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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폭포 앞바다 플라스틱 오염, 흔하던 전복 이젠 없어”
제주 차귀도 바닷속에서 각종 쓰레기를 건져올린 문섬 47 회원들. 천권필 기자 “20년 전만 해도 바닷속에서 15m 앞까지 보일 정도로 물이 깨끗했는데 이제는 부유물질 때문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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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터뷰]"제주는 제2의 고향" 시카고에서 온 청년농부 도하리
“여기 단호박이 크게 영글었는걸!” 5월의 어느 봄날.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 인근의 작은 밭. 청년들이 열심히 잡초를 뽑고 있다. “뽑아도 뽑아도 끝이 없어…” 라며 쭈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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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은 제2 인생" 서퍼 전용식당 연 국내 서핑 1세대
━ [더,오래] 이상원의 소소리더십(44) 과거 외국 해변에서만 볼 수 있던 서핑 타는 모습을 요즘은 국내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강원도 양양의 38선휴게소와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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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도 아기 울음소리도 줄었다…제주 인구 증가세 둔화 왜
제주 이주민 박산솔씨(오른쪽)가 지인 김명준씨(왼쪽)의 농장에서 천혜향 감귤 온라인 판매에 앞서 귤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최충일 기자 “제주를 떠나는 지인들이 늘어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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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지나간 일본 갯마을서 제주의 설움을 봤다
미야기올레 게센누마·가라쿠와 코스 종점 부근의 해안. 가운데 보이는 선돌이 '잘린 바위'라는 뜻의 ‘오레이시’다. 16m 높이의 대리석 바위가 1896년 쓰나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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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2라운드 노보기' 반등 성공한 강성훈
18일 제주도에 위치한 클럽 나인브릿지(제주)에서 열린 더 CJ컵 @ 나인브릿지 1라운드 10번홀에서 강성훈이 벙커샷을 하고 있다. [사진 JNA GOLF] 심술을 부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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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카도 힘들어했다'... 제주 특유 강풍에 첫날 울고 웃은 CJ컵
18일 제주도에 위치한 클럽 나인브릿지(제주)에서 열린 더 CJ컵 @ 나인브릿지 1라운드 12번홀에서 브룩스 켑카가 세컨샷을 하고 있다. [사진 JNA GOLF] 제주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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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랭커 둘과 맞붙고 상복 터지고... '골프 기대주' 임성재의 특별했던 하루
18일 제주도에 위치한 클럽 나인브릿지(제주)에서 열린 더 CJ컵 @ 나인브릿지 1라운드 12번홀에서 임성재가 캐디와 상의를 하고 있다. [사진 JNA GOLF]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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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좋은 기회가..." 고향서 열리는 PGA 대회에 설레는 임성재
1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더 CJ컵 @ 나인브릿지' 포토콜에서 임성재와 전년도 우승자 저스틴 토마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JNA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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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앞바다에서 '대어' 낚은 'PGA 올해의 선수' 켑카
15일 제주 앞바다에서 큰 황돔을 잡고 활짝 웃는 브룩스 켑카. [사진 CJ그룹] 한국에 처음 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7-2018 시즌 올해의 선수 브룩스 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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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 투신했던 빈농의 아들 … 3선 의원 거쳐 고향으로
태풍 ‘솔릭’이 제주를 할퀴고 지나간 8월 24일. 제주 서귀포 대정읍 무릉리의 망고농장을 찾은 원희룡 제주지사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비바람을 맞아 찢어지고 부서진 비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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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바다거북, 500만원짜리 추적기 업고 제주바다로
2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중문 색달해변에서 해양수산부 주최로 열린 '바다거북 방류행사'에서 구조, 치료를 받은 바다거북이 바다로 돌아가고 있다. [연합뉴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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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탐사] 난민 신청 1000명에 심사관 6명, 제주 출입국청 북새통
11일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쫓겨난 예멘 난민신청자들이 불교 단체와 제주 출입국·외국인청 직원들의 도움으로 새 숙소로 이사했다. [이유정 기자] 지난 17일 제주시 장전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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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제주 바다로 돌아간 돌고래 '복순이' 새끼 낳았다
3년 전 태산이(수컷·23살 추정)와 함께 고향 제주 앞바다에 방류된 남방큰돌고래 복순이(암컷·20살 추정)가 새끼를 낳아 기르는 것을 확인했다. 사진에서 빨간 동그라미 표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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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할망·자청비 … 신화역사공원에 ‘제주 신’ 뜬다
제주 솟을 신화역사공원 조감도. [자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영등할망·자청비 등 제주도의 신들을 만날 수 있는 테마공원이 제주신화역사공원에 조성된다. 제주도는 1만80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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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한달에 딱 한번”원도심 예쁜 골목에 제주 관덕장
지난달 29일 제주시 삼도1동 원도심 골목에서 열린 플리마켓 관덕장에서 한 판매자가 판매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최충일 기자 지난달 29일 오후 12시 30분 제주시 삼도1동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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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어쩐지 네가 자꾸 생각나…코끝 기억에 발걸음 멈춰
길을 걷다 불현듯 코끝을 스치는 향기에 옛 애인이 떠오르고, 추로스 가게 앞에선 신나게 뛰어놀았던 놀이공원이 생각난 적 있는가. 이처럼 향기는‘향수’를 소환한다. 세계적인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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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일본서 온 하얀 짬뽕은 언제 빨개졌을까…나의 짬뽕 자서전
지난 21일 오후 서교동 ‘진진 가연’에서 열린 ‘동아시아 짬뽕을 말하다’ 간담회에 앞서 점심때 ‘진진 야연’에서 일본 나가사키현 오바마 마을 짬뽕 시식회가 열렸다. 한국·중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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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가 현실로?"…제주에 가상현실 테마파크 속속 등장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제주 번개레이싱 테마파크에서 관광객들이 레이싱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최충일 기자 "피용~" 미사일을 쏘자 "콰앙~" 소리가 났다. 상대방 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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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봄 시작 알리는 ‘탐라국입춘굿’ 내달 2일부터
지난해 2월 제주목관아에서 제주큰굿보존회 서순실 회장이 입춘굿을 벌이고 있다. [최충일 기자] 전국적으로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봄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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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밥보다 회가 더 많은 초덮밥 한 사발 … 삼각지 ‘작은수산시장’
지난달 7일의 ‘작은수산시장’에서 처음 먹은 모둠 초덮밥. 초밥 위에 방어·농어·연어·참치와 성게·연어 알, 고추냉이를 올렸다. 사람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맛이었다. 사진을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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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제주바다 돌아간 돌고래 두마리 5개월째 '실종' 왜?
지난 5월 22일 서울대공원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온 남방큰돌고래 금등, 대포가 야생적응훈련을 위해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인근 앞바다의 가두리로 옮겨진 후 힘차게 유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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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제주 이주 6개월 만에 월 500만원 번 비결은
제주 이주 6개월 만에 월 500만원 매출을 올리는 60대 펜션 사장이 있다. 브릭나인맨션(Brick9Mansion)을 운영하는 정정호(61)씨다. 오랫동안 은퇴 후 전원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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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첫 등정 40주년 … 고상돈 기리며 한라산 걷는다
지난해 고상돈로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코스를 출발하는 모습. [사진 고상돈 기념사업회] “여기는 정상,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1977년 9월 15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