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ew] “문 정부는 분배적 포퓰리즘…중견기업 한국 떠날까 우려”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방배동 개인 연구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그는 정부의 올해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혁신이 강조된 건 평가할 만하다“며 ’정책 기
-
'민변' 황희석의 검찰국장 좌절? 법 바꾸지 않는 한 무리였다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이 지난해 8월 서울 서초구 엘타워 별관에서 열린 제1회 법무부 기업 인권경영 지침(안) 공청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뉴스1] 법무부 직제상(대통령령)
-
4조 2교대, 코레일·SR 통합…섣부른 합의서에 발목 잡힌 철도
철도노조가 4조 2교대 전면시행 등을 요구하며 20일 무기한 파업을 예고했다. [사진 철도노조] " 그 합의서만 아니었어도 노조에 이렇게 밀리지는 않았을 겁니다." 20일
-
사우디 아람코 기업공개, 지분 5%만 파는 ‘찻잔 속 개혁’
스테펀 허톡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제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발달장애국’으로 통한다. 경제 규모는 오일머니 덕에 세계 20위 안에 든다. 반면 경제활동을 제어하는 법규와 관행, 문화
-
올 성장 사실상 1%대…경제 마지노선 깨졌다
한국 경제의 심리적 마지노선이던 연간 성장률 2% 선이 사실상 깨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성장률 0.8%) 이후 가장 부진한 성적표다. 정부 주도 성장의 한계를
-
올 '1%대 성장' 쇼크…돈 풀어 끌어올리는 성장 한계 봉착했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열린 2019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기자설명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한국 경제의 심
-
[뉴스분석] 시한부 철도 파업 끝났지만 11월이 진짜.."정권이 답해야 할 차례"
철도노조는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3일간 시한부 파업을 벌였다. [중앙포토] 3일간 진행된 철도노조의 시한부 파업이 14일 끝났다. 열차 운행은 점차 정상을
-
교통공사 채용비리 사실로…직원 친인척 192명 정규직 전환
서울교통공사 본사.[중앙포토] 서울시 산하 공기업 서울교통공사(옛 서울메트로) 직원 A씨는 2015년 12월 교통공사의 위탁업체 B사 노조위원장에게 자신의 아들 채용을 청탁했다.
-
코레일 광주 직원, 20대 여직원 스토킹·납치 시도 의혹 '감사 착수'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중앙포토] 코레일 광주본부 한 직원이 20대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괴롭히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코레일 본사가 감사에 나섰다. 23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
-
[녹색 대한민국의 꿈 - 공기업 시리즈 ② 환경] "도시숲이 미세먼지 농도 낮추고 지역 주민 우울증상 완화에도 상당한 효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최근 연구결과 도시숲이 가장 많은 지역에 사는 사람의 우울증상 위험도가 도시숲이 가장 적은 지역에 사는 사람보다 평균 18.7% 낮게 나타났다. [사진 산
-
부산시, 직원 단톡방서 'X지랄' 등 폭언 부산신보 이사장 조사
부산신용보증재단 신청사. [연합뉴스] 부산시가 간부 직원들과의 단체 채팅방에서 욕설과 폭언을 한 이병태 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신보) 이사장 조사에 착수했다. 부산시는 12일 오
-
사기죄 피하고자 뇌물줬다 진술했지만...대법, “자백 신빙성 없어”
공사 현장에서 인부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임시 식당인 함바식당 운영권을 수주하기 위해 공무원에 뇌물을 줬다고 자백한 뇌물 공여자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사기죄로 처벌 받는 것을 피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고속열차 부족한데 왜 더 못 사나?.."열차 살 때도 예타 거쳐야" 논란
주말이나 성수기 때는 KTX 좌석을 구하기 어려워 증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뉴스1] 지난 2016년 말 코레일 경영진에서는 향후 고속철도 수요 증가에 대비해 차세대
-
[이현상의 시시각각] 비수로 돌아온 조선의 ‘적폐 기술’
이현상 논설위원 수필가 피천득 선생은 이렇게 썼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
-
[서소문 포럼] 알짜 공공기관 일자리도 ‘공신’들 차지
홍승일 중앙일보디자인 대표 글 제목의 ‘공신’은 정권 창출의 공신(功臣)이 아니라 ‘공부의 신’을 뜻하는 공신(工神)이다. 서울 강남의 부유층 자제, 금수저, 고액과외, 특수목적
-
규정뿐인 김영란법 5만원 룰, 여러 사람 명의 ‘쪼개기 부조’
━ [이슈분석] 달라지는 경조사비 김영란법 규정 표 “다른 곳에 다녀왔다고 기록을 남기고 10만원, 20만원, 30만원을 부의함에 넣는 거죠. 우리 기관장과 가까운 사이
-
김영란법 5만원 룰 비웃다···상가집의 '쪼개기 봉투'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부터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령을 개정해 경조사비 상한액을 5만원(조화 포함 10만원)으로 조정했다. 사진은 2017년 12월 11일 열린 국민권
-
[김기찬의 인프라] ILO 협약 비준 즉시 산업기능요원, 군대 앞으로…일 그만두고 군복무해야
◈ ILO 협약 논란 뜯어보기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을 둘러싼 노사정 논의가 소득 없이 15일 끝났다. 그러나 이를 둘러싼 노사 간 충돌은
-
‘권양숙 사칭 사기’ 윤장현 전 광주시장…검찰 “공천 염두뒀다” 징역 2년 구형
━ 검찰, “공천 바라고 금품 제공·채용 청탁” '4억5000만원 공천 헌금' 의혹을 받고 있는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27일 오후 광주 법원에서 재판에 참석
-
[취재일기] 청와대는 추천만?…“누가 그 사람 떨어뜨리겠나”
박태인 사회팀 기자 “한번 살펴만 보라고 말했을 뿐이에요” 채용비리를 수사한 사정기관 관계자는 ‘낙하산’을 꽂았던 윗분들이 조사에서 주로 이런 말을 한 것으로 기억했다. “이
-
[취재일기] 청와대의 낙하산은 위력(威力)이다
청와대 본관 정문의 모습.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한번 살펴만 보라고 말했을 뿐이에요" 채용비리를 수사했던 사정기관 관계자는 '낙하산'을 꽂았던 윗분들이 조사에서 주로 이
-
일자리정부의 민낯…공무원 왕창 뽑고, 대기업은 찔끔
━ 올해 공공부문 채용 큰장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각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
시장 아닌 정치가 주도 "광주형 일자리, 차 팔 곳 있나"
문재인(오른쪽 두번째) 대통령이 31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식에서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왼쪽부터)와
-
[월간중앙 현장취재] 청년을 위한 정책? No! 정부 생색내기 정책일 뿐
■ 허드렛일 떠넘기고 방치하며 ‘단기 알바’로 변질... ‘청년일자리 확대’ 방침에 채용인원 역대 최대 ‘커피 인턴’, ‘티슈 인턴’ 포털사이트 열린 사전에 나오는 신조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