인혜 미술사가 지난달 김남조(1927~2023) 시인의 부고 소식을 접했다. 나대로의 추모를 하고 싶어서, 효창동 김세중미술관에 다녀왔다. 이 미술관은 김남조가 남편인 조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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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2018 문화캘린더 - 전시
◆ 이성자전 3월 21일~7월 29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이성자 화백(1918~2009)은 한국 추상화의 선구자로 꼽힌다. 1951년 한국전쟁 당시 프랑스로 건너가 그랑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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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3월 26일~4월 22일 전시 10선
걸그룹 크레용팝의 열성 아저씨 팬, 이른바 ‘팝저씨’가 주인공인 작품이 있습니다. 미디어아티스트 정연두가 팝저씨와 협업한 작품인데요. 그의 이번 전시엔 로댕의 ‘지옥의 문’을 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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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월 26일~3월 25일 전시 12선
‘누군가와 공감하는 것.’ 미국 다큐멘터리 사진가 낸 골딘은 사진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강렬한 사진 한 컷은 예술가의 혼이 담긴 명화 못지 않지요. 세종문화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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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월 29일~2월 25일 전시 12선
45억2000만원. 지난 2007년 국내 미술품 최고가 경매기록을 세운 고(故)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가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작품은 한때 위작 논란으로 미술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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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겨울방학 미술관 체험
권근영 기자방학이다. ‘뭐 하고 놀까, 뭐 보러 갈까’. 아이와 머리 맞대고 고민할 날이 많아졌다. 밖은 춥다. 실내에서 만지고 보고 뛸 수 있는 전시를 추천한다. 피카소·피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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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화 명소 DDP 개관 빛낼 간송 문화재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기념 무대 풍성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전경 및 내부 모습 문화 벌판을 내달리는 말발굽 소리가 2014년 천하를 뒤흔든다.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과 정상급 지휘자, 명문 오케스트라들이 속속 내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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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1월 27일~2014년 1월 7일 전시 12선
“점핑 예 점핑 예 에브리바디~!” 헬멧 쓰는 5인조 여성그룹 크레용팝의 ‘직렬 5기통 춤’이 한동안 화제였죠. ‘빠빠빠’ 노래에 맞춰 한 치 오차 없이 멤버들이 번갈아 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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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과 북촌 사이 예술이 흐르는 섬 섬 섬
서울박스에 설치된 서도호 작가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수많은 제약과 논란 때문에 거의 ‘불가능한 과제’로 여겨지기까지 했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4년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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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과 북촌 사이 예술이 흐르는 섬 섬 섬
1 서울박스에 설치된 서도호 작가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2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외관. 수많은 제약과 논란 때문에 거의 ‘불가능한 과제’로 여겨지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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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마당이 있는 친환경 공간 … 소격동에 문 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다음달 13일 개관한다. 미술관 측은 22일 서울 소격동 서울관 건물을 공개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밝혔다. 부지 2만7264㎡(약 8260평), 연면적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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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김달진을 위하여, 한국미술을 위하여…
엊그제 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친필 서신 299통이 쏟아져나와 의혹과 베일에 싸인 이 시기, 인간 정조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다. 기록 문화를 경시하는 우리네 풍조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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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백남준, 그는 아직 가지 않았다
“IMF 빚 갚는 것은 5년, 길어도 10년이면 끝날 거야. 예술은 그런 걸 상대하는 게 아니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어. 예술이 상대하는 건 영원이야.” 외환위기로 온 나라가 움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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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김달진미술사료 전문가 자료박물관 개관김달진(53)씨는 미술계에서 ‘걸어 다니는 미술 백과사전’ ‘움직이는 미술 컴퓨터’로 불리는 미술사료 전문가다. 1981년 국립현대미술관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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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미술관 개관전 '다시찾은 근대미술'
오는 12월 1일 덕수궁미술관이 정식으로 문을 연다. 덕수궁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최만린) 분관 자격으로 덕수궁 석조전 서관에 자리잡는다. 전시공간 약 4백평. 대규모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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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이 권하는 '문화휴가' 보내기]전시
어느 시인은 이 지상에서의 삶을 '소풍' 에 비유하곤 했다. 하지만 우리네 삶은 격투처럼 살고 있지 않은지. 꿈처럼 기다리던 휴가 조차도 전쟁 만큼이나 치열했던 잔해 같은 기억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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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모습 드러낸 '부산 시립미술관'…항구도시 미술인 나래 펼 '예술둥지
과거와 현대, 수더분한 촌스러움과 세련된 우아함이 어수선하게 공존하는게 서울만의 얘기는 아니다. 지방도시로 가면 그 대비는 더욱 분명하다. 그러나 뒤죽박죽된 속에 서로 충돌하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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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가 30명 세계순회전
미국의 부호이자 세계적인 미술품 소장가인「프레드릭·와이즈먼」씨(74)가 과천국립현대미술관 개관전을 돌아보고 30명의 국내작가를 선정, 내년중에 세계순회전을 연다. 「와이즈먼」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