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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컨테이너 차량 넘어져 동서고가로 부분 통제
동서고가로 컨테이너 차량 사고.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부산에서 컨테이너 차량이 넘어져 동서고가도로가 부분 통제됐다. 4일 오후 9시께 부산 동서고가도로 학장램프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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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사회적 거리 지키되 심리적 거리는 좁혀야
김정기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기차는 11시간, 버스로는 7시간. 고향 강릉에서 서울까지의 거리. 1960년대의 이야기다. 지루했지만 그 거리의 과정과 끝에는 멋진 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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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쓰면 설치비 뽑죠” 아파트 베란다 미니 발전소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 이규성씨가 베란다에 단 미니 태양광 발전기를 보고 있다. 이 단지 전체 2000가구 중 100가구가 미니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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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엿가락처럼 움직이고 사람들 못 걸어” 멕시코 지진 영상
[사진 트위터]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멕시코 남부를 강타한 지진 규모가 8.2라고 밝히며 “100년 만의 최대 규모”라고 밝힌 가운데 당시 영상들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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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지질조사국 "멕시코 지진, 규모 8.1로 상향"…현지 당국 "최소 5명 사망"
[사진 트위터 캡처]멕시코 남부 연안에서 7일(현지시간) 밤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당초 발표한 지진 규모를 8.0에서 8.1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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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1. 서쪽 하늘의 삼각편대 (1)
갑자기 쏟아져 들어오는 빛에 잠을 깼다. 커튼을 열어젖힌 아내가 돌아서며 “굿모닝!”하고 밝게 인사했다. 혁은 팔뚝으로 눈을 가렸다. 얼결에 “응, 굿모닝.” 하고 대답했지만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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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땐 경비행기로 출격, 맨손으로 폭탄 투하했는데 …
권성근 장군이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을 찾았다. 이곳에는 6·25전쟁 때 그가 몰았던 전투기와 같은 기종인 F-51D 무스탕 전투기가 전시돼 있다. 최정동 기자 F-51D 무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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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땐 경비행기로 출격, 맨손으로 폭탄 투하했는데 …
권성근 장군이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을 찾았다. 이곳에는 6·25전쟁 때 그가 몰았던 전투기와 같은 기종인 F-51D 무스탕 전투기가 전시돼 있다. 최정동 기자 F-51D 무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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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두려움 느끼게 해야 전쟁 재발 막을 수 있어"
F-51D 무스탕 전투기를 응시하는 노장(老將)의 눈빛은 여전히 날카로웠다. 6·25 전쟁에서 활약했던 전투기 만큼이나, 노장의 얼굴에는 세월의 무게를 고스란히 담은 깊은 주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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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센트럴자이] 계약금 1000만원, 발코니 무상 제공
발코니 무상 제공 같은 혜택을 주는 서울역 센트럴자이 조감도 GS건설이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 역세권 대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만리2구역을 재개발한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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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밸런타인, 안중근 그리고 성수대교
성시윤사회부문 기자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이다. 그는 104년 전인 1910년 이날 사형을 언도받았다. 이 사실(史實)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새삼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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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전복 -김덕희- 남자애가 여자애를 경계석에 앉히고 빠르게 사방을 둘러본다. 자정이 가까워오는 시각, 인적이 없고 행길과 완벽히 격리되어 있는 주차장 안쪽은 가로등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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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도시개발지구 현재와 비전 ⑥ 청수지구
상공에서 내려다본 청수지구 전경. 세무서·동남경찰서·우체국 등이 들어서 있고 앞으로 법원과 검찰청이 들어설 예정이다. 천안시가 올해로 시(市) 승격 50주년을 맞았다. 19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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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요" "생태 훼손돼요" 대구 4차 순환로 구간마다 시끌
다음 달 초 개통 예정인 앞산터널로 전경. 10.44㎞인 이 도로는 대구의 외곽을 연결하는 4차 순환도로(전체 63.6㎞) 가운데 한 구간이다. [프리랜서 공정식] 대구시 수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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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이여! 그 많던 바지락·농어 다 어디로 갔을까
인천 서구에 있는 정서진 선착장. 배를 타기 위해서는 갯벌 위에 놓인 250m의 가교를 걸어가야 한다. 눈 앞 능선 4개가 이어져 있는것 처럼 보이는 게 세어도다. 시대가 변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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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다 잃고, 다시 찾는 길… 路는 잃었어도 道에 다가서다
1, 2 세계에서 셋째로 긴 양쯔강. 강 하구의 삼각주 공업지대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0%에 해당하는 재화를 생산하는 곳이다. 자동차들이 마치 찬합에 담긴 밥알처럼 빽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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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내부순환로 성산 진입램프 화단 철거
서울시는 도시고속도로 전 구간(서부간선도로 제외)을 점검해 내부순환로 성산·연희 진입램프와 북부간선로 하월곡 진입램프 등 5개 지점에 가로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강변북로 광진교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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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40㎝ 폭설 … 김해공항 항공편 97% 결항
부산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4일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이 함박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이날 내린 눈으로 부산시내 산복도로 등 모두 20여 곳에서 한때 차량통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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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⑬ 천안 서북구 성정동
천안 서북구 성정동은 경부선 철도 위로 신성교·동서고가도로가 놓여져 신부동과 연결되면서 가구거리·천안문화원 등이 자리잡은 도심 역할을 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북부구획지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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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심연의 도도한 울림-김애란의‘생성의 존재론’ (손경민)
1. ‘거대한 관대’의 도시, 그 심연의 음악 문학이 단순히 표면적인 세계의 질서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심연에 숨겨져 있는 보다 낯설고 광대하고 풍요로운 세계를 펼쳐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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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심연의 도도한 울림 - 김애란의‘생성의 존재론’(전문) - 손경민 - 1. ‘거대한 관대’의 도시, 그 심연의 음악 문학이 단순히 표면적인 세계의 질서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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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 손전등·신호봉·야광조끼 있나요
7월 3일 인천대교에서 일어난 버스 추락 사고는 삼각표시판(삼각대)만 세웠어도 막을 수 있었다. 버스가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선 고장 차를 뒤늦게 발견하고 피하다 벌어진 참사였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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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의 확실한 에너지 절감효과!!
경기침체와 더불어 고유가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한 푼이라도 아끼자는 근검절약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절전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어두운 밤길을 환히 비춰주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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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학·비단길 이미지 … 조형물 세우고 휴식공간 광주천 ‘다리가 예술이네’
광주시 동구 학동 남광주 고가도로 아래 남광교. 양편 인도가 조그만 휴식공간을 연상시킨다. 차로와 사이에는 ‘새싹’ 모양으로 산뜻하게 디자인한 조명등 11개씩이 줄 지어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