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쓸신세] 부패한 채 발견된 시신…고독사 뒤에 오는 것들
고독사. 홀로 살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음에 이르러 오랫동안 시신이 방치된 경우를 말하는 용어입니다. 물론 ‘고독’이 사망원인은 아닙니다. 고독사 역시 공식적인 법률·행정 용어
-
전 부치다 화상 입으면?…추석 연휴 비상진료 어떻게 받나
복도에서 진료해야 할 정도로 환자들이 몰린 설 연휴 서울의 한 병원 응급실. [중앙포토] 유례없이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연휴 기간엔 문을 닫는 의료기관이 많은 데다 집을 떠
-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원 어디?…명절 위급상황 대처법
설 연휴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환자를 보고 있는 의사들. 명절 기간엔 문을 여는 병원을 잘 모르는 환자들이 모두 응급실로 모이면서 과밀화 현상이 나타나곤 한다. [중앙포토] 유례
-
스펙 위에 직무역량 … KT·현대차도 블라인드 채용
“왜 생과일주스는 다 비쌀까요?” 올 7월 KT에 입사한 이형주(25) 유통채널담당 신입사원은 지난 4월 9일 KT 광화문빌딩 면접장에서 면접관들로부터 질문을 받기 전 먼저 질문을
-
민간 기업 블라인드 채용 확산...하반기 공채에도 적극 반영
“왜 생과일주스는 다 비쌀까요?” 올 7월 KT에 입사한 이형주(25) 유통채널담당 신입사원은 지난 4월 9일 KT 광화문빌딩 면접장에서 면접관들로부터 질문을 받기 전 먼저 질문을
-
[J report] 터치 스크린으로 주문 남는 인력으로 서비스 확대 쾌적한 매장 환경 만든다
━ 최저임금 1만원 되면 자동 주문 시스템 더 확산 … 결국엔 일자리 줄어들 것 26일 오후 서울 관훈동의 맥도날드 매장. 문을 열자 양쪽으로 긴 기둥 중간에 터치 스크린을 탑
-
[J리포트] 종업원 대신 터치스크린이 "뭐 드시겠어요" 외식업계 키오스크 바람, 왜
26일 서울 관훈동 맥도날드 매장. 이런 키오스크 세 대가 반대편에도 설치돼 있다. 홍희진 인턴기자 26일 오후 서울 관훈동의 맥도날드 매장. 문을 열자 양쪽으로 긴 기둥 중간
-
중국의 인공지능 어디까지 왔나?
중국이 인공지능(AI) 굴기에 시동을 걸었다. 당국의 전폭적인 정책 지원과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규모만 놓고 보면 이미 미국과 양강 구도를 그리고 있다. 인
-
스타트업 잡아라…‘구름’띄운 국내외 IT거인들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배달의민족’은 올 1월 클라우드 시스템을 시험 도입했다. 클라우드 서버로 고객을 관리하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결과에 아
-
스타트업 꺼린다지만 근무 만족도는 46%
“스타트업은 임금이 적은데다 불안정하다는 인식이 강하고, 여전히 창업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걱정부터 한다.” -이윤희(25·대학생)“현재의 안정성보다 20년 후를 봐야 한다. 주변의
-
[보폭 넓히는 소셜 벤처] 자투리 원단으로 ‘폐기물 0’ 패션 론칭
서울 창신동의 문화예술 공간 ‘000간’, 가수 로이킴의 팬클럽이 트리플래닛에 의뢰해 조성한 서울 개포동 ‘로이킴숲’, 마리몬드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작품을 응용해 만든 휴대전화 케
-
[꿈꾸는 목요일] 대학생 스타트업의 성공 조건, 친구끼리 창업 NO! 다양한 전문가 모아라
2014년 8월 전북대 기숙사 앞에 소형 승합차가 등장했다. 이 대학 산업공학과 학생인 이기태(25)씨는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이 맡긴 빨랫감을 부지런히 승합차에 넣었다. 이씨의 승
-
스포츠카 짜릿한 속도감, 손 놓고 맘껏 즐겨라
2 인간형 인공지능 로봇. 1 2016 CES에 등장한 유니크사의 타이푼 스마트 드론. 2016년은 인공지능(AI)으로 시작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CNN에 따르면 지난
-
문체부, 생활 속 문화데이터로 다채로운 행사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원장 김소연)이 주관한‘정부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및 박람회’가 지난 13일 시상식을 갖고 대단
-
“정부3.0은 국민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의 종착지”
송희준 정부3.0 추진위원장이 12일 정부 서울청사 별관 4층에서 국정 2기 핵심 과제인 ‘국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조상희 ?기업은 소비자의 요
-
의료계의 우버 ‘프랙토’
[뉴스위크] 인도의 스마트폰 혁명으로 피자 또는 심지어 고급 요리 주문까지 식은 죽 먹기가 됐다. 그러나 아이가 아픈데 담당 의사가 멀리 출장을 떠났을 때 믿을 만한 의사를 찾는
-
서울, K팝·한류문화 거점 도시로 키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드림엔터에서 열렸다. 고형권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채욱 CJ 대표이사, 최양
-
유통 협동조합 준비하는 뮤지션 신대철
중앙포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면 한 곡당 가격이 3.6원(월 6000원, 1000회 이용 기준)이에요. 3.6원짜리 물건을 어디에서 보신 적 있나요? 편의점 비닐봉투 1장에
-
선진국 의원 연봉 국민소득의 2~3배 … 한국은 5배에 달해
스스로 월급을 얼마 받을지 정한다. 부리는 직원 수도 마음 내키면 늘릴 수 있다. 해외에 나갈 때 공무수행을 위해서라고 하면 장관급 대우에 비즈니스석 항공료를 지원 받는다…. 대
-
대통령만 쳐다보는 후진적 구조 … 힘 받는 분권형 개헌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4년 정기국회 개회식이 열렸다. 하지만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느라 의사 일정을 합의하지 못했다. 국회는 넉 달이 넘도록 법안을
-
백화점 상품권, 같은 액면가라도 제품 선택 폭 넓어 인기
상품권은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금액이 정해진 채권이면서 동시에 그 자체로 상품이다. 대형마트에서 함께 쓸 수 있는 일부 백화점 상품권의 선호도가 높은 것도 효용가치가 크기 때문이
-
“버블 터지자 수출중심 성장과 과다 흑자가 최대 약점으로”
자료: 블룸버그·한국은행 지난달 31일 도쿄 긴자의 미쓰코시 백화점. 평일인데도 쇼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의류 매장의 한 직원은 ‘소비세 인상 안내’ 팻말을 가리키며 “걱정을
-
국민 1인당 21만1181원 부담 … ‘눈먼 돈’이라고 흥청망청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A씨가 한국종합유선방송협회 회장으로 이적하는 건 공무원 취업 제한 규정 위반 가능성이 높은 사례다.” 2006년 당시 서울행정학회가 국가청렴위원회(현 국
-
세월호 수습안 놓고 불거진 사회 갈등…사회적 배려와 포용 합의점 논의할 때
세월호 침몰사고가 어느덧 발생 100일을 넘어섰다. 하지만 ‘국민의 존엄과 인권’ ‘국가기관의 존재 이유’ 등 세월호와 함께 침몰한 헌법적 가치와 보편적 인류애 등에 대한 질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