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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무업자' 80만 빈둥빈둥
서울에 사는 박수영(23.가명)씨는 고교 졸업 뒤 4년간 '그냥 놀고' 있다. 음식점 서빙 아르바이트 2개월, 컴퓨터학원 수강 5개월이 경력의 전부다. 집에서 음악을 듣거나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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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인플레가 청년실업 부추겨"
대학 난립과 대졸자 증가가 높은 청년 실업률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발표한 '학력 인플레가 청년 실업을 부추긴다'는 보고서에서 "고학력자가 필요한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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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의 프리즘] 한국판 ‘비참 세대’ 될까 걱정
올 초 성균관대에서 사무보조원 한 명을 뽑는 데 경쟁률이 401대 1을 기록했다. 전문대 졸업 이상 학력 여성이 조건이었는데, 지원자의 30%가 4년제 대학 졸업자였고 석사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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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학과를 아십니까, 공부하며 공 차는 …
호남대 축구학과 2학년 선수들이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인 하재훈 겸임교수의 기술분석학 강의를 듣는 동안(사진위), 1학년 선수들은 잔디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광주=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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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학교 돌아다니며 취업 캠페인
도요타 공업학원의 1학년 학생들이 엔진실습실에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공장은 전자동 라인을 갖추고 있지만, 학생들에게는 자동차의 모든 부품을 수작업으로 제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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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 우리는…] 취업을 포기한 사람만 80만 명
3년차 실업자 “500곳 시도” 경기도 소재 D대학을 졸업한 양모(31)씨는 곧 3년차 실업자가 된다. 대학을 졸업하고 1년 정도 이벤트 회사에 다니다 그만둔 후 자신도 예상치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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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월례 경제포럼] 김진표 부총리 "반대 많아도 교원평가제는 반드시 하겠다"
중앙일보 월례 경제포럼은 지난달 27일 김진표(中)교육부총리를 초청, 본사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변선구 기자 중앙일보 월례 경제포럼은 지난달 27일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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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청년실업 해결의 두 열쇠
이제 노동정책의 중심은 노사관계에서 노동시장 쪽으로 넘어가야 한다. 비정규직이 근로자의 절반을 넘고, 실업이 사회 현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대통령도 연두 기자회견에서 일자리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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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찾은 핸드볼 영웅들
▶ 작전을 지시하고 있는 임영철 감독. ▶ 귀국 다음날 곧바로 새 팀에서 훈련에 돌입한 오영란(左)과 이상은이 아테네 올림픽을 회상하며 웃고 있다.[인천=강정현 기자] 지난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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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도 학력 격차라니…저학력이 고학력의 1.9배
학력과 소득이 낮을수록, 육체노동을 하거나 단순 노무직에 종사할수록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할 위험이 훨씬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학력이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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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한국경제 10대 불가사의
한국경제 10대 불가사의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좌 승 희 - 좋은 뜻이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 ◀ 한국경제 10대 불가사의 ▶ 경제민주화와 균형성장정책 기조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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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 절반 "비정규직도 좋다"
대학을 졸업한 20대 젊은이 다섯명 중 한명이 '백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대졸 청년층 실업률(6.7%)보다 훨씬 심각한 것이다. 체감 실업률이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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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취업] 취업난·구인난 동시해결 대한상의 '인력 개발원'
지난 19일 오후 인천시 고잔동 남동공단 내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시스템 제어.기계설계제작 등 교실마다 컴퓨터.계측기 등을 앞에 두고 학생들이 수업에 여념이 없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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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4명 중 1명 일자리 없이 놀아
학교를 마친 청년 4명 중 1명이 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연구원은 "지난 6월 말 현재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년층 노동시장의 구조변화'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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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일손이 기회를 잡는다
취업난으로 각종 취업박람회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채용박람회는 취업 희망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취업의 성패가 결정되기 때문에 무작정 찾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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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卒 하향 취업에…" 고졸자 설자리 좁아져… 실업자 27만명
극심한 취업난으로 눈높이를 낮춰 '하향 취업'하는 대학 졸업자들이 늘어나면서 고교 졸업자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고졸자들이 주로 맡던 은행창구·사무보조·비서·생산직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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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배우는 경제용어] 1. 경제적 유인과 기회비용
축구 국가대표 유망주 이천수 선수가 대학을 중퇴하고 울산 현대 프로 축구팀에 입단했다. 대우는 신인 계약금 연봉의 최고액에다 현대가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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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실업자 대상 직장체험 연수실시
인천시는 고졸 및 대졸 실업자를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청소년 연수 지원제'를 시행한다. 시(市)는 1단계로 이달말까지 총 570명을 모집, 3∼6개월 시 본청을 비롯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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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대란 또 닥치나… 미국 보복전쟁등 악재 겹쳐
경기가 장기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내년 3월까지 실업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원장 이원덕)은 19일 '최근 경기둔화와 노동시장의 고용동향'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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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대란 또 닥치나… 미국 보복전쟁등 악재 겹쳐
경기가 장기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내년 3월까지 실업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원장 이원덕)은 19일 '최근 경기둔화와 노동시장의 고용동향'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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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근로 축소등 질적 고용정책 전환
공공근로의 규모가 축소되는 등 정부의 실업대책이 그동안의 양적인 실업감소 위주에서 `질적인 고용정책'으로 바뀐다. 노동부는 14일 최근 실업률 3%대의 상황에서 대량실업 해소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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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고학력 실업자 급증"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대졸이상 고학력의 실업자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중 대졸이상 실업자수는 20만명으로 작년 같은달의 16만9천명에 비해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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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급감…'실업대란'위기 넘겨]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지난 3월보다 18만7천명 감소한 84만8천명, 실업률은 1%포인트 하락한 3.8%로 집계됐다. 실업자수는 2개월만에 100만명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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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유휴 인력 105만4천명"
청년층 미취업자 가운데 실업 상태 또는 교육훈련을 받지 않으면서 무직으로 남아 있는 유휴 인력이 105만4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노동연구원 전병유 연구팀이 20일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