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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 갈등의 핵 '영장전담판사' 보는 두 시각
"문화관광부 전.현직 고위 간부에 대한 계좌추적 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한 사람(영장전담판사)한테 너무 큰 권한이 주어진 것 아닌가." 이인규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21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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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단계부터 보고' 대법원 재판예규 논란
'중요 사건을 압수수색영장 청구나 민사소송 접수 단계에서부터 대법원에 보고하라'고 규정한 대법원 재판예규(1084호)를 둘러싸고 법원과 검찰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한.미 자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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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점유 대추리 주민들 미군기지 토지서 나가라"
서울고법 민사30부(김경종 부장판사)는 "무단 점유한 토지를 돌려주고 나가라"며 국가가 평택 대추리.도두리 주민 74명을 상대로 낸 인도단행 가처분신청 항소심에서 가처분을 기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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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리 폭력 시위자 2심도'유죄'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고영한)는 평택 일대 미군기지 편입 예정지에 있는 대추분교와 부속건물에 대한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기소된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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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맨 고향 간다
'부시맨'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아프리카 남부 산(San)족이 조상 대대로 살아온 거주지에서 자신들을 쫓아낸 보츠와나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BBC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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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예술의전당만 진짜 청주시 등 3곳, 배상하라"
'예술의전당'이라는 명칭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만 사용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5부(부장판사 이성호)는 12일 서울 '예술의전당'이 "청주시와 의정부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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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법원 판사실에 스크린 도어 설치
서울고등법원은 11일 변호사를 비롯한 소송 관계자가 판사실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법원종합청사(서울고등법원.서울중앙지방법원.서울가정법원)에 스크린 도어(sc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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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강요로 억지로 써낸 사직서는 무효"
회사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사직서를 써냈다면 이는 사실상의 해고로 봐야 하고,이와 같은 해고는 무효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고 노컷뉴스가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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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무부시장 홍일표 변호사 내정
인천시 정무부시장에 홍일표 변호사가 7일 내정됐다. 홍 신임 부시장은 서울고법.인천지법 판사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서해 대표변호사와 한나라당 남구갑당원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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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벤츠 받은 경찰관이 무죄? "
올해 개봉한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이란 영화에서 나오는 대사 한마디. "가죽 점퍼를 입은 놈보다 양복을 입은 놈이 더 무서운 게 세상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넥타이를 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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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위 위원장 유지담씨
통신위원회는 유지담(사진) 전 대법관을 임기 3년의 위원장에, 황찬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유 위원장은 1970년 대구지법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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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주식분쟁 2심선 동생이 이겨
회사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생긴 지분 변동을 놓고 한라그룹 창업주 2세들이 벌인 법정 다툼의 흐름이 바뀌었다. 1심은 지분 관계를 원상태로 되돌리라고 했지만 2심에서는 그러지 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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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2차합격자 중 50명 최종면접 해보니 …
"대한민국에 군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면접위원 A변호사) "남북 화해 시대에 북한이 남침할 가능성이 없어 군대는 필요 없다."(사법시험 2차 합격자) A변호사는 28일 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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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사이라도 "지금은 안돼요" 무시하면 '강간'
법원이 연인 사이의 '데이트 강간'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했다. 그동안 '데이트 강간'을 대부분 '화간(和姦)'으로 간주해 유죄로 인정하지 않았던 것에 비춰볼 때 매우 전향적인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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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회피용 명의신탁도 유효"
대법원3부는 세금 납부를 피하기 위해 올케 명의로 아파트를 샀다가 소유권을 넘겨받지 못하게 된 정모(50)씨가 올케를 상대로 낸 소유권 말소등기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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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법, MBC 이상호 기자 'X파일' 유죄
법원이 검찰의 기소 여부와 관계없이 지난해 국가정보원(옛 국가안전기획부)의 불법 도청 테이프 내용을 보도한 언론 매체는 모두 '유죄'라고 선언했다. 이는 해당 사건에 대해서만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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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판검사 → 로펌 직행 급증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한상희 건국대 교수)는 퇴직 뒤 로펌으로 옮긴 판검사 수가 2002년에 비해 올해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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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C 버클리대학 도서관 내 한국관 컬렉션
조선 영조 36년(1760) 청계천 준설 공사를 마친 기념으로 그린 그림"아사미 문고의 이름을 다시 지어주세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UC 버클리대학 동아시아도서관 내 한국관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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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안섭 전 장승중 교장 별세 外
▶박안섭씨(전 장승중 교장)별세, 박준범씨(기아자동차 차장)부친상=12일 오전 8시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31-787-1512 ▶백유인씨(한미쇼핑 회장)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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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고홍석 전 한국선급협회 이사 별세 外
▶고홍석씨(전 한국선급협회 이사)별세, 고영두(사업).영록(〃).영의씨(서울국악고 교사)부친상, 정덕교(경기고 교사).임일동(전 중앙일보 기자).강동호씨(서울경제신문 기자)장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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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성범죄자' 적힌 옷 입어라" 판결
미 법원이 미성년자에게 성기를 노출한 60대 남성에게 '나는 경찰에 등록된 성범죄자'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으라는 판결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6일 전했다. 미 델라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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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법원과 검찰의 볼썽사나운 싸움
론스타 관계자의 영장 기각을 두고 법원과 검찰의 갈등이 점입가경(漸入佳境) 이다. 첫날 인분(人糞) 논쟁까지 벌이더니 사흘째인 어제에도 검찰 수사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영장 기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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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법원이 중수부 수사 견제"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및 외환카드 주작 조작 의혹 사건'에 연루된 피의자들의 신병처리 문제를 놓고 검찰과 법원이 마찰을 빚고 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청구한 엘리스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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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226억원 범죄 혐의 영장 기각 도저히 납득 못해"
"론스타의 '론'(lone)이 외롭다는 뜻 아닌가. 더 이상 (법원이) 검찰을 외롭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채동욱 수사기획관은 3일 특유의 유머감각을 발휘했다. 하지만 얼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