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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흥미로만 본다면
지난 80년초 한 TV 역사드라마의 고증문제를 놓고 작가와 방송평론가가 열띤 공방을 벌인 일이 있었다.방송평론가가 중앙일보에 방송평을 쓰면서 방영중인 한 역사드라마의 잘못된 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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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촬영 계의 "거물" 유재형
전문영화인의 국비양성기관인 영화아카데미 졸업생 일동은 최근 정년 퇴임한 그들의 스승 한 사람을 위해 간단한 송별회를 가졌다. 1년 코스의 영화아카데미는 현재 7기생이 재학 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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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노래 6장면 삭제…공륜통과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첫 35㎜영화 『부활의 노래』가 공륜심의를 통과했다. 공륜은 『이 영화의 내용이 고증 문제에 큰 결함이 있어』 여섯 곳의 화면 삭제와 한곳의 대사 삭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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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광장
유서깊은 도시에는 으례 기념조각작품들이 많다. 기념조각은 미술품육성서 동시에 사회성과 역사성을 지닌 공공의 자산이다. 거기서 한시대의 가치관과 조형기술이 나타날뿐 아니라 민족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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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사극 복식등 사실과 동떨어져
요즈음 사극수준에서 보면 고증문제는 사증의 이해나 판단차이에서 생기는 게 아니고 신분의 상징이나 시대분위기 등 기성관념을 떨쳐내지 못한데 있는 것 같다. 몇가지 예를 든다. ①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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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사료에 충실해야한다
사극은 KBS 제2TV의 『전설의 고향』과 MBC-TV의 『전설야화』 같은 권선징악이나 저선보은식인 고담물이 있고 KBS 제2TV의 『포도대장』과 MBC-TV의 『암행어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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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 아쉬움 남긴 광복특집
광복절 기념 특집극은 일제치하를 겪지않은 해방뒤 세대들에 민족의 수난을 일깨워 주자는데 큰 목적이 있을 것 같다. 그러려면 진실된 역사기록과 그 때의 분위기를 바르게 표현하는 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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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사실에 헛점…작품수준 낮아-『앨리스 같은』|짜임새 있으나 궁중예법 등 소홀-『장희빈』
KBS 제 1TV에서 방영중인 세계 걸작 드라마 제1탄 『앨리스 같은』은 기대했던 만큼의 명작은 못 되는 것 같다. 『앨리스 같은』은 2차 대전 때 일본군의 포로가 된 영국 처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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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동상 꼭 다시 세워야 하나
서울 세종로 이충무공동상의 재건립을 둘러싼 찬반논쟁이 또다시 뜨거운 열기를 뿜고있다. 재건립 반대의 격렬한 공개여론이 다시 들끓기 시작한것은 서울시가 최근 오는 10월까지 2억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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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머」조금씩 건전해지고 있다|제2회I TV「프로그램」향상협의회서|호화「세팅」·비현실적 「스토리」사라져|오락성·교육성 융합에 친밀감|소재개발·제작기술상의 세련등 아직 문제
TV「드라머」정화는 어디까지 왔는가. 저속과 황당무계한 구성으로 비현실적이란 비난을 받아오던 TV「드라머」가 긴급조치9호 후 몇 편을 도중하차시키는 홍역을 치르며 정화작업을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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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사극의 고증문제-한국민방문화 고증회 세미나
「사극과 고증」의 문제는 끊임없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활자나 음향에 의한 「매스·미디어」시대를 넘어 「보고 듣는 영상」의 시대일수록 역사극에 있어서의 고증은 더욱 문제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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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극 폐지』, 『윤락연예인』등 방송인세미나서 열띤 토론
박동명 엽색행각에 관련된 윤락연예인 문제로 방송계가 큰 쇼크를 받은 직후에 열렸던 제2회 방송인세미나(12∼14일)에서는 『연속극 폐지론』 『사극고증 무용론』등이 거론됐고, 『윤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