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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무소의 뿔은 두개입니다" 윤석열 흔든 檢수사관 한마디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대전고지검을 방문, 일선 검사들과의 간담회에 앞서 취재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프리랜서 김성태] "총장님, 현재 상황을 혼자 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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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이 만든 당헌 뒤집은 여당의 서울·부산시장 공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위한 전 당원 투표를 어제 끝냈다.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결과를 발표한다. 아마도 당헌을 고쳐 후보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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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규제 무조건 반대보다 수용하면 발전”
김택진 급성장 중인 정보기술(IT) 업계를 견제하고 규제하려는 정치권 움직임에 대한 김택진(53·사진) 엔씨소프트 대표 발언이 IT업계에서 화제다. 1일 IT업계에 따르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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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법무부 장관과 검찰의 갈등, 대통령이 정리하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전횡을 지적하는 검사의 글 수백 개가 검찰 내부통신망(e프로스)에 올랐다. 온라인 집단행동이다. 추 장관이 검찰총장에 대한 지휘권과 검찰에 대한 감찰권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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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만든 ‘무공천 룰’ 결국 친문 힘 빌려 뒤집는다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내년 4월 7일) 후보를 내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전 당원 투표가 1일 마무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만든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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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검사 열명 중 한명 ‘댓글 연판장’…디지털 검란 확산
디지털 검란(檢亂·검사의 난)이 진행되고 있다. 나흘 전 평검사의 글에 전·현직 법무부 장관이 협심해 좌표찍기를 하고 보복성 발언을 잇따라 쏟아낸 것이 도화선이 됐다. 1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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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무공천' 文의 약속, 당원 앞세워 뒤집으려는 이낙연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지난당 29일 ″후보자를 내지 않는 것만이 책임 있는 선택은 아니다“라며 공천을 기정 사실화했다. 사진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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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뜻없다"는 김택진, 野 만나 "규제 반대보다 상호이해"
급성장 중인 정보기술(IT) 업계를 견제하고 규제하려는 정치권 움직임에 대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발언이 IT업계에서 화제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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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퇴진" 날 선 홍준표에···원희룡 "비대위 흔들지 말라"
친정인 국민의힘을 향해 "도살장 끌려가는 소 같다, 사상 최약체 야당”이라고 노골적으로 비아냥댄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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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수백만 프랑스인 죽일 권리있다" 말레이 前총리 파문
프랑스 니스에서 또다시 흉기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마하티르 모하맛(95)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무슬림은 수 백만명의 프랑스인을 죽일 권리가 있다”는 과격한 발언을 해 파문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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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보도, 대북정책에 치우쳐…한국 경제 영향 짚었으면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중앙일보 독자위위원회 10월 회의가 27일 열렸다. 김우식(KAIST 이사장) 위원장을 포함한 12명의 위원들은 한 달간 보도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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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손님이 주인 몸수색" 정청래 "님은 왜 들락날락합니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른쪽)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9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에 대한 청와대 경호처의 몸수색 조치와 관련해 “손님이 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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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찾은 윤석열, 100명 마중…"검찰가족 등 두드려주려 왔다" [영상]
여권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29일 대전을 찾았다. 지난 2월 부산과 광주를 찾은 데 이어 세 번째 지방순회 방문이다. 직원과의 대화를 위해 29일 대전고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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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부동산 기필코 잡는다"는 날, 靑수석은 또 "박근혜 정부 탓"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 [뉴시스] 현 정부의 집값 폭등 원인을 전 정부 탓으로 돌린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의 발언이 “또 남 탓이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집권 직후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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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강간이 무죄? 판사님 절 사형시켜주세요" 피해여성 절규
지난 14일 오전 11시 대전고법 316호 법정. 대전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이준명)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찾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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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25%P 밀린다…믿었던 '교외지역 여성'의 변심 왜
한때 미국 공화당의 믿을 만한 텃밭이던 '교외 지역 여성'의 표심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게서 떠나고 있다고 인터넷 매체 VOX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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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6·25 연설' 띄우기…그게 'BTS 때리기' 진짜 이유였다
「 이래서 그랬구나… 」 [신화=연합뉴스] 의문이 풀렸다. 중국의 뜬금없는 ‘방탄소년단(BTS) 때리기’ 말이다. 사건은 이달 초에 시작됐다. 중국 네티즌 일부가 발끈했다.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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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철인을 자처하는 정부·여당
채병건 정치외교안보에디터 객관적인 실체는 엄연히 그 자체로 존재하는가. 아니면 대상은 바라보는 사람의 시선을 통해 현실로 완성되는가. 지금 한국 사회는 이 철학적 질문의 답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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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윤석열은 윤서방파 두목” 조폭 빗대 사퇴 압박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7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 서방파 두목’ ‘몽니’…. 27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이런 표현을 써가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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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文정부에 쓴소리 "폭주형 원조 정책, 北 응하지 않을것"
최장집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2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팬데믹 시대의 남북관계와 통일’을 주제로 열린 제7회 윤후정통일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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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청단 "6·25 전쟁, 北 남침 아닌 한 국가의 내전" …또 역사왜곡 발언
중국이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이 6·25 전쟁을 북한의 남침이 아닌 남북한 간 내전이라고 주장했다. 공청단은 9000만 당원이 소속된 중국 공산당의 지도를 받는 청년 대중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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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하지도 않고 편향적" 첫 여성 선관위원장 노리는 노정희에 野 맹공
“무능하다고 볼 수밖에 없고, 청렴성 면에서도 의문 부호가 찍히는데 어떻게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내정됐는지 모르겠다.”(김용판 국민의힘 의원) “대한민국 대법관까지 되신 분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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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아웃사이더’ 현직 대통령
박현영 워싱턴특파원 “나는 당신 때문에 출마했습니다. 당신이 잘했으면 나는 절대 출마하지 않았을 겁니다.” 지난 22일 미국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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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감원은 ‘소비자 보호’란 소명이 부끄럽지 않은가
금융감독원의 설립 목적은 ‘예금자 및 투자자 등 금융 수요자 보호’다. ‘금융투자계의 저승사자’로 불릴 만큼 막강한 검사·감독 권한을 금감원에 부여한 것도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