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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돌담·「블록」담을 집집마다 나무 울타리로(전남)
농어촌의 돌담·흙담·「블록」담이 생울타리(생탄)로 바뀐다. 시골의 순박한 인심이 육중한 담벼락에 가려 퇴색해 가는 것을 막기 위한 주민 스스로의 안간힘-. 딱딱해 보이는 담과 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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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산하…가뭄 3개월째 해갈 당분간 어려울 듯|전력·농사·화재·식수 등 각종 피해 극심
기록적인 한파는 물러갔으나 전국적으로 연3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혹독한 겨울 가뭄으로 보리를 비롯한 농작물의 고사·황화현상이 극심하고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전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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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가뭄에 시든 보리…까마귀 떼가 쪼아댄다
강추위와 함께 찾아온 이상가뭄이 오래 끌어 보리밭의 피해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가운데 전남내륙지방과 해안지방엔 까마귀 떼와 물오리 떼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특히 광산군 대촌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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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뜬 사람 뺨치는 「장님 어부」|전남 곡성군 능피리의 최동영씨
앞못보는 장님 최동영씨 (48·전남 곡성군 곡성면 능피리)가 육감과 경험만으로 곡성군 석곡면에서 죽곡면에 이르는 마을 앞 12km의 보성강을 누비며 눈뜬 사람 뺨칠 정도로 물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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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고속버스 굴러 5명 사망
【진영=황태성기자】9일낮12시13분쯤 경남김해군진영읍우덕리앞 남해고속도로에서 부산발 순천행 천일고속소속 경남6바1065호 고속「버스」(운전사 허원식·43)가 경사15도의 내리막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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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피운 아들을 고발
서울용산경찰서는 2일 3년동안 빈터에서 자라는 야생대마초를 피워왔다고 어머니로부터 고발당한 양윤열씨(21·서울용산구원효로2가77의9)를 습관성 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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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에 대설
21일과 22일 사이 호남서부와 도서일부지방 및 제주에 5~7cm의 눈이 내려 전주~진안등 호남 22개 지역의 육상교통이 두절됐다. 중앙관상대는 이번 눈은 우리나라에 몰아친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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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술값 안되는 62만원
4일 농수산위원회에서 박병효 의원(신민)이 전남 곡성군에서 소 6마리가 농약중독으로 죽었다는 신문기사를 지적하며 사실여부를 묻자 정소영 농수산장관은 『조사결과 농약 때문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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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극장 살인범 검거|죽은 장씨경영 다방주방장등 2명|해고에 앙심·용돈궁해 범행
서울부산극장 건물관리 부장 장백씨(53) 피살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용산경찰서는 사건발생15일만인 2일 상오2시쯤 전운산 다방주방장 우창종군(20·서울영등포구합당동115의3)과 우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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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도 2명
【광주】광주 기독병원에 입원한 강춘식씨(53·곡성군 옥과면 무창리)와 선막례씨(여·영광군 금정면 용흥리) 등 2명이 22일 유사 유행성 출혈열 환자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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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용「세로산」분제를|농약으로 속여 판매
【순천】장마가 걷히고 잎 도열병이 번지기 시작하자 순천·승주지방에서는 일부농약상인들이 하수구 소독용 보건약제인「세로산」분제를 「새로 나온 세리산」농약 이라고 속여 팔고있다. 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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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만에 찾는 사별 남편 호적|어느 순직사병아내의 기구한 사연
혼인신고도 않은 채 순직한 한 육군사병의 미망인이 16년 동안 수소문 끝에 남편의 호적을 확인, 그 동안 잘못 기재되어 있던 성도 되찾아 호적을 정리했으나「사후 혼인신고」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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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끼리 파종·수확
【광주=황영철기자】전남도내 광산군의 경우 노임 소득 사업장에 나가면 하루 작업량의 반만 해도 남자는 1천2백원, 여자는 7백원을 받게 돼 군내 농가에서는 지난 가을 임금인 남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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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구직업훈련원
『기술은 나의 재산, 나의 보배』라는 교훈 아래 노동청 대구직업훈련원의 기능공 훈련생 2백70명은 고달픔도 잊고 내일의 희망에 부풀어 있다. 대구의 신개발지역인 대구시 서구 평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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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각
칠성각·산신각을 철폐하자는 의견이 있다. 불교개혁안을 내놓은 조계종 신도회의 주장이다. 비불교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방안인 것 같다. 칠성각·산신각이『비불교적인 요소인가』엔 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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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억류 한국인 귀환 희망자
◇서울 ▲박신자( 박흥록·도봉구 창동구) ◇부산 ▲서인안 (서진식·동래구 명륜동) ◇경기도 ▲이윤희 (이상팔·이천군 장호원읍 이황리) ▲김효식 (김정한·안성군 삼죽면 용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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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일못댄 경지정리…때놓칠 모내기
지난해 가을추수가 끝난뒤부터 실시된 농경지 정리작업이 대부분 당초 계획된 공사준공일을 맞추지 못해 정리지구안에 들어있는 많은 농가는 올봄 농사를 실기 할 염려를 지니고 있다. 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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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금지수역 253개소 지정
수산청은 4일 전국 2백53개소의 낚시금지수역을 지정공포했다. 이번에 지정된 장소에서는 앞으로 2년간 낚시는 물론 일체의 고기잡이가 금지되며 이를 어길경우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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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부산까지 새 고속도로 348㎞ 연변|각광받는 호남 남해 명소들
11월중 호남·남해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호남과 경남지방의 관광지와 특산물이 새로이 개발의 각광을 받게됐다. 전주에서 광주∼순천∼진주∼부산으로 연결되는 3백48㎞의 고속도로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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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계약 증산 제도 실시
농수산부는 올해 쌀 생산 목표 2천8백48만 섬 달성을 위해 ①쌀 계약 증산 제도 ②다 수확 농가 시상 제도 ③벼농사 1백50일 작전 등을 실시키로 했다. 8일 김보현 농수산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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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7명 구속 2백10명 입건-선거 사범
통일 주체 국민 회의 대의원 선거를 3일 앞둔 12일 전국에서 하룻 동안 선거 사범 21건이 발생, 31명이 경찰에 입건되고 그 중 3명이 구속, 28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이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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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 농락·금품 갈취 댄스 교사 등 6명 검거
사회악 소탕령에 따라 퇴폐풍조 단속에 나서고 있는 서울지구 군·경 합동단속반은 지난12일 서울 시내비밀 「댄스·홀」을 일제히 급습하여 「댄스」교습을 받으러 찾아오던·유부녀와 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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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전시하의 정치파동(3)
52년5월 1일 곽상훈 의원의 1백23명의 서명으로 제출된 내각책임제 개헌안이 공고되자 원내 외에서는 자못 긴박감이 감돌고 여야가 곧 정면충돌할 것만 같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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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민의원 윤추섭씨 별세
【광주】5대 민의원 (민주당)을 지낸 윤추섭씨가 숙환인 고혈압으로 지난 18일 상오 10시 곡성군 입면 입석리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