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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영어는 어떤 언어인가?
복거일 소설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삼은 우리 시민들에게 영어는 중력과 같다. 늘 짐이 되는데, 내려놓을 길이 없다. 도대체 영어는 어떤 언어인가? 언어는 정보를 담아 처리하는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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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3국 프로듀싱·시장·기술 뭉쳐 세계1등 스타 만들자” 후쿠다 “신에너지·고령화, 동북아 공통과제 함께 연구를”
제11회 한·중·일 30인회의가 5일 일본 시즈오카 니혼다이라 호텔에서 열렸다. 오전 전체 세션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참석자들 뒤로 구름에 가려진 후지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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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는 추워도 꽃 피우고 향기…사군자 가치 되새길 때”
일본 시즈오카(?岡)시 니혼다이라(日本平) 호텔에서 4일 개막한 한·중·일 30인회. 이날 만찬에 앞서 3국 대표들이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며 시즈오카의 최고급 전통주 ‘이소지만(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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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공용한자 808자는 문화공동체 상징”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아세안+한·중·일 미디어 협력 포럼’에 참석한 언론인들. 양전우 인민일보 사장(앞줄 왼쪽 셋째), 장젠싱 인민일보 부사장(다섯째), 김교준 중앙일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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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공용한자 808자는 문화공동체의 상징"
한자는 교류와 융합의 역사를 이어온 동아시아 문화공동체의 상징이다.”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한·중·일(10+3) 미디어 협력 포럼’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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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시간에 한자도 배워야?…한글전용정책 11년만에 헌재 심판
한글만을 우리의 고유문자로 규정한 국어기본법이 헌법재판소 심판대에 오른다. 2005년 제정된 이후 11년 만이다.헌재는 12일 오후 2시부터 국어기본법 제3조 등을 대상으로 한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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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북핵·경제 현안 많아 … 정상회의 정례화를”
29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잔디밭에 전시된 ‘808 숨 쉬는 꽃’. 한·중·일 30인회의가 제정한 공용한자 808자를 모티브로 만든 연꽃 모양의 작품이다.“한·중·일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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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취재] 일본의 다문화정책에서 배운다
한국은 지난해 다문화가족 80만 명을 돌파하며 ‘다문화국가’로 진입… 일본은 중앙정부가 지원하고 지자체·시민사회 주도하면서 ‘더불어’ 강조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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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이 쓴 ‘일자서’ 붓으로 통일 꿈꾸다
높이 8m, 너비 17m 짜리 실험전시실 바람벽에는 통일에의 기원을 담아 써보낸 ‘일자서’ 2600여 장으로 만든 박기원 작가의 작품 ‘원경’이 설치돼 있다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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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박물관 27년 만에 탈바꿈] 한·중·일 공용한자 808자, 한획 한획 아시아 평화를 담다
한·중·일 공용한자 808자’로 장식된 서예박물관 로비. 한국 대표 서예가 808명이 한 자씩 쓴 한자 서예를 설치미술가 최정화씨가 세계로 퍼져나가는 한자의 힘을 담은 ‘파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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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사라지는 만주어(滿洲語)
중국의 소수민족 언어 중 만주어가 차츰 사라지고 있다. 만주어는 본래 백두산 근처에 살던 여진족의 언어였다. 17세기 초 누르하치가 여진족을 통일하여 금(后金)을 세우고 그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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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문화소통·교류 위한 도구”…한·중·일 공용한자 808자 해설서 발간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30인회 본회의장. 3국 공용한자 샹들리에가 장내를 빛냈다. [김상선 기자] 한국과 일본·중국의 각계 저명인사로 구성된 ‘한·중·일 30인회’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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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동북아, 나토 같은 확고한 안전보장 틀 추진을”
유홍준 “국보 100점씩 선정, 세계 순회전 열자”문화·교육=한·중·일 공용한자 808자를 중국의 주흥사(周興嗣)가 지은 『천자문(千字文)』처럼 한 글자씩만 사용해 시나 성어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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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공용한자 808자 샹들리에 보며 탄성 … “현대인의 ?천자문 되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 천장의 대형 샹들리에. 한·중·일 공용한자 808자가 쓰여 있다. [김상선 기자]한·중·일 3국의 공용한자 808자가 30인회의 회의장을 환히 밝혔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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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중·일 30인회, 새로운 10년을 기대한다
동북아 3국의 각계 저명인사와 지식인으로 이뤄진 ‘한·중·일 30인회’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2006년 중앙일보·신화통신·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세 나라 대표 언론의 공동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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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정상회담 실현 성과 … 두 번째 10년의 항해 시작하자”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한·중·일 30인회’ 환영만찬 행사가 2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렸다. 참석 인사들이 사회자의 내빈 소개에 박수를 치고 있다. 테이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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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상형문자 시대의 재림 … 이모지 매일 60억건 넘게 써
지금 세계 공용어는 뭘까. 사람 수로 보면 중국어(13억 명)일 게다. 67개 국가에선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다. 그런데 중국어보다 더 많이 쓰고, 사용 국가 수에서 영어를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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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공통한자'로 한중일 소통 늘리자
한중우호협회(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가 주최하는 대학생 영상물 제작 대회인 ‘제5회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가 9개 대학 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10일 연세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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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편지] ⑩ 이 종교적인 자연과 인문의 가을을 잘 지내는가
[일러스트=김회룡] 고 은시인하원(下園)에게 맹목적이네. 눈앞의 10월은 맹목적인 너무나 맹목적인 나의 하루하루를 열어주네. 둘이네. 하나는 자연이고 하나는 인문이네. 한국전쟁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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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로 한·중·일 관계 의미있는 한 획을
24일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2차 서예진흥위원회 휘호 행사에서 권창륜(왼쪽)씨가 ‘서문화(書文華·서예가 문화를 빛낸다)’라고 글씨 쓰는 모습을 홍석현 위원장이 지켜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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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초본, 대통령기록물 아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종천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과 조명균 전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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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작은 실천의 힘 보여준 ‘LOUD’ 기획 참신
신년호인 4일자 중앙SUNDAY는 거창한 캠페인 대신 ‘목격된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 운동 LOUD 기획을 1면과 4·5면에 실었다. ‘줄 지어 버스 대기’가 초래하는 보행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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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공용한자 808자, 서예가 808명이 직접 썼다
한국·중국·일본은 한자 문화권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같은 한자 문화권인 3국 간의 교류와 협력 확대가 절실하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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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0인회 '공용한자 808자' 편찬위 족자 제막식
한·중·일 30인회 제정 808 공용한자 편찬위원회의 족자 제막식이 7일 서울 서소문로 중앙일보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노재현 중앙북스 대표, 송필호 중앙일보 부회장, 사공일·이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