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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날 보러 와요”의 함정
그런 경험이 있다.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 서야 할 때, 그때 보여줘야 할 게 평소에 잘하는 일이어서 나의 실력을 한번 제대로 보여줘야겠다며 벼르던 기억이. 그러나 막상 멍석이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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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비행기 200여 대 ‘불티’
중국에 명품 소비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들 명품족은 세계적 브랜드가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는다. 이들 때문에 2007년 기준 10조 위안(우리 돈 1300조원)대에 달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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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흥국생명, 별 셋을 어찌할꼬
세상 만사가 과유불급이다. 올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준우승팀 흥국생명이 던진 교훈이다. # 별 셋을 어찌할꼬 흥국생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유니폼에 별 셋을 달았다. 20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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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총재 “물가” 재정장관 “성장” 엇박자 신호에 환율만 죽어난다
이명박 정부가 시장에 엇갈린 신호를 보내면서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에 큰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주 들어 대통령이 물가 안정을 강조하자 한국은행 총재가 가세하고 기획재정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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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드레싱 샐러드 비만엔 안 좋아
눈에 콩깍지가 씌우면 웬만한 단점은 보이지 않는다. 웰빙 식품도 마찬가지다. ‘웰빙’(well-being)이란 용어에 함몰되면 그 안의 ‘일빙’(ill-being)은 외면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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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도 과유불급(過猶不及)이 있다?
사회초년생인 김수현(女, 26세) 씨는 사내 슈퍼루키로 통한다. 업무 습득과 일 처리 능력이 빠른 데다 붙임성까지 좋아 사내 남자 동기들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세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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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차의 도전보다는 평범(?)을 추구한 디자인
‘피를 흘리지 않고서는 일류가 될 수 없다. 열심히 땀을 흘려 개발하면 2류의 선두를 지키기도 어렵다.’ 기자가 존경하는 현대차 경영진 가운데 한 분이 철학처럼 늘 하시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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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과유불급
일에는 순서가 있고, 따라야 할 원칙이 있다. 바다로 나가고자 하는 자는 무릇 자신의 경험과 능력만을 믿지 말고, 배의 조건과 기상상태를 살피고 항로를 점검해야 한다. 무엇보다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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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공포 탈출하기 ③ 짧을수록 명쾌하다
일러스트= 강일구 대중 글쓰기의 부정적인 전형은 법원의 판결문과 검찰의 공소장이 아닐까. 전문적인 법률용어가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문장이 길어 독자를 지루하게 한다. 지금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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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망쳤지만 기죽지 않았다" 논술로 뒤·집·기
대입 첫 관문인 수능이 지나갔다. 가채점 결과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낙담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다. 그러나 포기는 이르다. 논술이라는 ‘만회의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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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슬아슬한 에로티시즘
고대 동굴에서 에로틱한 벽화가 발견되듯 에로티시즘은 문학과 미술 등의 표현을 통해 인류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해 왔는데 현대사회는 바야흐로 에로티시즘의 대중화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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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슬아슬한 에로티시즘
고대 동굴에서 에로틱한 벽화가 발견되듯 에로티시즘은 문학과 미술 등의 표현을 통해 인류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해 왔는데 현대사회는 바야흐로 에로티시즘의 대중화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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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그는 왜 갑자기 몰락했나
성공이 부의 축적이란 의미를 동반한다면 큰 부자야 말로 최고의 성공 위치에 올라섰다고 말할 수 있다. 미국의 포브스지가 발표한 올해 미국 400대 부자 순위를 보면 빌 게이츠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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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걷기의 시작, 방콕 짜뚜짝 시장과 카오산 거리
상대적으로 물가가 낮은 방콕에서 망설임 없이 택시를 잡아타는 일은 낯설지 않다. 시내를 오가는 데 드는 택시비는 많아야 우리 돈 3천원에 해당하는 100바트 정도니까.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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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여행의 장애물 해결하는 법
여행 계획을 아무리 멋지게 세워도, 항공사 직원이 아무리 친절해도 어쩔 수 없다. 비행기 여행은 곳곳에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일정을 뒤죽박죽 만들거나 승객을 당황하게 하고 짜증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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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참숯에 구워 먹고 … 단호박 속에 삶아 먹고 복더위에 오리고기
"오리고기는 미식가로 손꼽히는 청나라 서태후도 미용식으로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다른 육류와 달리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피부 노화를 막아주거든요. 옛날에도 그걸 알고 있었나 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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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젊은 날 순정·열정 간직한 21세기 디지털 중매 도사
바야흐로 결혼 시즌이 돌아왔다. 결혼도 많이 하지만, 이혼도 많이 하는 요즘. 혼인신고 없이 사는 신혼부부는 결혼에 대한 불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독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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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내가 하면 솔직한 칭찬, 남이 하면 알랑방구" 천태만상 아부백서
그래픽 크게보기 요즘 '회장님의 방침'이란 개그 프로가 인기라죠.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서 3월 시작한 코너입니다. 이 개그에서 부장.과장.대리는 각자의 '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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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내가 하면 솔직한 칭찬, 남이 하면 알랑방구" 천태만상 아부백서
그래픽 크게보기 요즘 '회장님의 방침'이란 개그 프로가 인기라죠.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서 3월 시작한 코너입니다. 이 개그에서 부장.과장.대리는 각자의 '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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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자 '베컴의 절제 미학'
여름이 코앞이다. 기상청은 올해 유례없는 더위가 닥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가뜩이나 노출에 한계가 있는 남자들은 옷차림에 더욱 신경써야 할 판이다. 게다가 금요일을 ‘캐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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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툭하면 수술 … 그 관행부터 수술하자
수술, 마지막 선택 강구정 지음, 공존, 412쪽, 1만6000원 "당신의 몸이고 당신의 생명이니 마지막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중견 외과의사인 저자가 책 첫머리에 미국의 외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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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과음하면 간·신장에 위험할 수도"
녹차는 건강에 좋은 음료다. 하지만 적당히 마셔야 한다. 지나치게 마시면 오히려 몸에 해롭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녹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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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몸의 毒을 없애자, ‘푸드 테라피’
황사가 갈수록 심각해지니 이를 막아보자고 개발된 상품들의 인기가 날로 높아만 간다. 나도 창문을 꼭 닫고 매연과 황사바람은 피하되 차 안 습도는 맞춰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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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몸의 毒을 없애자, ‘푸드 테라피’
불어오는 황사 바람 때문일까. 하늘을 보니 어째 창문을 열기 싫어진다. 뿌연 하늘이 마치 볼멘소리를 내뱉는 것 같다. 가슴이 답답하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요즘 유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