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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에 빠진 카리스마 리더 옹고집 선장처럼 파국 불러
자신의 다리를 불구로 만든 고래를 찾아나서는 내용의 소설 『모비딕』을 영화화한 ‘백경’의 한 장면. 허만 멜빌(Herman Melville)의 소설 『모비딕(Moby D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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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로 배우는 풍경사진] ④ 시는 소리 있는 그림, 그림은 소리 없는 시
산수화가 발달한 중국과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좋은 그림을 보면 ‘그림 속에 시가 있다’고 찬사를 보냅니다. 그림을 보고 느낀 감상을 시로 써서 그림의 여백이나 별지에 부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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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월 9일
쥐띠=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24년생 마음이 풍요롭고 넉넉해지는 하루. 36년생 수입 생기고 즐거운 지출 . 48년생 취미나 여가생활로 삶을 살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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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길어 혈압 높은 기린 중풍을 어떻게 피할까요
현생 기린과 동물에는 오카피와 6종의 기린이 있다(사진 1). 기린과 사람, 그리고 고래는 모두 젖먹이동물(포유류)이지만 생김새는 크게 다르다. 기린은 네 발로 서지만 사람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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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킴라일락 아시나요” 해양 생물 주권 중요성 강조하는 김상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
구(舊) 장항역이 2007년 폐쇄되면서 한동안 적막했던 충남 서천군의 식당가는 최근 활기를 되찾았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올해 4월부터 공식 개관해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온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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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지가 길어서… 앞뒤가 뒤바뀐 도마뱀 ‘엘라스모사우르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3층 천장에 매달려 있는 엘라스모사우루스. [사진 조재무] 서대문자연사박물관 3층에 들어서면 지구와 달 모형 사이에 매달려 있는 거대한 중생대 파충류 엘라스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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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바다 아닌 뭍에서도 범고래 무리 볼 수 있어
1886년 문을 연 하로호텔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 떨어진 곳에 세계적인 휴양 섬 산후안(San Juan)이 있다. 섬 전체에 신호등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조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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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바다 아닌 뭍에서도 범고래 무리 볼 수 있어
1886년 문을 연 하로호텔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 떨어진 곳에 세계적인 휴양 섬 산후안(San Juan)이 있다. 섬 전체에 신호등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조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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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치마 트렌드로 본 패션의 역사
모델=김민솔(서울 성북초 6), 사진=장진영 기자원피스는 에잇 세컨즈, 모자와 구두는 자라 키즈 우리가 당연하게 입는 옷에도 나름의 역사가 있습니다. 이번 호에선 치마의 역사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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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쇼미더부산' 여름에 더 좋은 7곳
휴가철을 맞아 모았다. 부산은 피서의 도시니까. 작열하는 태양도, 폭염의 더위도 부산에서는 두렵지 않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만 쳐다봐도, 맨발로 백사장을 걷기만 해도, 해변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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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樂] 크레머의 바이올린엔 ‘차가운 열기’ 가득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 필립 글래스(78). 미니멀리즘 작품을 주로 시도했다. Raymond Meier 세상의 모든 사물들 사이에는 궁합이 있다. 서로를 살리는 관계가 있는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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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티투어버스 여행…요일별 주제 다른 다섯 색깔 여행
기암괴석 아래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대왕암공원 [사진 울산시] 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 기암괴석 아래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대왕암공원, 선사시대 바위그림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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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세월호'와 '리바이어던'
양선희논설위원 러시아 영화 ‘리바이어던’을 보았다. 제목을 들었을 때 반사적으로 ‘리바이어던=국가’라고 떠오른 건 주입식 암기교육 덕분이었다. 17세기 정치사상가 토머스 홉스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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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이보다 무자비할 순 없다, 괴물이 된 권력 '리바이어던'
영화 ‘리바이어던’의 한 장면. 거대한 고래 뼈가 성경의 괴물 리바이어던을 암시한다. [사진 오드]평범한 중년 가장이 공권력에 밀려 하루아침에 평생 살아온 집을 잃는다. 만약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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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마다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서울 도심
‘낮져밤이’ 스타일의 러버덕이 석촌호수를 찾았을 때, 사람들은 공공 미술을 처음 본 양 호들갑을 떨었다. 10분마다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서울에 살고 있으면서 말이다!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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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마다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서울 도심
ART IN URBAN SEOUL ‘낮져밤이’ 스타일의 러버덕이 석촌호수를 찾았을 때, 사람들은 공공 미술을 처음 본 양 호들갑을 떨었다. 10분마다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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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켜이 쌓인 얼음 사이로 시간을 보고 시간을 담았지요
Blue Lagoon(2014), Chromogenic Print, 186x310cm 사진작가 한성필(43)은 파사드 프로젝트(Facade Project)로 잘 알려진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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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2일
쥐띠= 재물 : 지출 건강 : 보통 사랑 : 만남 길방 : 北 24년생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외출하지 말 것. 36년생 덕담과 칭찬을 많이 할 것. 48년생 사소한 허물은 들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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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닮은 인어’ 돌고래 상괭이, 치료 마치고 자연으로…
지난해 그물에 걸려 부상을 입고 구조됐던 토종 돌고래 상괭이 두 마리가 치료를 마치고 14일 자연으로 돌아갔다. 14일 전남 진도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의신면 수품항에서 야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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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고래' 상괭이, 진도 앞바다 방류…"훈훈하네"
그물에 걸려 부상을 입고 구조됐던 토종 돌고래 ‘상괭이’ 한 쌍이 무사히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14일 전남 진도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의신면 수품항에서 야생적응 훈련을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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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고래' 상괭이…진도 앞바다에 자연방류
지난해 그물에 걸려 부상을 입고 구조됐던 토종 돌고래 상괭이 두 마리가 치료를 마치고 14일 자연으로 돌아갔다. 14일 전남 진도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의신면 수품항에서 야생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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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고래 조상, 땅에선 먹고살기 힘들어 바다로 ‘이민’
늑대처럼 생긴 발굽 포유류인 메소니키드. 고래의 조상인 메소니키드는 어깨 높이가 사람의 어깨 높이만 하다. 포유류는 공룡과 거의 같은 시기에 탄생했다. 하지만 공룡이 1억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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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소인국 간 걸리버에게 매일 제공된 와인은 432리터
신생대의 거대 포유류들. 왼쪽부터 메가테리움, 스텝 매머드, 파라케라테리움, 데이노테리움, 엘라스모테리움. 이중 파라케라테리움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육상 포유류다. 코뿔소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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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신비 탐사, 영남알프스 산행, 돌고래 군무 감상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의 절경. 파도와 바람이 만든 기암괴석과 1만5000그루의 소나무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피서지 선택은 늘 고민스럽다.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