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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르포] 35년째 '고물 행상' 김임수씨
▶ 22일 경북 포항시의 한 고물상 야적장에서 김임수씨가 이날 벌어들인 1만여원의 돈을 세고 있다. [포항=조문규 기자] 22일 해질 무렵 경북 포항시 도구리 마을. 35년째 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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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계미자
평생을 고서 (古書) 와 함께 살아온 서울인사동 통문관 (通文館) 대표 이겸로 (李謙魯) 옹의 고서수집에 얽힌 일화들은 하나같이 흥미진진하다. 그 가운데서도 '오경 (五經)'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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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습작 바탕…인간의 정감 깃든 글 쓰겠어요
『인간에게 오가는 따뜻한 정을 글로써 표현하면서 애정의 밀도가 짙은 글을 써 보고 싶습니다 각고 15년만에 첫 시조집 『초야의 노래』를 낸 집배원 시인 박영식씨(34·경남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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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중고품시장
…시장바닥이 소란스럽다해서 이상할것은 조금도 없다. 그러나 손님을 소리쳐 부르거나 물건홍정을 하느라고 부산한 것이 아니라 가득히 쌓인 고물더미들을 두드리고 땜질하고 새로 페인트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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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속에서도 묵묵히 「인륜」을 다한 사람들
김종완 결혼을 할 경우 며느리가 병든 시어머니를 정성껏 모시지 않는다면 불효자가 된다는 생각에서 끝내 결혼을 부한 55세의 노총각 김종완씨. 그는 병든 노모의 봉양을 위해 청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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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무기 소지로 걸린 일본도 수집
○…대검특별 수사부는 12일 일본도등 도검류를 수집, 이를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팔아온 전용하씨 (46·서울 종로구 인사동 168)를 총포화약류단속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서울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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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거점 간첩 단 활동 상황
◇진두현(주범)=정치공작의 일환으로 간첩 박기래를 조종, 통일혁명당 서울시 당을, 간첩 김영렬에게 통일혁명당 전남도당을 구성, 조직을 확대케 하고 국회에 침투, 대 정부 투쟁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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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 전매에 몇만원 버는묘미|수집「붐」일어 수요 증가일노
근년 문화재「붐」을 타고 번창한 것은 골동상가이다. 문화재 취급 허가제에 따라 문화재관리국에 등록된 점포는 1백50여개소.약 70%를 서울이 차지하고 부산·경주 등지에도 70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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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빈병 수집업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은 빈병수집업을 두고 하는 말같다. 코흘리개의 군것길 감으로 알았던 빈병을 모아 천만대의 재산을 만든다니까. 골목을 누비는 행상들이 어린이들의 군것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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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간첩 10명 체포
서울시경은 10일 「대일 출판 무역주식회사」(장충동 1가 173)라는 간판을 걸고 인쇄업자와 고물행상들을 포섭, 국가기밀에 속하는 각종 서적을 수집, 일반 간행물 속에 숨겨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