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민주당, 혁신에 주력해야 국민 지지 받는다
최근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여러 방법으로 국회의원 특권을 포기하자는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를 놓고 당내에서 대립과 혼란이 거세다. 논란 끝에 의총에서 간신히 지지 결의안이 통과됐
-
서청원 “당·청 조율 역할 하겠다” … 여권 요동 조짐
서청원(70·6선) 전 한나라당 대표는 추석 연휴인 20일과 토요일인 21일 연이어 경기도 화성시를 찾았다. 서 전 대표의 측근인 박종희 전 의원은 “화성에 살고 있는 외사촌을
-
서청원 “당·청 조율 역할 하겠다” … 여권 요동 조짐
서청원(70·6선) 전 한나라당 대표는 추석 연휴인 20일과 토요일인 21일 연이어 경기도 화성시를 찾았다. 서 전 대표의 측근인 박종희 전 의원은 “화성에 살고 있는 외사촌을
-
“문·안 단일화 논의하라” 자리 펴는 문화계·사회단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외선거대책위 발대식에 참석해 해외동포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같은 날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
[박보균 칼럼] 정당 대 무소속
박보균대기자 문재인은 상식을 말했다. ‘민주통합당의 책임정치론’이다. 당 대표 이해찬은 그것을 공세적으로 뒷받침한다. 이해찬은 “무소속 대통령의 국정 운영은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
수익 좋은 선거홍보사업 투자 명목 … 양씨, 공천 뒷돈 창구로 활용 의혹
라디오21 방송편성제작본부장 양경숙 씨는 지난해 12월 한 친노 인사에게 e-메일을 보냈다. “선거홍보사업에 15억원을 투자하면 비례대표 13~17번을 공천받을 수 있다. 투자수익
-
"안랩 초기 직원줄 월급 없자 안철수 부인이…"
안철수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안랩(옛 안철수연구소) 설립 초기 부인과 장인, 친동생을 각각 이사와 감사로 재직시켰던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벌어졌다. 17일 문화일보는
-
[비즈 칼럼] 노조의 정치화, 정치의 노조화
김영배한국경영자총연합회 상임부회장 19대 총선이 이제 2주일도 남지 않았다. 올해 총선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노조의 정치화, 정치의 노조화’다. 지역구나 비례대표로 공천을 받은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67) 18대 국회의원 모임 대해부
정치인들은 뭉치길 좋아합니다. 혼자보다는 여럿의 목소리에 더 힘이 실리기 때문이겠죠. 그러다 보니 국회나 정당 안에는 ‘별의 별’ 모임들이 있습니다. 서로 친목을 다지면서, 정치
-
돌아온 이용득 “정책연대는 없다”
25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88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선거인대회에서 이용득 후보가 새 위원장에 당선됐다. 투표에 앞서 이 후보가 선거인들에게 정책연설을 하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
-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과 가족력을 논하다
취임 3개월째, ‘가족력’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는 행정안전부 맹형규 신임 장관을 만났다. ‘가화만사성’이라고, 집안이 화목해야 만사가 잘 이뤄진다. 나랏일도
-
[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
“일 잘하는 구청장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임병헌(56·한나라당) 대구 남구청장 당선자는 “주민의 한 표 한 표에 담긴 뜻이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라는 것 아니겠
-
‘오자와 파워’ 의원 140명 데리고 내달 방중
일본 집권 민주당의 실세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사진) 간사장이 다음 달 방중 때 국회의원 140명을 포함한 600여 명의 대규모 수행단을 대동할 예정이다. 자민당 정권을 통틀어
-
미군부대 알바 뛰던 ‘하우스보이’오리건주 ‘小대통령’꿈 향해 돌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재미동포 1세 임용근이 미국 오리건주 주지사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100년을 넘긴 한인 미국 이민사에 최초의 일이다. 소수민족 출신의
-
[사설] 공천헌금 관행에 철퇴 내린 대법원 판결
대법원이 어제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와 비례대표 양정례·김노식 의원 등의 유죄를 최종 확정했다. 그동안 정치권의 고질병이었던 불법 공천헌금 관행에 철퇴를 내린 결정으로 환영하며, 앞
-
[사설] 한나라당, 인적 개편보다 급한 건 시스템 개혁
한나라당이 재·보선 패배 이후 충격과 당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쇄신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 쇄신위에 거는 기대는 높다. 지금까지 정부 여당이 보여온 지리멸렬에 대한 실망감이 그만큼
-
친인척은 ‘청와대 핫라인’ … 주변서 가만 놔두질 않는다
“대만 장제스 총통은 며느리가 보석을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며느리에게 보석상자를 선물했다. 며느리는 좋아했지만 열어보니 권총이 들어 있었다. 며느리는 그 총으로 자살했다.” 김영삼
-
[사설] 4월 임시국회 정쟁으로 표류시켜선 안 된다
다음 주부터 임시국회를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아직 여야 간에 일정 협의조차 안 되고 있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수사와 4·29 재·보선 등 정치 현안들로 어수선하기 때문이다.
-
“끝이 좋은 대통령 없었던 건 권력구조 탓 … 개헌운동 나설 것”
만난 사람=박승희 정치부문 차장 1979년 10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뛰어든 지 만 29년. 올해 초 18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 80년대 말 격동의 시
-
MB “그래도 당과 나라 위해 힘써달라” 낙천 중진 7명 불러 위로만찬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오후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중진 의원 7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했다. 만찬에는 이강두(4선) 의원을 비롯, 김기춘·맹형규 ·이재창·권철현·이
-
[사설] 비례대표가 탈락자 도피처여서는 안 돼
여야 정당이 곧 비례대표(54석) 공천에 착수한다. 한나라당은 정당득표율 50%를 기록하면 최소한 27석이 당선된다. 600명 가까이 몰렸으니 경쟁률은 20대 1을 넘는다. 민주당
-
“청와대의 정무 역량으로는”…MB, 강재섭 격주로 만난다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소통 정치’를 위한 다양한 채널을 구축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마친 뒤 “당·정·청 관계 재설정 방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핵
-
[시론] 공천이 역사를 바꾼다
공천은 두 갈래로 국민에게 영향을 미친다. 하나는 실용성이다. 공천을 받은 이들이 대개 국회의원이 된다. 이들이 법을 만들고 정부를 감시하니 대단히 중요한 역할이다. 다른 하나는
-
통일부 살리면 새 정부 분위기도 살까
공천으로, 정부 부처 폐지 문제로 내내 시끄러웠던 정치권이 설 연휴 동안 모처럼 평화 모드를 유지했다. “통일부 폐지는 협상용 카드가 아니다”고 강변해 왔던 대통령직 인수위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