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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특별본부'급 최대 수사팀
천정배 법무장관이 8일 과거 안기부와 국정원 불법 도청 사건 수사에서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하라"고 당부함에 따라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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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국정원 전직 간부, 무더기 처벌 예고
▶ 김종빈 검찰총장이 5일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원이 2002년 3월까지 불법 도청을 했다고 시인함에 따라 김대중 정권 당시 국정원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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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내부 논란 컸던 국정원
몇 대 정권에 걸쳐 은폐된 '조직의 비밀'을 스스로 털어 낸 국정원은 5일 오히려 조용했다. 이날 오전 청사 내 국가정보관에서 3시간에 걸친 기자회견을 마친 뒤의 표정이다. 수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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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내용보다 유출·보도 과정 추적
검찰이 안기부의 비밀 도청 조직인 미림팀의 전 팀장 공운영(58)씨에게서 압수한 불법 도청 테이프 274개를 어떤 식으로 처리하고 있을까. 황교안 서울중앙지검 2차장 검사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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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검찰 "내용 비공개, 등장 인물은 공개"
'불법 도청 테이프의 내용은 비공개, 도청 대상자의 명단은 공개 '. 안기부의 비밀 도청 조직인 미림의 팀장 공운영(58)씨 자택에서 압수한 불법 도청 테이프 274개와 녹취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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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YS·DJ맨' 줄줄이 조사 받을 듯
▶ 검찰 수사관들이 27일 전 미림팀장 공운영씨의 성남시 정자동 자택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차에 싣고 있다. 김태성 기자 검찰이 안기부 전 미림팀장 공운영씨 집에서 불법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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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테이프 유출] 검찰 "공소시효 끝난 사안 수사 안 돼"
▶ 25일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로 출근하는 김종빈 검찰총장이 취재진의 최근 현안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기부 불법 도청 테이프' 수사를 떠안게 된 검찰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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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청 테이프 유출] "도청 행위·누설 모두 위법 언론 보도도 면죄부 안 돼"
안기부의 도청 테이프가 불법으로 제작됐는지 알면서도 그 내용을 보도하는 것은 현행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불법도청은 물론 녹취물이든 내부 정보보고든 그 형태와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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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거진 안기부 불법도청] 검찰 "불법자료 … 무슨 근거로 수사"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의 불법 도청 테이프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가능할까. 검찰의 고위 인사는 22일 "명백한 불법 행위인 도청을 통해 얻어진 자료(녹음테이프)를 갖고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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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교수 무혐의…'국보법 위반' 7년 만에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자신의 저서('한국 민주주의의 조건과 전망')에서 한국전쟁(6.25 남침)의 성격을 민족해방전쟁으로 미화했다는 등의 이유로 1998년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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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혐의 이익치 전 회장, 공소시효 만료 전날 기소
현대증권에 거액의 지급보증 피해를 떠안긴 혐의로 4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아 온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이 공소시효 만료를 하루 앞두고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부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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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前 해병 사령관 이르면 17일 소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郭尙道)는 부대 복지금 수천만원을 전용한 혐의로 해병대 사령관 출신 예비역 장성 L씨를 이르면 17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L씨는 해병대 사단장으로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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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할 수 있다] 1. 선거사범 신고땐 최고 5천만원
17대 총선 출마자들은 정신을 단단히 차려야 한다.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 감시의 눈초리가 매섭기 때문이다. 우선 선관위의 조사권이 한층 강화된다. 선거 범죄 혐의자에 대해선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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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CB 低價발행 2명 기소
1996년 삼성에버랜드의 전환사채(CB) 발행과 관련한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蔡東旭)는 1일 당시 에버랜드 사장이었던 허태학(許泰鶴) 삼성석유화학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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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조문때 김정일 손잡고 통곡"
1일 국정원이 공개한 송두율씨의 혐의는 최고 사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는 중대 범죄다. 북한 노동당의 고위 간부직을 갖고 정기적으로 거액의 공작금을 받았다는 부분은 그가 사실상 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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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조문때 김정일 손잡고 통곡"
▶ 송두율씨(左)가 김일성 사망 당시 평양을 방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을 잡고 울먹이고 있다. [TV 촬영] 1일 국정원이 공개한 송두율씨의 혐의는 최고 사형까지 선고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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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최병렬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서울 강남(갑) 최병렬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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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50대사기범 공항서 잡혀
○…20억원대의 무역 사기를 저지르고 도피 중이던 金모(54)씨가 공소시효가 끝난 것으로 착각해 돌아다니다 시효를 하루 앞두고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려 기소됐다. 金씨는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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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아들 병역' 또 논란
한나라당 이회창(會昌)대통령후보의 장남 정연(正淵)씨의 병역문제가 21일 다시 논란이 됐다. 주간 오마이 뉴스는 이날 전직 병무청 간부 K씨가 지난 1월 서울지검에서 조사를 받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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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법의학자 첫 법정 증언
윤태식(尹泰植)씨의 수지 金 살해사건 재판에 외국인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주인공은 검찰측 증인으로 다음달 말 서울지방법원에 서게 되는 홍콩 법의학자 입치팡. 그는 국제형사사법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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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홍콩 '수지金 피살사건' 남편 살인혐의 기소
1987년 1월 홍콩에서 남편을 북한으로 납치하려다 실패했다는 국가안전기획부의 발표 뒤 현지에서 피살된 채 발견됐던 수지 金(한국명 金玉分.당시 34세.사진)은 북한 공작원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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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일본까지 뺑소니 자수해서 광명
교통사고를 낸 뒤 일본으로 달아났다가 공소시효를 얼마 남겨놓지 않고 자수한 30대에게 법원이 관용을 베풀었다. 安모(37)씨는 1995년 6월 운전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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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유물 도난 왜 잦은가]
지난 24일 검거된 문화재 절취범들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문화재의 상당부분(국보.보물의 61%, 지방지정문화재의 50%)을 차지하고 있는 불교 사찰 소유 문화재는 도난에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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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몸통' 박노항 안잡나 못잡나
1998년 5월 제1차 병역비리 합동수사가 시작되자 종적을 감추었던 병역비리 사건 핵심 인물 박노항(朴魯恒 ·50)원사의 행방이 여전히 묘연하다. 군 헌병이었던 朴씨는 병무청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