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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감방 갈게” 의사의 결단…부모는 20살 딸에 폐 떼줬다 유료 전용
장기를 떼준 사람이 숨지면 무기징역이라는데…. '폐 이식 명의'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원장이 8일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50여 명의 의료진은 이런 걱정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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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 아픈 아이는 성장통? ‘백혈병 명의’ 판단은 달랐다 유료 전용
내 아이가 백혈병이란 진단을 받으면 부모 입장에선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소아백혈병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치료 과정이 힘들긴 하나 나을 수 있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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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 장기 내어준 10대 자녀, '효'라고만 할 수 없는 이유[뉴스원샷]
재산 증여와 상속. 효도계약 써야할까. 게티이미지뱅크. ━ 전문기자의 촉: 미성년 자녀의 장기이식이 자율적 결정일까 한국은 생체 장기이식 기술은 세계 최고이다. 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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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가 쏜 비혼 출산 논의, "때가 됐다" "인간이 번식집단이냐"
정부가 방송인 사유리(42·후지타 사유리)와 같은 비혼(非婚) 단독 출산 문제를 어젠다로 띄웠다. 용감하게도 뜨거운 감자에 손을 댔다. 벌써 "너무 늦었다"는 찬성론부터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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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기증, 혈액암 환자에게 새삶 안긴 파일럿
대한항공 민경일 부기장 “평생 연락이 안 오기도 한다는데 10여년 만에 처음 연락이 온 것이라 정말 기뻤습니다.” 대한항공 부기장인 민경일(34·사진)씨는 지난 6월 뜻밖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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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부지 20대 백혈병 환자에 ‘2만분의 1’ 사랑 실천한 부기장
“평생 연락이 안 오기도 한다는데 10여년 만에 처음 연락이 온 것이라 정말 기뻤습니다.” 대한항공 부기장인 민경일(34)씨는 지난 6월 뜻밖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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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에게 새 삶 줬다, 마지막 약속 지킨 장기기증 운동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한 정현숙씨의 생전 모습. 오른쪽은 남편 김종섭씨. [사진 유족] “사랑하고, 미안합니다. 당신이 살아서 결심한 장기기증을 실천할 수 있어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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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운동가 정현숙씨, 5명에게 새 삶 선물하고 떠났다
17일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난 정현숙씨의 생전 모습. [사진 김종섭씨] "사랑하고, 미안합니다. 당신이 살아서 결심한 장기기증을 실천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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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조혈모세포' 기증 괜찮다지만…"두렵다" 거부감도 여전
지난 9월 한 시민이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을 위해 채혈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2명 중 1명은 백혈병 환자 등을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에 나설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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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의사 삼인방 유튜브에 의학 지식 쏘다 '닥터프렌즈'
※나도 유튜버는 자신의 끼와 재능으로 새로운 세상을 개척한 크리에이터들을 찾아가 인터뷰하고 그들의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이들이 전하는 유튜버 팁, 기자의 체험기 등은 아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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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어렵다던 수술, 한국서 성공" 새 삶 찾은 미국인
지난 2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찰리 칼슨씨의 생일잔치가 열렸다. [서울아산병원] 지난 22일 금요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동관 10층 간 이식 병동에서는 특별한 생일잔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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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백혈병 환자에게도 “죽음 임박” 알려야 한다니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의 모습 [중앙포토] 초등학교 6학년 진호(가명ㆍ12)는 얼마 전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항암제를 바꿔가며 수차례 항암 치료를 거듭한 끝에 나아지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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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희망 버리지 않았어요" 백혈병 투병중인 정지은씨
미주 한인사회의 대대적인 조혈모세포(골수) 등록 행사에도 불구하고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해군 출신 소아치과 전문의 정지은씨가 아직 골수 일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인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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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생체 폐이식 성공 "이제 숨이 안 차요"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와 의료진이 생체 폐이식 수술을 하고 있다.[사진 서울아산병원] 토요일인 지난달 21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동관 3층 수술장(F로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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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해야 할 제대혈 이식한 의사,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
대한민국 법원. [중앙포토]보관 기간이 지난 제대혈을 환자들에게 이식한 의사가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법원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7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의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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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남성 새 삶 준 '손·팔' 이식, 법적 보장받는다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왼팔 이식에 성공한 손진욱씨. 그는 "새 생명을 얻었다"고 말한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손진욱(36)씨는 2015년 공장에서 일하다 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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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팔 이식 손진욱씨 “다시 야구공 던질 수 있어 기뻐”
성공적인 수술로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손진욱(36)씨가 18일 직장인 대구의료 관광진흥원에서 수술한 왼팔을 들어 보이고 있다. 손씨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야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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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당한 왼팔 대신 국내 최초 이식 받은 팔로 21일 프로야구장에서 시구하는 손진욱씨 사연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을 받은 손진욱씨가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앞에서 수술 받은 왼쪽 팔을 들어 보이고 있다. 백경서 기자 “(2년전 사고로 왼팔을 절단했는데 이식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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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팔·다리 이식은 불법, 감옥에 갈지도 허허…"
━ 국내 최초 팔 이식수술, 대구 W병원 우상현 원장 지난 3일 대구시 남구 영남대학교병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수술 결과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우상현 대구 W병원장. [사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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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메르스 환자, 끝내 네 살 아들 안지 못했다
마지막 메르스 환자 김씨의 친구가 만든 이미지. 영어 문구는 ‘80번 환자를 구하자’는 뜻이다. 김씨의 가족·친구들은 이를 부적처럼 품고 다녔다.젊은 아빠는 그를 애타게 그리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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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오프’ 한 건도 없는 한국 기술 있지만 법 때문에 …
1997년 개봉한 영화 ‘페이스 오프(Face Off)’에서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과 테러범은 성형수술로 얼굴을 통째로 맞바꾼다. 당시만 해도 파격적이던 이야기가 이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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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80번 메르스 환자가 위태롭다
이에스더사회부문 기자“엄마, 아빠는 병원에서 약 다 맞으면 오시는 거죠? 이제 몇 밤만 자면 돼요?” 마지막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 김모(80번 환자·35)씨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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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조혈모세포이식술 '전국 최고 수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용범)의 조혈모세포이식술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종의 시술을 행하는 전국 상급종합병원들에 비해 ‘실제사망률’이 5분의 1수준에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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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 Story] 희귀병 4살…사랑으로 일어서다
23일 페퍼로니 피자가 제일 좋다는 티모시 송(4)군과 (뒷줄 왼쪽부터) 엄마 앨리스(40), 누나 클레어(6), 아빠 대니얼(40)씨가 활짝 웃고 있다. 김상진 기자 포동포동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