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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엘리트 코스'도 옛말…작년 경제 부처서 사무관 23명 떠났다 [젊은 공무원 엑소더스]
세종시 소재 경제 관련 부처에서 근무했던 사무관 A씨는 최근 사직서를 냈다. 만 3년 넘게 5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A씨는 전문성을 갖춘 경제 관료가 되겠다는 꿈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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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세청장 김현준, 문 대통령 비서실장 때 청와대 근무
김현준 국세청장이 조사국장이던 지난해 5월 16일 편법 상속·증여 혐의의 50개 기업, 재산가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조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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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세청장 주특기는 '조사'···文 비서실장 때 함께 일했다
신임 국세청장으로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51세·행시 35회)이 28일 임명됐다. 김 신임 청장은 대전청 조사1국장, 중부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을 거친 '조사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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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수상한 공익과 더 수상한 공무원의 특별한 접선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안동지청에서 공익 근무중인 반병현씨. [사진 본인 제공] #화장실 휴지 가는 AI 석사 여기 한 공익(사회복무요원)이 있다. 안동의 일반고(경안고)를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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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차로제 재검토, 청년연금 중단 …
민선 7기 광역단체장 취임 이후 곳곳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지방권력이 바뀐 부산·울산·경남과 경기·인천 등이 특히 그렇다. 단체장은 조직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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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파들, 셀프 고발 부적절 의견 … 김명수 선택폭 넓혀줘
양승태 사법부 시절 재판거래 의혹 논의를 위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각 법원에서 선출된 119명의 법관 중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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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명 취직 시켜준 해운대구청장
매달 1일 새벽이면 배덕광(64·사진) 해운대구청장은 구정소식지 ‘해운대 신문’을 배달한다. 주로 반송·반여·재송동 등 서민 밀집지역을 오전 6시부터 1시간쯤 돌면서 신문을 건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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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 왜 이러십니까 … 젊은 외교관들 부글부글
“선배들이 왜들 이러시는지. 정말….” 해외근무를 마치고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외교관 A씨(40).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업체 씨앤케이(CNK) 인터내셔널의 주가조작 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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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공작’ 南 3000명, 北 250명 숙청된 98년이 분수령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국가정보대학원에서 특강을 마친 국가정보원 신입 요원들이 ‘정보는 국력이다’라는 원훈(院訓)이 걸린 복도 계단을 오르고 있다. [사진=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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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공작’ 南 3000명, 北 250명 숙청된 98년이 분수령
국가정보대학원에서 특강을 마친 국가정보원 신입 요원들이 ‘정보는 국력이다’라는 원훈(院訓)이 걸린 복도 계단을 오르고 있다. [중앙포토] 노무현 정부에서 국정원 고위 간부를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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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대사님, 파리경찰서 가서 밥 좀 사시고 …”
이상언파리 특파원 ‘고깃값 하러 간다’는 말이 있다. 기자 초년병 때 배운 조폭 용어다. 두목·행동대장 등 폭력배의 ‘수뇌부’가 조직 보호를 위해 경찰서에 자진 출두하기로 마음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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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동물 조련사] 동물들에겐 친구, 관객 앞에선 배우
동물 조련사는 ‘멀티플레이어’다. 조련사이면서 사육사고, 동시에 공연가이기도 하다. 미드필더인데도 상황에 따라 공격수가 되기도 하고 수비수가 되기도 하는 박지성 선수처럼,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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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맞수’] 20년 당에서 잔뼈 굵은 ‘특무상사’
여야 정당엔 오랫동안 사무처에서 일하며 산전수전을 다 겪은 ‘특무상사’가 여럿 있다. 실물 정치에 관한 한 어느 중진 의원 못지않은 경험과 감각을 갖고 있지만 본인이 빛을 보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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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구도 속 이홍훈·김능환 대법관이 ‘스윙 보트’
‘쿼 바디스?’ 지난해 대통령선거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 우리 사회가 오른쪽 깜빡이를 켜기 시작했음이 확인됐다. 그렇다면 사회 변화의 속도를 좌우할 사법부는 어느 쪽으로 가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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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구도 속 이홍훈·김능환 대법관이 ‘스윙 보트’
전원합의체 판결 작년 18건전원합의체 판결 29건 중 12건은 ‘전원 일치’로 결론 났으나 17건에서는 다수 의견과 소수 의견으로 갈렸다. 대법원 내부의 시각이 분화되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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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폐합 … 인사 태풍 … “어떻게 살아남나” 공직사회 요동
2일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 출근한 교육과학기술부 공무원들이 책상과 의자를 옮기며 이사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 휴일인 2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평소 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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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홍보 우먼파워 ‘여봐라’
지방자치단체 홍보에도 ‘여풍’이 거세다. 외부 인사 상대와 술 자리 등이 많아 남성들의 전유물로 생각돼 온 홍보과장·계장 등에 여성들이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홍보 우먼들은 여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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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에 가는 관료들은 누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되는 공무원들은 부러움을 산다. 인수위 활동은 힘들지만 그에 따른 보상도 크다는 이유에서다. "5년간은 보장된다"는 말도 나온다. 과거 정부를 보면 인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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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되는 길 멀고도 험하다
“나중에 장관 한번 하셔야죠?” 소위 ‘잘나가는 과’를 맡고 있는 정부부처 과장에게 물었다. “꿈이야 다 있죠. 그런데 그게 쉽나요?” 당연히 쉽지 않다. 경쟁자는 많은데,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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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초등생 엄마들 네트워크 평생 교육동지로 이어져"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아이를 둔 세 명의 엄마가 초보 학부모를 위한 네트워킹 전략에 대해 경험담을 나눴다. 왼쪽부터 이영화·위정숙씨와 쑥쑥닷컴 서현주 대표. [사진=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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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현재 외교관 1900명 … 3000명으로 늘려야"
만난 사람 = 오영환 정치부문 차장 한국의 외교가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 민족끼리'와 명분에 갇혀 제대로 실리 외교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외교부.외교관도 마찬가지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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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의 실속 없는 생산성
17대 국회는 적어도 두 가지 신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의원 법안 발의 건수는 이미 역대 최다이고, 폐기법률안 또한 역대 최다로 보인다. 2004년 5월 30일 임기를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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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푸쿠이 북핵 대사… 중국, 주한대사 내정
중국이 주한 중국대사로 닝푸쿠이(寧賦魁) 현 외교부 북한 핵 전담 대사를 내정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리빈(李濱) 현 주한 중국대사는 베이징(北京)으로 복귀해 외교부 북한 핵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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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총무과장에 30대 여성
농림부 사상 첫 여성 총무과장이 탄생했다. 11일 농림부 총무과장에 임명된 김경희(35.사진)서기관이 주인공. 김 과장은 특히 처음으로 과장직을 맡으면서 총무과장으로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