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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뮤지컬 ‘보이첵’ 10월 9일~11월 8일 LG아트센터 인간과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은 통찰로 연극·무용·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해석되어 온 독일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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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면 꼭 가봐야 하는 공연장으로 만들 것”
최정동 기자 국립극장이 확 젊어졌다. 뻔한 국악공연은 이제 보기 힘들다. 전통 예술에 참신한 기획을 더한 세련된 무대들이 연간 프로그램을 화려하게 채운다. 지난해 9월 국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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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하게 ‘부활’한 톨스토이 3대 걸작
‘2013 예술의전당 토월 연극시리즈’ 첫 작품. CJ토월극장 재개관 기념 연극으로 선정된 고선웅 연출의 ‘부활’은 톨스토이 3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1899년 발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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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연극] 5월 22일~6월 18일 공연 12편
이번 달 펼쳐지는 뮤지컬·연극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한 달 동안 볼 수 있는 뮤지컬·연극 무대입니다. 다음 주(5월 29일)에는 클래식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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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파와 코미디로 풀어낸 5월 광주
2011년 초연돼 각종 연극상을 휩쓸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최고의 연극 ‘푸르른 날에’가 다시 찾아왔다. 1980년 5월의 어느 날 광주. 슬픈 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이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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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왼쪽)‘나에게 불의 전차를’ (오른쪽) ‘클레오파트라’ ◆ 뮤지컬 ‘프라미스’, 9~20일 국립극장정전 60주년 기념 군 창작 뮤지컬. 이지나 연출,서윤미 극본. 김무열, 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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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 추락하는 LG아트센터 … 날개는 없나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현대적으로 비튼 ‘리어외전’. 28일까지 공연된다. [사진 LG아트센터] 27%-. 12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의 객석 점유율이다. 연말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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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장면은 슬프게? 뻔하게 만드는 건 질색”
“오락성을 미리 조금씩 뿌려놓아야 더 비극적”원작 ‘리어왕’은 브리튼의 왕 리어가 세 딸의 효심을 평가해 왕국을 물려주려 하나 가장 사랑하는 막내딸 코딜리어가 말을 아끼자 분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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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빠가 돌아왔다’ (rev.01)
한마디로 콩가루 집안이다. 술주정뱅이에 무위도식하는 아빠는 아들이 원조교제 한다며 경찰에 신고한다. 가출했다가 4년 만에 돌아온 오빠는 아빠에게 야구 방망이를 휘두른다. 남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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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돌아왔다
김영하의 소설 오빠가 돌아왔다가 연극으로 만들어졌다. 원작 소설은 술주정뱅이 아빠, 가출했다가 동거녀를 데리고 돌아온 오빠를 둘러싼 불량하고 엉뚱한 가족의 이야기를 냉소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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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명물과 베스트셀러의 만남
‘쿵쿵쿵…. 청나라 병사들이 조선 임금의 양팔을 붙들고 이마를 바닥으로 내려친다.’ 치욕의 역사가 재현된 공연의 클라이막스. 숨죽인채 지켜보는 관객들의 표정은 복잡·미묘하다.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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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연극 ‘오늘, 손님 오신다’
연극 ‘오늘, 손님 오신다’엔 무려 28명의 배우가 등장한다. 사진은 세 가지 에피소드 중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사는 가족을 통해 제도권 교육을 비꼬는 ‘가정방문’ 중 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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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현실 속 숨어버린 ‘진실찾기’
경찰서 취조실. 두 연극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건 재구성에 들어간다. 사건현장과 취조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한 꺼풀씩 벗겨지는 사건의 전말. 그 속엔 고단한 현실, 암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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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뷰] 극단 마방진 극공작소 ‘강철왕’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고선웅(41)씨는 대학로 연극 동네에서 소문난 ‘구라’다. 평상시 언변이 뛰어나다는 게 아니다. 오히려 낯을 가리는 편이다. 그러나 작품 속 대본은 싹 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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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나나 무스쿠리 내한공연7월 21일(토) 오후 4시·7시30분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문의: 02-3446-6552언제적 나나 무스쿠리인가. 장롱 깊이 묻어둔 LP 더미를 뒤적여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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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 스위스 마임극 '무메산츠 넥스트' 外
*** 스위스 마임극 '무메산츠 넥스트' 줄.천.철사 등 최소한의 소품들로 특유의 익살스러운 상황을 표현하는 스위스 마임극 '무메산츠 넥스트'가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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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이발사 박봉구' 앙코르 공연
지난해 초연 당시 연일 매진기록을 세운 연극 '이발사 박봉구(고선웅 작, 최우진 연출)'가 4일부터 앙코르 공연을 시작한다. TV 드라마에서 탈북자로 나와 얼굴이 알려진 연극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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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연극·뮤지컬]'유령'이 이끈 뮤지컬 바람 우리 작품 잇단 해외 진출
올해 뮤지컬을 포함한 연극계는 크게 세 갈래의 흐름으로 요약된다. 뮤지컬의 초강세,상대적인 연극의 열세,그리고 둘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해외 교류다. 뮤지컬 강세를 이끈 역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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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리굴라 1237호'
고대 로마 제국의 3대 황제 칼리굴라는 엽기적인 폭군의 대명사로 후대에 알려진 인물이다. 이 광포한 군주를 통해 부조리한 세상의 한 단면을 제시한 이가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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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파 이발사, 무너진 신념
"신체에서 난 것 중에 젤로 중한 것이 대긋박인디 그것을 보허고 있는 것이 머리터럭이다. 머리를 손질허는 일은 돈을 벌으야것다는 것 뿐만 아니고 사람들이 사소허게 생각하는 것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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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나는 이렇게 본다] 김방옥 교수
2000년대에 들어선 연극계의 희망적 조짐의 하나로 젊은 극작가들의 출현을 꼽을 수 있다. 과거 1970년대의 이강백.최인훈.이현화.윤대성.노경식들 이후로 우리 극계는 줄곧 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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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산소' 30대 극작가들 전성시대
어느 분야든 성장.발전의 열쇠는 '맨파워'다. 예술분야로 한정해 보아도, 최근 한국 영화 발전의 원동력은 풍부한 인력의 힘이라는 게 지배적인 견해다. 물론 풍부한 자본이 이들을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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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나는 이렇게 본다] 김방옥 교수
2000년대에 들어선 연극계의 희망적 조짐의 하나로 젊은 극작가들의 출현을 꼽을 수 있다. 과거 1970년대의 이강백.최인훈.이현화.윤대성.노경식들 이후로 우리 극계는 줄곧 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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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산소' 30대 극작가들 전성시대
어느 분야든 성장.발전의 열쇠는 '맨파워'다. 예술분야로 한정해 보아도, 최근 한국 영화 발전의 원동력은 풍부한 인력의 힘이라는 게 지배적인 견해다. 물론 풍부한 자본이 이들을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