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채 사듯 명품 사는 상하이 멋쟁이 잡아라
요즘 상하이 멋쟁이를 두고 ‘상하이니즈’라고 부른다. 파리지앵이나 뉴요커처럼 패션피플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것이다. 패션의 수도가 파리에서 뉴욕을 거쳐 상하이로 옮겨졌다는 상징적
-
한국 혈전 벌일 때 일본 ‘금전’ 쌓였다
한국전쟁 중 일본은 군수물자 보급, 무기수리 등 미군의 병참기지였다. 1953년 7월 일본 기후현 가와사키 항공기 정비창에서 일본 기술자들이 미군기를 수리하고 있다. "일본에 철강
-
제천 약초, 풍기 인삼, 부안 참뽕 … 지역 명물이 뜬다
중국 사마천의 『사기(史記)』 마지막 장엔 재산증식에 대해 기술한 『화식(貨殖)열전』이 나온다. 그중엔 각 지역의 특산물, 사람의 기질, 물산의 성격을 결정하는 기후 등을 세세히
-
[헬스코치] 요요없이 배위 줄이기
가정의학과 전문의박민수 박사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위장이라고 부르는 배위, 즉 체중을 결정하는 해부학적인 배위를 줄이는 것 못지않게 머릿속에서 식탐과 포만감을 조절
-
밴쿠버 올림픽서 확인된 ‘20대 신 한국인’그들은 …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린 ‘쾌속세대’ 전사들이 2일 귀국했다. 이들이 일궈낸 쾌거와 발랄한 모습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저력을 확인했다. 쾌속세대의 경이로
-
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⑦ 소설가 김훈과 문경새재
백두대간은 산 줄기다. 그 거침없는 산맥은 땅을 경계 짓고 왕래를 가로막았다. 백두대간으로 인하여 세상이 나뉘고 풍속이 갈리었다. 산 이쪽 사람은 산 저쪽을 동경했고, 산 저쪽 사
-
항복이냐 전쟁이냐, 활로는 실용에 있었다
관련기사 G20시대, 서희의 길 고려 초, 동아시아는 907년 나라를 세운 거란과 960년 건국한 송이 중국 대륙의 주도권을 두고 대립했고, 고려는 반거란, 친송 유교 중시 정책
-
백석대학교, 글로벌리더 인재양성의 요람
신 수도권 명문대학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준비 중인 백석대학교.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해 해외대학과의 교류를 넓히고 인성교육도 강화했다. [백석대 제공]백석대학교는 1만30
-
친절한 영미씨 "빵도 못 먹어본 내가 빵 선생이 됐어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탈북자들의 남한사회 진출을 위한 인큐베이터로 불리는 하나원이 세워진지 10주년.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도 1만6000명을 넘어섰다. 언론에
-
탈북 X세대, 김영미·김철용씨가 사는 법
관련기사 “1, 2, 3번 다 찍어” “기렇게 보여주면 안 돼” 그녀들에겐 투표가 낯설었다 하나원 72기 김영미(34“북에서 빵을 먹어 보지도 못한 제가 빵 선생이 돼 있으니 참
-
[style&CoverStory] 그 여자, 전지현
그가 다가왔다. 사뿐한 발걸음. 프로필에 나와 있는 1m73cm라는 숫자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길고 호리호리한 몸에 얼굴은 상대적으로 작아 ‘콩알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정히
-
'끼리끼리' 극복했던 월드컵 감동 못잊어
20대-80년대 출생-0X학번’인 ‘이팔공’씨. 그의 아버지는 50대 후반인 ‘이경제’씨다. ‘강남신화’를 만든 산업화 세대의 막내뻘이다. 이팔공씨의 삼촌은 40대 중반이 된 38
-
'끼리끼리' 극복했던 월드컵 감동 못잊어
관련기사 C세대, 두 번 위기가 낳은 700만 소비자들 유례없는 경쟁 시달리는 뛰어난 창조력의 세대 '100% 완충은 없다, 끝없이 충전하는 세대' 싸구려 커피를 마셔도 별일 없
-
길옥윤 부르며 패티김에게 프러포즈
“예술은 운명도, 사랑도 뛰어넘는다.”한때 부부의 연을 맺었던 이 음악가 커플을 보며 생각해본다. 남편이 작곡한 곡을 아내가 부르면 어느 청중이든 감동하게 만드는 노래가 되고는
-
[부고] 애국지사 이옥동 선생 外
애국지사 이옥동 선생 애국지사인 이옥동(사진) 전 국회의원이 18일 오후 별세했다. 87세. 고인은 1941년 일본 주오(中央)대 재학 때 비밀결사인 계미회의 도쿄(東京) 한국유학
-
페라가모, 창립 80주년 행사 상하이서 열어
1980년대 초까지 중국인의 복장은 ‘2종(種) 3색(色)’으로 통했다. 군복·인민복이란 두 가지 종류에 회색·남색·흑색의 세 가지 색깔을 벗어나지 못했다. “패션은 자본주의의 정
-
페라가모, 창립 80주년 행사 상하이서 열어
개혁·개방이 본격화된 1970년대 말부터 베이징의 공원에선 패션쇼가 자주 열렸다. 1980년대 초까지 중국인의 복장은 ‘2종(種) 3색(色)’으로 통했다. 군복·인민복이란 두 가
-
21세기 중국문화지도 상하이는 ‘패션 용광로’ …전 세계 명품이 누빈다
2006년 10월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명품 브랜드 상하이 탕의 패션쇼. 전통과 달리 무릎 위까지 올라 오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치파오가 인상적이다. [이매진차이나] 리슈몽 그룹
-
130조원 일본 변액연금 시장 ‘원금+ α’원하는 여성 고객 북적
이달 18일 일본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에 있는 일본 2위 은행인 미즈호은행 본점. 정문을 들어서자 그날의 금리 시세를 알리는 대형 전광판이 한눈에 들어왔다. 1년짜리 정기예금 금
-
"50년 전 내 몸매·얼굴, 이효리 저리가라였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기획사 사무실로 환한 미소의 패티 김이 들어섰다. “지금껏 본 헤어스타일 중 가장 마음에 든다”는 기자의 말에 그의미소가 더욱 환해졌다. 벽면에
-
‘아버지 소리’로 군림한 문명의 소음 ‘칙칙폭폭’
‘칙칙폭폭’. 이 반복적 증기기계 작동 소리는 시공을 축소하면서 19세기가 없는 한반도를 단번에 20세기로 끌고 가 내동댕이쳐 버렸다. 사람이 만들어낸 우레를 일상에서 듣는 일은
-
[이슈추적] “제값 못 받으면 어때? ‘고흐 魂’ 한국 땅에 머무를 수 있다면…”
■ 쇼킹 뉴스! “러시아 푸시킨박물관 소장으로 알려진 고흐 진품 한국에 있다” ■ “소중히 간직하라!” 서병수 씨 집안 어른이 외국 여인으로부터 선물받은 것 ■ 2003년 첫 확인
-
[이슈추적] “제값 못 받으면 어때? ‘고흐 魂’ 한국 땅에 머무를 수 있다면…”
■ 쇼킹 뉴스! “러시아 푸시킨박물관 소장으로 알려진 고흐 진품 한국에 있다” ■ “소중히 간직하라!” 서병수 씨 집안 어른이 외국 여인으로부터 선물받은 것 ■ 2003년 첫 확인
-
[현장 경제] 외국 투자가들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시장이 침체하면 투자자들은 아주 소심해지고 우유부단해지며 자신없어 한다. 그러나 주가가 오르면 낙관적 분위기에 취해 기대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외환위기를 맞아 주저앉았던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