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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요타 대기업 병 걸렸다-"로마 제국의 멸망 교훈 삼자" 이색 캠페인
로마제국 멸망의 교훈을 살려라. 이는 이탈리아정부기관이나 어느 단체가 내세운 구호가 결코 아니다. 세계 제1의자동차 메이커를 지향하고 있는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이색적인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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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신화-삼성 전자 렌지 |미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지 특집서 소개
지금부터 40여년 전에 미국에서 개발된 전자 렌지는 최근에 들어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전자제품 중의 하나가 되었다. 미국 소비자가 전자 렌지를 산다면 한국산 제품을 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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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국 콧대 꺾은 디자인 개발|강판 보온병 수출 한백무역
중소기업들도 3저속에 경영실적이 많이 호전되고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의 해인 셈이다. 대기업의 그늘에 가려있던 중소기업들이 올해들어 유난히 쏟아진 각종 지원에 힘입어 활기를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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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퇴폐가 넘치는 디스코테크
새벽1시, 서울M호텔 성인 디스코테크. 선정걱인 조명이 은은한 20여평 무대. 애잔한 블루스곡에 맞춰 백인 남녀 무용수 한쌍이 무언의 러브신을 연출한다. 남녀 모두 신체의 부끄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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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라인강의 기적은 어디로|"자녀보다 더 큰차갖는게 중요하다"
얼핏 한국사람들에게는 친근한것 처럼 느껴지는 서독체재 4년- 기자는 애써 분단국, 수출의존형 경제구조라는 시각에서 체험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한국과 비슷한 사정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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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유통제국"1세기…미「시어즈로벅」
『당신의 만족을 보장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당신의 돈을 도로 돌려 드립니다』 유통업계에서 세계최대의 제국을 세워 미국에만 1억2천8백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시어즈 로벅의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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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부터 많이 지어야 한다"
출판계 인사들이나 출판당국자들은 흔히 우리나라 국민들이 독서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대해 독자들은 정부가 교육·문화·예술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도서관을 더욱많이 짓고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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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깍자도 문제
한푼이라도 더 깎자는 것과 한푼이라도 더 벌자는 것이 고객과 상인의 관계라면 어느 한쪽만이 만족하는 가격이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양자가 조금씩만 양보하면「적정선」을 찾아낼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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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코리언의 돈을 잡아라|미 은행과 교포 고객
미국의 금융 제도에 익숙지 못하고 말이 서툰 한국인 고객을 위해 재미 교포 사회에 한국계 은행이 설립되거나 미국 은행에 「한국부」가 신설되고 있다. 일부 미국 은행에선 한인 직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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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을 팝니다"-신종 건강산업 「명상도크」일서 인기
【동경=신성순 특파원】『명상을 팝니다』 최근 일본에서 성업중인 신종 건강산업 「명상도크」의 캐치프레이즈다. 긴장·초조·불안에 시달리는 도시인들에게 조용한 음악이나 얘기를 들려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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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보다 실리|검은황금의 지배자들
신참산유국 「리비아」는 71년 석유가격인상과 이익배분협상에서 거인들을 차례로 넘어뜨렸다. 「리비아」에 진출해 있던 「무서운 쌍동이」「소칼」과 「텍사코」는 옛날의 위세당당하던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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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용연구가 『그레이스·이』씨
미용연구가 「그레이스·이」씨(47·본명 이경자) 가 처음 미용공부를 시작한것은 나이 35세가 되는 해였다. 벽에 부딪친 결혼생활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위해 66년 미국으로 건너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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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수송의 낙후성
도로·항만 등의 사회 간접자본을 산업발전의 골격구조(인프러·스트럭처)라고 부르고 있는데서도 알 수 있듯이 현대 산업 사회에 있어서 화물 수송의 역할은 막중한 것이다. 그것은 재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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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대의 물결
명동이 젊은이와 여성의 거리로 변한지는 벌써 오래 전이다. 『음악을 듣는다』하면 귀가 찢어질듯 터져 나오는 다방, 『술을 마신다』 하면 통「기타」와 번쩍번쩍 「사이키델릭」조명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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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미용연구가
1900년대의 신여성들이 댕기머리를 잘라버리고 단발과 「퍼머넌트」를 시작한지 70년이 가까워온다. 그 70년 동안 우리 나라 여성들의 「헤어·스타일」은 완전히 새 모습으로 바뀌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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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제자는 필자|제4화 명월관(20)-대전 중엔 권번도 하나로 통합 일부기생들 정신대로 끌려가
따지고 보면 누구나 자기 손으로 제 무덤을 파고 그 자리에 묻힌다고 할 수 있겠다. 죽은 다음 무덤에 어떤 사람들이 찾아보고 무슨 비석이 세워지느냐는 것도 묻힌 사람의 생전 행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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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잡지 경영
한국잡지협회는 잡지계의 어려운 현황을 타개하기 위한 한 모색으로 7일 서울 YMCA 강당에서 잡지 경영 세미나를 열었다. 우리 나라의 잡지계는 비록 특수한 여건에 얽매어 있으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