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사이버 공격·테러 등 범인 특정 못할 도발로 나올 것
다음달 북한의 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4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에 북한은 5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 위협을 노골화하는 것으로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4·13 총선 결과
중앙일보 ‘지역주의 해체’는 이미 시작됐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4·13 총선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악화된 지역주의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지역주의 선거는 산업화·민주화에 성
-
“한반도 전체 관리자라는 인식 가져야 북한 이끌 수 있어”
11년 만에 전면 폐쇄에 들어간 개성공단은 건설 때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북한군은 물론 동맹국인 미국도 탐탁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난관을 뚫고 남북한 사람들이 매일 한자리에
-
[Cover Story] 中, 지부티에 첫 해외 군사기지 건설 미국과 ‘전략적 긴장 관계’ 불가피
지난해 11월 20일 미국 아프리카사령부(AFRICOM) 데이비드 로드리게스 사령관이 펜타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했다. 중국이 동부 아프리카 소국 지부티(Djibouti)에 “그
-
오세훈, 종로 출마 선언에 박진 "오세훈은 강남스타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새누리당에선 3선을 지낸 박진 전 의원과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인봉 전 의원도 예비후보로 뛰고
-
“중국 압박은 역효과 가능성” “남·북·미 3자 협의체 가동을”
한·미·일 3개국은 16일 도쿄에서 열린 3국 외무차관협의회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 “철저하고 포괄적인 대응”을 통해 실질적인 대북제재 조치를 시급히 취해야 한다는 데 합
-
[한반도 워치] 8·25 남북 합의의 불씨를 살리려면
백영철한반도포럼 이사장건국대 명예교수한반도포럼과 평화 오디세이가 최근 학술회의를 공동 주최했다.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상태를 극복해 항구적이며 안정적인 평화상태로 전환할 수 있는
-
시진핑 시애틀 연설에 담긴 10가지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5일] 미국 현지시간 22일 저녁(베이징 시간 23일 오전), 첫 미국 국빈방문 길에 오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워싱턴 현 정부와 미국 우호단체 공동
-
[서핑차이나] 왕지쓰 베이징대 교수 "미·중 관계 본질은 두 개의 질서"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 집권기 외교 책사로 활약한 중국의 미국전문가 왕지쓰(王緝思·67·사진)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이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중문망에 칼럼을 기
-
개방·통합의 盛唐시대가 시진핑과 현대 중국의 롤 모델
중국분열론은 당송(唐宋) 이후 유효하지 않다. 맹자의 일치일란(一治一亂) 패러다임은 끝났다.” 박한제(69) 전 서울대교수(동양사)는 중국분열론을 서구와 일본, 일부 한국인의 헛
-
[세상읽기] 차기 미 국방장관이 한반도에서 할 일
[일러스트=강일구]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11월 24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사임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워싱턴 정가에서 많은 사람이 이 소식을 듣고 놀랐다. 공화당 소
-
시진핑, 몽골국회 연설 “‘중국발전’ 열차 탑승 환영”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2일 몽골 국회에서 란 주제로 발표한 연설에서 중국과 몽골의 우호협력과 중국의 주변외교에 대해 언급했다. 시 주
-
[서소문 포럼] 구름 잡는 소리도 외교전략인가
남정호글로벌협력담당·순회특파원 2001년 6월 북한 상선 3척이 한꺼번에 제주도 영해를 침범했다. 햇볕정책이 강조되던 때라 해군은 즉각 몰아내지 못하고 미적거렸다. 당장 여론이 악
-
[시론] 주택 과잉 공급 막아야 한다
김현수단국대 교수도시계획부동산학부 2011년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은 102%다. 집이 부족한 시대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간 주택 소유는 대다수 국민의 소망이자 재
-
[경제 view &] 알렉산더 대왕도 풀기 힘든 양극화
이동근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폭풍 속에서 고통받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지구촌에 두 가지 주목할 만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 대 99%’란 월가
-
[J-China Forum] 한중 수교 20년의 회고와 전망
정종욱(鄭鍾旭) 동아대학교 석좌교수 (1)서론 수교 20년을 맞은 한중 관계는 거대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우리에게 어떤 이웃인지에 대해 분명한
-
노재현 묻고 ‘노무현의 남자’ 문재인 답하다
문재인 변호사가 지난달 19일 부산시 거제동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 변호사는 정치권에 상생의 정치를 펼칠 것을 당부했다. [송봉근 기자] 문재인(58) 변호사는 20
-
“연평도 포격 뒤 북한 다시 생각 오마이뉴스도 북 인권 거론할 것”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오마이뉴스(Ohmynews). 2000년에 창간한 이 인터넷 신문사는 지난 10여 년간 진보좌파 진영의 허브(hub) 역할을 해 왔다. 2
-
“연평도 포격 뒤 북한 다시 생각 오마이뉴스도 북 인권 거론할 것”
관련기사 “일요일엔 교회서 살고 목사님께 완전 복종하죠” -2008년 광우병 시위가 터져 나왔을 때 사실 광우병에 대해 (보수)언론이 잘 몰랐다.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인가 뭔가 이
-
오바마 “일자리 창출” … 후진타오 “세계 평화”
주요 2개국(G2)으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은 신년사에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경제 회복과 정치권 협력 등 국내 문제에 초점을 둔 반면 후진타오
-
인도는 3억 명의 神이 공존하는 유연한 나라
2009년 아카데미상의 주역은 인도 빈민가 출신 소년이 퀴즈쇼에서 백만장자가 되는 내용을 그린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였다. 작품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한 이 영화는 산업화와
-
[한형동의 중국世說] 중국요리의 결정판 만한전석(滿漢全席)에서 무얼 배울까
우리는 간혹 “옷은 프랑스에서, 음식은 중국에서, 잠은 …” 라는 우스개 소리를 듣는다. 중국요리가 ‘천하제일’이라는 명성을 얻은 건 유구한 역사와 함께 냉∙한대가 공존하는 광활한
-
“미·중 간에 작동중인 정부간 채널만 68개”
“한국으로서는 한미동맹 편승(bandwagoning)에 중점을 두되 네트워크의 다양화를 통해 상황에 따라 균형(balancing)과 위험분산(hedging)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
[시론] 습지를 소심하게 관리하자
습지는 오랫동안 버려진 땅으로 인식돼 왔다. ‘연패의 늪’ ‘수렁에 빠지다’ 등의 우리말 표현에서뿐만 아니라 영어권의 ‘bog down’ ‘swamp’와 같은 단어도 일이 어려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