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기업에 도사린 전근대성은 무엇인가
얼마전 모 담배 「필터」업체가 청주 지방 공단에 입주하려고 사장인 K씨가 현장에 가보니 도로·용수·전력 등 기초 설비는 하나도 되어 있지 않고 근처 농지에 새끼줄 몇 개에 공단 개
-
피우다 버리는 「필터」 담배꽁초 평균 36·8mm|농기계에 손댄 국제상사 그룹, 유신 기계 인수|「피어리스」 화장품 중동에 처녀 수출
피우다 버리는 담배꽁초를 전국적으로 수집한다면 「필터」를 제외하고도 연간 8천t에 달하며 값으로 따지면 6백32억원에 상당한다. 전매청이 흡연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84mm
-
『그린벨트』, 이유 정당하면 완화|신 건설-기본 계획 바꾸지 앓는 범위서
정부는 효율적인 국토 개발을 위해 국토 개발원의 설립을 검토중이다. 신형식 건설부장관은 31일 전경련이 「도오뀨·호텔」에서 주최한 조찬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수도권 인구 재배치 계
-
사양길 걷는 소사 복숭아
복숭아의 명산지인 경기도부천시일대 복숭아 과수원이 해마다 줄어 명맥이 끊어질 위기에 놓여있다. 부천시가 소사읍에서 시로 승격된 73년7월만 해도 복숭아 과수원 면적이 2백36㏊로
-
딱딱한 돌담·「블록」담을 집집마다 나무 울타리로(전남)
농어촌의 돌담·흙담·「블록」담이 생울타리(생탄)로 바뀐다. 시골의 순박한 인심이 육중한 담벼락에 가려 퇴색해 가는 것을 막기 위한 주민 스스로의 안간힘-. 딱딱해 보이는 담과 살벌
-
땅 값
64년부터 74년까지 10년간 땅 값이 무려 2천6백%가 올라 같은 기간의 도매물가 상승률 4백%에 비해 약6배의 상승 「템포」를 보였다. 64년부터 10년간은 급속한 개발계획의
-
주행성「인플레」의 상징…땅값 10년간 26배나 올랐다
『땅값이 뛰고 있다.』 최근 10여 년간의 지가상승은 「땅을 사두면 손해는 안 본다」는 말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이른바 『지가「인플레이션」』. 지가상승은 물가상승에 편승한 현상이면
-
반월공단 입주업체 선정에 관계부처 이견
지난 6월말까지는 자격기준을 정해 공고를 내고 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일부는 연내 입주토록 하겠다던 반월 공업도시 입주업체선정작업은 관계 부서 사이에 조정이 늦어져 아직껏 기준조차
-
공공개발 소요토지
정부는 토지의 법정선매제도를 주요 골자로 한 토지기본법(안)을 새로 제정, 각종 공공개발이나 신규도시의 건설 및 개발에 필요한 토지를 확보토록 할 방침이다. 15일 관계당국이 마련
-
지방 공업의 육성 문제
정부는 78년부터 82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전국 2백51개 군청 소재지 및 읍·면 지역에 중소기업형 공장을 유치할 계획이라 한다. 공장의 지방 분산책은 대도시의 과밀 완화와 지방
-
"각종 생산이 40%나 줄어서야…"|불서 「바캉스」반성론
【파리=주섭일 특파원】금년에도 예외 없이「프랑스」의「바캉스」행렬은 한여름을 장식하는 화려한「뉴스」가 됐다. 지난 6월말 막을 올린 장기유급휴가는 8월말까지 계속되는 연중행사이지만
-
인구30만 도시건설
정부는 창원 신공업도시건설 및 그에 따른 공공부문투자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28일 건설부가 발표한 창원 신공업도시 건설계획에 따르면 경남 창원군 동면과 김해군 진영읍 진예면·장유면
-
위성공업도시와 산업입지
서울 주변에 새 위성공업도시를 두개 더 건설해서 점증하는 공장부지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수도권의 공장점유면적을 축소시키려는 계획이 표면화됐다. 알려진 바로는 당초 반월지구를 물색
-
역광선
위성공업도시 2개 더 세워. 태양계 위성보다 적을 수야. 원호세금, 긴요하게 쓰였다고. 십시일반으로 자립에 시동. 울릉도 개발, 전면 재검토. 천지의 조화, 굿이나 보기를. 체온
-
위성공업도시 2개 더 건설
정부는 수도권 안의 공장신증축 금지조치에 따른 공업단지부족을 메우기 의해 서울남쪽 반경 50km 범위 안의 지역에 반월과 같은 제2, 제3의 인공공업도시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
치솟는 땅값
서울명동상가의 땅값이 평당 6백만원에 이르렀다. 우리나라 광공업상용종업원의 월평균 급여가 7만3천원이므로 이들이 명동 땅 한평을 사려면 월급을 한푼도 안 쓰고 고스란히 모아도 6년
-
지방공단건설, 성과 미흡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지방공업단지 건설이 지방공업지역의 지가상승, 기초시설에 대한 지원 미흡. 입지여건미성숙지역에의 무리한 공단건설에 따른 차질 등으로 당초 계획했던 대로의
-
반월 공단 땅 분양가 너무 높아|기업 지방 분산 저해
정부는 단지 조성중인 반월 신 공업 도시의 실수요자 분양 가격을 평당 평균 2만7천원 선보다 다소 낮은 수준으로 정하고 상업 지역·주거 지역·공업 지역등 용도 지역에 따라 가격에
-
"문제점 안은 한국의 고성장 수출 치중한 공업화로 농업위축"
【속초=김경철 특파원】한국이 고도성장을 달성한 이면에는 ▲농·공업간 격차가 현저하고 ▲경제를 해외자본 도입에 따른 수출지향형으로 유도한 결과 관련산업의 유기적 전개가 지연되고 있다
-
풍요의 현장을 찾아 그 저력을 캔다(15)-「오일·달러」로 사막에 신도시 건설 아부다비 토후국
【글·사진 이근경 특파원】이름이야 어떻든 무척 잘 살고 있다. 실재 우리네 감각으론 「아랍」토후국연방(UAE)하면 무엇인가 미개한 후진감을 풍겨준다. 현재 국명에 토후국임을 정정당
-
주택난 지방공업도시가 더 심하다
우리 나라의 주택수급 「패턴」이 바뀌고 있다. 이제까지는 서울·부산 2대도시의 주택난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의 주택현황 조사결과 서울·부산 등 기존 대도시 보다는 공
-
수도권 광역상수도건설 확장
정부는 수도권 광역 상수도건설계획을 대폭확장, 급수지역을 당초의 서울·인천·성남의 3개 도시에서 수원·안양·반월을 추가, 6개 도시로 늘리고 급수량도 당초의 1일 1백20만t에서
-
(15)-「바긴세일」
아직 개점 시간이 먼 이른 아침인데 백화점 앞에 여성들이 빽빽히 몰려있으면 그것은 틀림없이 「바긴세일」이다. 그런가하면 전면유리 진열장이 하나도 안보이게 빽빽하게 「바긴세일」을 써
-
역광선
「밴스」, 8월 하순에 방한 설. 백문만으로 결정한 전비 뉘우치길. 중화학업체의 부채율 과고. 밑져야 본전인 기업이었나. 도시에서 농촌으로 흐르는 노동력. 귀거래인가, 탈공업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