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방패’ 작은 배엔 약했다
“표적의 몸체가 지극히 작은 경우라면 레이더가 신호 포착을 놓칠 수도 있다.” 일본 해상자위대 요시가와 에이지(吉川榮治) 참모총장은 이지스함 아타고호가 19일 소형 어선을 들이받은
-
[JOBs] 28세 안정된 직장 생활 … 하지만 디자이너의 꿈은 포기할 수 없었다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삼성디자인학교에 입학해 디자인을 공부하는 김기문, 권아름, 조원주씨. (왼쪽부터) 고갱은 35살의 나이에 안정적인 은행원 자리를 박차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
-
예술과 투자 상품의 경계에 선 미술
1. 장정일이 그림을 모았던 이유나는 무척이나 그림을 그리려고 했다. 신춘문예에 당선됐던 스물다섯 살 때, 시상식을 마치고 대구로 내려와 제일 먼저 한 게, 그때 돈으로 2만원을
-
한국 미술, 유럽인 사로잡다
아르코에 참석한 외국 관객들이 달리와 고흐의 얼굴을 큼지막하게 그린 강형구씨의 작품을 들여다보고 있다. [박정호 기자]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한복판에서 북동쪽으로 10㎞ 떨어진 곳
-
[틴틴 World] 프랑스 소요 왜 일어났나요
'자유.평등.박애'의 나라라는 프랑스에서 '차별 철폐'를 요구하는 무슬림(이슬람 교도) 청년들의 폭동이 2주 가까이 계속되고 있어요. 밤마다 폭도로 변해 차량과 건물에 불을 지르
-
'가위 바위 보' 호주서 대유행
호주 성인들 사이에 '가위 바위 보(영어로는 rock, paper, scissors의 순)'가 대유행하고 있다고 일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11일 보도했다. 집에서 설거지 당번을
-
[만화] '이종 예술가' 김형태의 圖詩樂
이 사람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 홍익대 회화과를 나와 몇 차례나 개인전을 연 화가이지만 그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1990년대 중반 황신혜밴드를 만들어 라이브 클럽에서 활동하
-
[일본]간척지를 호수로 逆간척
"비와(琵琶)의 것은 비와에…." 일본의 시가(滋賀)현이 일본 최대의 호수인 비와호 일대의 간척지에 물을 끌어들여 다시 호수로 환원시키는 '역(逆)간척'을 추진하고 나섰다. 한번
-
〈저 푸름을 닮은…〉등 한 주를 여는 책들
야생동물의 모든 것 바로 알기 ■ 저 푸름을 닮은 야생동물/ 유병호 지음·다른세상 펴냄 호젓한 숲속 오솔길을 홀로 거닐다 청설모를 만나신 적이 있으신가요? 청서(靑鼠)라고도 부르는
-
[월요 인터뷰] 세계디자인대회 안상수 집행위원장
안상수(48.홍익대 시각디자인과)교수. 1985년 독특한 한글서체 '안상수체' 를 개발, 인쇄문화에 새 바람을 일으킨 인물. '이상체' '미르체' '마노체'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
[전시리뷰]호암미술관 '20세기의 미술전'
20세기의 출구를 목전에 둔 1990년대 막바지에, 지난 세기의 미술을 함축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호암미술관의 '20세기의 미술' 전은 모더니즘의 교과서적 범례를 망라하고 있어
-
[명단]팔만대장경 디지털화 사업 후원인
가족 후원인 서 울 〈성동구〉^고재균 이순자 고유석 박지현 고홍숙 고홍경〈송파구〉^전기열 김민자 전재민 전재선 전소진^권영기 황현재 권지혜 권상은^남재현 서경순 남경희 남희주 남선
-
「창비아동문고」백권 돌파
77년2월 동화작가 이원수씨의 『꼬마 옥이』를 펴내면서 우리 아동문고의 새장을 열었던 「창비아동문고」가 출범11년만에 1백권을 돌파한다. 종래의 「서구일변도의 동화」들이 미치는 왜
-
KAL기 착륙 두차례나 사고
28일 하오8시25분쯤 김포공항 활주로 중간지점에서 14방향(동남)으로 상륙하던 KAL152편 F-27 국내선(기장 고호엽·49·항공기 고유번호 HL-5262)이 착지불량으로 노스
-
지명인사
▲고경곤(철박·학술원회원) ▲고재필(전국회의원·보사·무임소장관·고씨중앙종문회장) ▲고재호(전대법관·변호사)▲고병익(전서울대총장) ▲고원증(전법무장관·변호사) ▲고승제(경전·한양大행
-
새 경주박물관
17세기부터의 고유물들에 묻혀있는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현대적인 건축물의 하나에 「반·고흐」미술관이 있다. 이 미술관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이상적인 미술관의 하나로 손꼽히고
-
재평가 받는 작고 화가 황술조|망각 30여 년…유화 20여점·「데상」등 발견
우리나라 근대 미술의 풍성한 개화기였던 1930년대의 유화가 토수 황술조씨의 유 작품이 30여 년만에 일괄해 나와 망각 속에 묻혀 버렸던 한 작가의 면모를 다시 평가하게 됐다. 1
-
역사와 신화적 상징
연휴의 축제「무드」가운데 개천절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날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우리의 개국신화에 입각하여 1949년8월 대한민국 초대국회가 제1착으로 제정한 국경일이다. 전세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