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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없던 시절, 글꼴 만든 두 ‘최고집’
“글자란 사상이나 뜻을 전달하는 도구이다. 그러므로 읽는 사람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게 글자가 디자인되어야 한다. 글자를 하나하나 쓴다는 것은 예술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글씨를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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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대중은 모던, 조영남은 포스트모던?
“제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인데 제가 정통 미술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지난 3일 검찰에 출석한 조영남 씨가 이렇게 말하는 걸 보고 쓴웃음이 나왔다. 그가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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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클립] 남프랑스 자연을 닮은, 나무 의자와 라벤더가 있는 풍경 '프로방스 스타일'
리넨 테이블보를 씌운 나무 식탁, 그릇과 소품을 장식한 나무 장식장이 있는 전형적인 프로방스풍 인테리어. [사진 남프랑스 관광청]고흐와 세잔, 카뮈와 그르니에가 머물렀던 남프랑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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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대중은 모던, 조영남은 포스트모던?
문소영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제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인데 제가 정통 미술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지난 3일 검찰에 출석한 조영남 씨가 이렇게 말하는 걸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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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창고] 볼 만한 전시 7선
봄을 맞이하는 계절 3월. 다채로운 색의 향연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헤렌’의 1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는 아티스트 10인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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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퀴즈 주장원 한국, 고흐처럼 그리는 미국…한·미 AI 격차는 27점
오는 10월 인간과의 퀴즈쇼 대결을 준비하고 있는 ETRI의 인공지능(AI) 엑소브레인. 연구원들이 과거 퀴즈쇼를 재연하는 식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포토]“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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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그림의 독창성 정말 뛰어나다” 주목받는 자폐성 장애 작가들
신동민씨(21·왼쪽)와 유동혁군(16)이 자신의 그림을 들고 있다. 작품명은 왼쪽부터 ‘치키치키치카치카치카’와 ‘가재’. [김상선 기자] 한승민씨(20)가 캔버스에 추상화 밑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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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원과 빈지노, 문제적 엄마와 아들이 사는 법
[여성중앙] 서양화가 금동원과 스타 래퍼 빈지노 부모의 존재는 등대와도 같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하지?”라는 질문에 길잡이가 되어주는 존재. 우리 엄마는 등대 같은 역할을 해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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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의 High-End Europe] 남프랑스 미식 투어 ④쌍둥이 형제의 창조적인 도전, 르 자뎅 드 상스
프랑스의 남서쪽 바닷가에 자리잡은 몽펠리에(Montpellier)는 프랑스에서 8번째로 큰 도시로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 현대적인 개발이 많이 진행된 활기찬 도시이다. 어학연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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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시작되는 여자의 사랑
일러스트 김옥 욕망을 뜻하는 색(色), 신중을 뜻하는 계(戒).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던 해에 홍콩으로 간 왕치아즈(탕웨이)는 영국으로 자신을 불러주지 않는 아버지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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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대리석 덩어리에 사람·가족의 온기를 불어 넣다
관련기사 작품 앞에서 돌아보는 삶과 죽음, 나와 가족 … 숨쉬는 듯한 색채의 울림 인간 감정·경험 오롯이 담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당신이 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서울미술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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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웨딩홀에서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맞으세요
예식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볼룸 모습. [사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최근 서울 삼성동에 있는 한 호텔이 특1급 호텔 기준 최대 규모의 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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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웨딩 페어' 열려
예식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볼룸 모습. 최근 서울 삼성동에 있는 한 호텔이 특1급 호텔 기준 최대 규모의 연회장에서 ‘2015 웨딩 페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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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태양·바람·와인 … 마티스의 혼 깨우다
콜리우르의 포구 풍경 앙리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1905),캔버스에 유채, 79.4 cm × 59.7 cm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소장 지난달 프랑스 남부의 루씨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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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프린스 ‘소설가의 방’의 추억…책이 된 호텔, 작가의 혼을 심다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호텔 프린스의 별장. 독립된 빌라 형태로 세 채가 나란히 있는데, 그중 한 채가 ‘소설가의 방’이다. 7~9월에 이곳에 머물렀던 소설가 서진(사진)은 잔디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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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홀린 ‘아를의 여인’을 품다, 향기의 진수가 되다
록시땅의 크리스마스 한정판 바디 오일. 창립자인 올리비에 보송의 부인인 나데트 보송이 아를의 여인들이 춤추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도안(큰 사진)을 디자인했다. 연말이면 각종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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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출렁거리는 밀밭 속에 들어온 듯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 반 고흐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반 고흐: 10년의 기록 展’이 지난 10월 18일 개막했다.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2015년 2월 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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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만나는 '반 고흐: 10년의 기록 展'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 반 고흐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반 고흐: 10년의 기록 展’이 지난 10월 18일 개막했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2015년 2월 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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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술가들이 추수 감사절 음식을 준비한다면?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 아티스트 한나 로스타인(Hannah Rothstein)이 특별한 작품을 공개했다. 한나 로스타인은 추수감사절에 먹는 음식을 소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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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파괴하는 피카소의 여성 편력
75세 때의 피카소. 육체적으로 피카소보다 오래 산 여성은 피카소를 버린 프랑수와즈 한 명뿐이다. 나머지 6명은 모두 불행한 인생을 살다가 갔다. 최근 우연히 말디브(Mal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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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욱의 생활에서 만난 철학] 하이데거 - '고흐의 구두는 세계를 담고 있다'
하이데거는 사물의 존재는 독립적으로 파악될 수 없으며 항상 인간 존재와의 관계 속에서 파악돼야 한다고 보았다.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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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 빛 지중해의 유혹에 빠지고 예술과 낭만에 취하는 남프랑스!
많은 여행객들이 프랑스 하면 파리위주로의 여행을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엔 코발트 빛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남프랑스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찬란한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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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욱의 생활에서 만난 철학] 하이데거 - '고흐의 구두는 세계를 담고 있다'
하이데거는 사물의 존재는 독립적으로 파악될 수 없으며 항상 인간 존재와의 관계 속에서 파악돼야 한다고 보았다.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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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外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글렌 그린월드 지음, 박수민·박산호 옮김, 모던타임스, 335쪽, 1만5000원)=저자는 지난해 6월 스노든에게서 직접 NSA(미 국가안보국) 일급비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