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명엔 무서운 존재 필요”…‘씨에’라 불린 JP 야심작 (16) 유료 전용
「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과거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의 위세에 붙은 비유다. 김종필(JP)은 중앙정보부의 창설자이자 초대 수장이다. 그가 회고하는 창설 이유는 이렇다.
-
[분수대] 황제 조사
박진석 사회에디터 “대통령 당선인을 방문 조사했습니다.” 2008년 2월 17일 밤 피곤에 절은 기자들이 눈을 번쩍 떴다. 당선인 관련 의혹의 핵심인 투자자문사의 이름을 본
-
[전영기의 퍼스펙티브] 양양 산속 700m 지하 동굴서 '신의 흔적' 찾는 사람들
━ 기초과학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묻다 “우주의 신비를 캐서 뿌릴 원천기술 씨앗은 150개” “핵(Nuclear)이 위험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탈원전 정책은 잘못됐다
-
[우주라이킷!] ④ 우주산업의 메카, 시애틀을 가다
시애틀 하면 떠오르는 것은? '잠 못 이루는 밤'이라 생각하는 분들은 죄송하다.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스타벅스의 도시라고 답했다면? 많이 알고 있지만 80%쯤만 맞췄다. 나머지
-
배 뜸해진 그단스크, 59만원 최저임금으로 외국기업 끌다
━ 다시 일어서는 발트해 연안도시들 해운 거점서 인재 거점으로 강 건너에서 바라본 폴란드 그단스크 구도심 전경. 오른쪽의 목조 건축물은 15세기께 건설된 곡물 운반용 크레인으로
-
[매거진M] '걸크러시' 언니들, 한 수 가르쳐 주세요!
여기, 배울 게 많은 여성들이 있다. 이들에게는 차별도, 방해도, 각종 고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여성들은 그 모든 걸 뛰어넘어 유리천장을 깨부수고 보란 듯이 무언가를 이뤄
-
[리셋 코리아] ‘고시촌’ 대학은 그만 … ‘파이빌’‘K스쿨’ 같은 창업밸리 늘리자
━ 대학을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 고려대 창의·창업 공간 파이빌. [사진 고려대]염재호(62) 고려대 총장은 지난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창업·창
-
파크시스템스 박상일 대표 "세상 물정 모르는 철부지 소리 꽤 들었죠"
세계적 석학의 애제자로 교수직 마다하고 창업... 나노 계측 분야 최고 기술력 자신파크시스템스는 세계 2위 원자현미경 제조 업체다. 박상일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벤처 창업 후 한국
-
[2016 퍼스트펭귄] 세계 2위, 국내 유일…원자현미경 분야 ‘매운 고추’
━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 파크시스템스 박상일 대표는 엘리트 벤처·스타트업 세대의 원조격이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표면 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졸업 직후인 1988년
-
[이철호의 시시각각] 쇼팽 콩쿠르와 노벨상은 토종의 힘
이철호논설실장올해 쇼팽 콩쿠르에서 조성진은 압도적 승자였다. “우승자이자 금메달은…”이란 마지막 멘트에도 짐짓 혼자만 모르는 눈치였다. 2등 아믈랭을 비롯한 모든 눈길이 조성진에게
-
‘꿈의 직장’ 토종 SW 기업 4곳 구글·페이스북 부럽지 않다
관련기사 선발 주자가 성공한 사업 모방해 신흥국 시장 선점 초등생 때부터 ‘컴퓨팅 사고력’ 길러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영림원소프트랩]이직률 6.75%, 호칭은 모두 '~님' 5
-
‘꿈의 직장’ 토종 SW 기업 4곳 구글·페이스북 부럽지 않다
관련기사 소프트웨어(SW) 강자, 글로벌 시장서 살아남는다 선발 주자가 성공한 사업 모방해 신흥국 시장 선점 초등생 때부터 ‘컴퓨팅 사고력’ 길러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이직률 6
-
GDP 8분기 연속 마이너스 … 핀란드 흔든 '노키아 쇼크'
핀란드에서는 발트해를 ‘이타메리(동해)’라고 부른다. 하지만 발트해는 핀란드 서쪽에 있다. 700년간 발트해 건너 스웨덴 왕국의 지배를 받았던 흔적이다. 스웨덴이 물러간 1809년
-
핀란드를 보면 한국이 보인다
핀란드에서는 발트해를 '이타메리(동해)'라고 부른다. 하지만 발트해는 핀란드 서쪽에 있다. 700년간 발트해 건너 스웨덴 왕국의 지배를 받았던 흔적이다. 스웨덴이 물러간 1809년
-
[이슈추적] 글로벌 기업 인디아 파워
세계 정보기술(IT) 산업의 중심인 미국 실리콘밸리에 ‘인도 태생(India-born)’ 인재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3대 최고경영자(CEO)로 인도
-
[시론] 창조경제 막는 스톡옵션 문제
박상일㈜파크시스템스 대표벤처리더스클럽 회장 정부는 창조생태계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벤처기업을 9년간 경영하고 귀국 후 한국에서 17년째 벤처를 이끌
-
[객원기자 리포트] 눈치 안 본다, 경쟁 즐긴다 … 한국 두뇌들, 실리콘밸리 러시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한인 엔지니어와 전문직업인 300여 명이 올 5월 열린 ‘베이에어리어 K그룹 콘퍼런스’에 참석해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 K그룹]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
-
"과학기술인 파격 대우만이 살길…미래 비전엔 과학적 투시력 있어야"
박근혜정부의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 100일을 넘겼다. 그러나 “도무지 존재감이 없다”는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창조경제가 뭔지 명쾌한 설명을 내
-
나라에 공헌 않는 연구자, 1달러도 받으면 안 돼
“세계 최고 과학자·엔지니어를 한국으로 데려오고, 대기업 연구개발(R&D)센터는 해외로 이전해야 한다.” 신재원(54)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국장보는 21일 한국 기술이 세계
-
개당 30센트 … 요거트랜드 ‘숟가락 마케팅’
전 세계 요거트랜드 매장은 220개. 그는 “1500개가 목표”라고 말했다. 요거트랜드(Yogurtland)는 이름 그대로 요거트 나라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LA타임스는 요거트랜
-
개당 30센트 … 요거트랜드 ‘숟가락 마케팅’
전 세계 요거트랜드 매장은 220개. 그는 “1500개가 목표”라고 말했다. 요거트랜드(Yogurtland)는 이름 그대로 요거트 나라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LA타임스는 요거트랜
-
[분수대] 수재들을 교단에 모셔놓고 사방에서 눈치 주니 능력 발휘할 수 있겠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1970년대 초반 내가 다니던 중학교의 국사 선생님은 교직에 불만이 많았다. 경제적 고도성장기여서 아마도 기업체에 입사한, 학창 시절엔 당신보다 공부를 못
-
[인터뷰] 조율래 교과부 제2차관
“21세기 지식재산 사회에 선진국 따라잡기 식의 연구만 해서는 국가발전을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과학기술 연구 풍토를 추격형에서 창조형으로 바꾸도록 정책을 집중할 겁니다.” 교육과
-
[시론] 균형성장, 인프라보다 인재 육성
정상철충남대 총장 지금까지 성장일변도 정책의 결과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해결할 수 없는 정도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균형발전이라는 명목으로 세계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서울을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