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찬거리도 못 되는 새끼 고등어, 왜 마구 잡나 했더니 …
지난 11일 부산 공동어시장 위판장에서 팔린 고등어 10만 상자 가운데 6만 상자가 21㎝에 불과한 새끼 고등어로 조사됐다. [사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우리라고 새끼 고등어
-
[시선집중] 연간 수산물 소비 세계 1위 … 원산지 표시 의무화로 '안전한 먹거리' 선도
수산물의 원산지는 국내산·수입산·원양산으로 구분해 각각 파란색·노란색·흰색 표시판에 기입해야 한다. [사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웰빙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면서 안전하고 질 좋은
-
고등어 없어서 수입하는데···국내산은 사료로 전락 왜?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새끼 고등어가 대량으로 위판되고 있는 모습. [사진 국립수산자원관리공단] “우리라고 새끼 고등어 잡고 싶겠습니까. 다 큰 고등어 가격의 10분의 1밖에 안 되는
-
"10마리 넘는 무리 처음 봤다" 북한산 들개 떼 어디서 왔나
━ 뉴타운의 역설, 도시에 출몰하는 야생 '들개'떼 북한산국립공원내 탕춘대능선에 나타난 유기견들. 북한산 곳곳에는 3-7마리의 개들이 무리를 지어 생활을 하고 있어 탐방
-
굴·게 체내에 미세 플라스틱 검출 확인
굴과 게 같은 해양 생물의 체내에 미세플라스틱이 축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굴·게·지렁이 등 해양 생물의 체내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됐다. 미세플라스틱을 먹은 어류는
-
노화 늦춰주는 항산화물질 셀레늄 함량 가장 높은 생선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생선 중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셀레늄(Se) 함량이 가장 높은 생선은 고등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등어 [중앙포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
-
[라이프 트렌드] 추석 음식은 기름기 많아 질린다? 올해부턴 몸에 좋은 기름 쓰시죠
건강 챙기는 아보카도오일 추석 음식을 조리할 때 꼭 있어야 할 식재료가 오일이다. 전을 부치거나 각종 볶음·구이 요리에 두루 사용된다. 그런데 지나치게 기름진 식단은 체내
-
[week&] 10년 뚝심 … 남해서 기른 토종 참치 납신다
경남 통영 욕지도 가두리 양식장에서 키운 참치가 첫 출하를 목전에 두고 있다.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정의섭 총주방장(왼쪽)이 욕지도 참치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참치에게 먹이를 던져주
-
[김영란법1년]②영광굴비거리 "계수기로 돈 세던 시절은 옛말"
지난 18일 오후 4시 전남 영광군 법성면 굴비거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손님들로 북적여야 할 거리는 한산했다. 전국에서 몰려드는 주문으로 가게마다 택배 상자에 테이프 붙이는 소리
-
참치 양식 도전 10년, 무모한 시도가 '국산' 참치 만들었다
경남 통영 욕지도 가두리양식장에서 키운 참치가 첫 출하를 목전에 두고 있다.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정의섭 총주방장(왼쪽)이 욕지도 참치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참치에게 먹이를 던져주고
-
흑돼지·고등어 … 제주맥주는 토속 음식맛과 잘 맞아요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가 ‘제주 위트 에일’을 들어보이고 있다. 뒤로 광고 포스터가 보인다. [사진 제주맥주]제주도와 맥주. 언뜻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두 개의 조합으로 맥주 시장에
-
[이택희의 맛따라기] 진한 맛, 다양한 음식, 후한 인심 … 모래내시장 39년 밥집 ‘식이네집’
잘 익은 묵은지 몇 잎 바닥에 깔고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큼직큼직하게 잘라 넣고 국물 자작하게 끓인 ‘식이네집’ 돼지고기두루치기. 근육부터 껍질까지 고기의 모든 층위가 살아있는 고
-
[이택희의 맛따라기] ‘개미’ 깊은 전라도 음식의 정수 … 특급 맛 오케스트라 ‘해남천일관’
해남천일관 떡갈비는 손으로 다진 소 갈비살에 파를 다져 넣고 조선간장으로 맛의 중심을 잡은 갈비양념을 섞어 잘 치대고 빚어 숯불에 구웠다. 콩알만한 고기 알갱이가 톡톡 씹하면서
-
염소치즈 올라간 김치, 맛보실래요?
“김치 정말 맛있어요.”한국을 찾은 외국인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다는, 시대 뒤떨어진 국뽕(국가와 필로폰의 합성어로 국가주의를 비꼬는 말) 질문 "두 유 노우 김치?"의 답변이
-
'미세먼지 들어올라' 꽁꽁 닫힌 창문에 더 탁해지는 '실내 공기'
[김진구 기자] 미세먼지가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인 날은 총 14일로, 2015년 5일, 2016년 2
-
[단독] ‘미세먼지 중국 탓’ 의심하면서 … 기본적인 데이터도 못갖춘 정부
곡우인 20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왔는데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기록했다. 시민들은 “비가 갠 뒤에도 파란 하늘을 보기 힘든 게 아니냐”며 한숨을 쉬었다. 국립
-
중국발 미세먼지에 정부는 "서풍 불 때 높아진다는 식"
“‘서풍이 불 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더라’ 식으로 중국에 항의하면 국제적 망신이다”(장재연 아주대 예방의학과 교수 겸 환경운동연합 대표) 중국발(發) 미세먼지로 비상이 걸렸지만
-
이마트 로컬푸드 10년, 누적 매출액 2000억
이마트는 13일 로컬푸드를 도입한 지 10년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고 생산지로부터 반경 50㎞ 내 지역에서 소비되는
-
새송이버섯 농가서 판매대까지 5시간이면 도착…싸고 신선한 '로컬푸드' 인기
이마트를 찾은 고객이 로컬푸드를 고르고 있다. [사진 이마트] 박호대(63)씨는 경북 포항시에서 30년 넘게 새송이버섯 농사를 지었다. 2013년까지만 해도 연간 매출이 9000
-
나의 고양이 분투기
한국의 고양이 섬으로 이름난 경남 통영 욕지도 목과마을에서 만난 고양이. ━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봄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면 여행기자는 조급해진다. 완연한 봄에 접어들기 이전에
-
치어까지 싹쓸이 … 우리 바다가 가난해졌다
“한번 떠난 멸치 떼가 영영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이에요.”이중호 멸치권현망수협 조합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숨을 쉬었다. 경남 통영에 위치한 멸치권현망수협은 남해안 어민들이 결성
-
[펀드평가 2016] 그래도 펀드…4개 중 3개꼴 예금보다 수익률 높아
━ ‘2016년 펀드평가’로 본 펀드 대중화 10년 ‘재테크의 왕좌’를 뺏을 줄 알았다. 적립식 펀드는 적금의 아성을, 거치식 펀드는 예금의 궁궐을 무너뜨릴 것 같았다. 2007
-
주종불문 냉장안주가 대세
소주-라면(국물), 맥주-과자… 술에 따라 어울리는 영혼의 단짝(soul mate) 안주가 있다. 하지만 최근 편의점에서 혼자 술을 구매하는 혼술족이 증가하면서 영혼의 단짝도 바뀌
-
[국민의 기업] 수산물 이력제 도입 10년 경과 소비자 위한 역할 더욱 커질 것
지난여름 특정 지역에서 발생한 콜레라로 인해 전국의 어업인은 물론 횟집을 비롯한 관광업계까지 큰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콜레라 원인을 잘못 발표한 질병관리당국에 어업인들이 집단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