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자금, 신흥국서 빠르게 유출
신흥국에 투자했던 돈을 빼가는 외국인 투자자가 빠르게 늘었다. 달러 강세와 미국의 보호무역 우려가 커지며 신흥국 자금 유출 경계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26일 중국국제금융공사(中金
-
트럼프 잇단 자극에 중국 “본때 보여주겠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을 앞두고 벌써부터 미·중 관계 초반 기세싸움이 치열하다.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중국은 반칙을 써서 성장한 나라”라고 말해왔던 피터 나바로 교수를
-
‘트럼프 반대’ 깃발 든 메르켈 “개방이 고립보다 안전 보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운데)가 23일(현지시간) 베를린 연방 하원 의회에서 지그마르 가브리엘 경제·에너지장관(왼쪽),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국방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각자도생의 시대 정치적 불확실성이 최대 변수
경제의 최대 악재가 불확실성이라면, 2017년 세계경제는 최악의 해가 될 것 같다. 온통 불확실성투성이다. 국내외 경제전망 기관이 내놓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대체로 3
-
[김영희 칼럼] 트럼프시대, 한국의 선택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정신을 잃을 만큼 충격을 받은 전 세계 국가들이 저마다의 대응책을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트럼프가 대선 기간 내내 강조
-
박근혜 대통령, 푸틴과 아베 앞에서 "북한은 유라시아의 단절 고리"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참석한 박 대통령 3일 오전(현지시간) 박근혜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가 열리고 있다. 청와대
-
[글로벌 아이] 다시 동맹을 생각한다
오영환도쿄총국장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동맹관은 돌연변이다. 동맹을 미국 세계 전략의 축으로 보는 공화당 주류와 동떨어져 있다. 비용 측면에서 접근한다. 한국·일본·
-
IS 최근 “트럭으로 쓸어버려라”…알시샤니 피살 보복설도
“니스 트럭 테러범은 31세의 튀니지계 프랑스인으로 절도·폭력·불법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경찰이 주시하던 인물이었지만 정보 당국의 테러 용의자 명단에는 없었다.”프랑스 BFM TV
-
[중앙시평] 사드, 왜 재검토해야 하나?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사드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동서고전은 최상의 정치는 있는지조차 모르는 정치라고 했거늘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나라는 한시도 조용한 날이 없다.대선 시
-
메르켈과 담판 벌일 ‘철의 여인’ 후보들 정면 충돌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주장하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지난 2일(현지시간) ‘런던은 EU를 사랑한다’는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브렉시트(Brex
-
군관 상생의 장…도-3軍司, 상반기 군관정책협의회 5일 개최
상반기 군관정책협의회 개최 [사진 경기도청]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엄기학 3군사령관은 5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6년 상반기 군관정책협의회’에서 ‘임월교
-
[중앙시평] 영국의 EU 탈퇴가 던지는 도전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를 선택했다. 유권자의 72%가 참여하고 52%가 찬성한 단 한 번의 국민투표로 한때 세계를 지
-
브렉시트는 위기이자 기회다
영국의 선택은 충격적이다. 23일 치른 국민투표에서 영국 국민은 51.9%의 지지율로 브렉시트(Brexit), 즉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했다. 글로벌화된 서구 사회에선 이미
-
[이철호의 시시각각] 친박이 천박해지면 안 된다
이철호논설실장지난달 한 대기업의 임원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적이 있다. 그 기업의 간부는 목소리를 한껏 낮추었다. “저쪽 룸에 친박 의원들이 모여 있다”며 화장실 가는 것도
-
[카드뉴스] "청춘을 바쳤는데...국가가 이래도 되나요?"
Our History 페이스북에 잠깐 오셔서 '좋아요'를 꾸욱 눌러주세요!https://www.facebook.com/ourhistoryO[Story O] 군 비리/ "국가 위해
-
‘미국 우선주의’ 트럼프가 대통령 되면 남중국해 분쟁에도 큰 영향
해양법과 해양 안보문제 전문가인 도널드 로스웰(국제법·사진) 호주국립대(ANU) 교수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남중국 영유권 분쟁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
-
[삶의 지혜] ‘돌싱’ 변호사가 들려주는 이혼 잘하는 법
배우자와 갈라서기, 전문가의 감독 하에 신속하고 계획적으로 실행하는 게 효과적… 두 사람이 헤어지는 과정에서 자녀와 관련된 현실적 고민은 잊지 말아야 “실은 제가 이혼녀입니다. 명
-
중앙SUNDAY 창간 9주년 특집 : 한국사와 좀 더 가까이!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현행 한국사 8종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실전 문제까지 풀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 NIE를 매주 홈페이지(http
-
홍석현 회장 "송무백열…중국의 부상, 미국이 환영해야"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터콘티넨털 LA 센추리시티 호텔에서 열린 ‘PCI 빌딩 브릿지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 연설을 하고 있다. 김상진 미
-
“추락하던 더민주 B~C … 선전하던 국민의당 C학점”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후 40여 일간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치열한 인재 영입전을 벌였다. 1 22일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윤여준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
-
[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1) 서로 얼싸안고 춤추며 노래하라 … 강이 우리에게 이른다
송호근 서울대 교수가 평화 오디세이 여정 둘째 날인 지난달 23일 압록강단교 위를 걷고 있다. 신의주와 단둥을 이었던 이 다리는 6·25 때 미군의 폭격으로 중간 부분이 끊어져 북
-
[서소문 포럼] 미·일 동맹 2.0 시대
오영환논설위원 미·일 관계는 묘하다. 근현대사가 반전의 연속이다. 미국은 1854년 페리 흑선으로 일본을 개국시켰다. 메이지 유신으로 근대화를 이룬 일본은 군국주의로 치달았고 결국
-
[이철호의 시시각각] 잘못된 길을 가는 아베의 일본
이철호논설실장 일본이 사나워지고 있다. 거칠다. 지난해 5월 일본 방송사 보도국장들과 만났다. 당시 일본 TV들은 유독 세월호 참사만 하루 종일 틀어댔다. “처음 사나흘은 팩트 위
-
광활한 우주 시공 속 웜홀 통한 星間 여행 가능할까
그 많은 괴물 영화 중에서도 특히 아나콘다가 기억에 남는다.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을까, 아니면 뛰어난 연출력이 영화를 살린 것일까? 이제 시간이 흘러 배우들의 몸짓 하나 기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