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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버추얼 히스토리 外
버추얼 히스토리 버추얼 히스토리(니얼 퍼거슨 외 지음, 김병화 옮김, 지식향연)=미국이 독립하지 않았다면, 히틀러가 소련을 무너뜨렸다면, 케네디가 암살되지 않았다면, 공산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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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정부인은 매춘부” 전여옥 비판, 지금도 화난다 유료 전용
「 6회. 페미니즘과의 일전 」 나는 반(反)페미니스트가 아니다. 진지하고 성실한 페미니즘에 저항할 논리는 이 세상에 없다는 게 내 오랜 소신이다. 세상이 오랫동안 남성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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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물건 못 버리는 이유…은희경의 유머 담은 에세이
은희경 신작 『또 못 버린 물건들』은 그가 사랑한 물건에 대한 에세이다. 물건을 정리하다 거기에 깃든 시간을 뒤돌아보며 썼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소설가 은희경(64)이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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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인간에게 고유성 돌려주는 것"...은희경 12년 만의 신작 에세이
1990년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은희경이 12년 만에 산문집을 선보였다. 지난달 말 세상에 나온 『또 못 버린 물건들』(난다)이다. 웹진 채널예스에 반 년간 연재한 ‘은희경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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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꽃핀 한·일 문학교류, 50년 전 씨앗 뿌린 잡지 있었다
━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최근 6개월 정도 한 옛날 잡지에 빠져 연구 중이다. 한국 문학을 일본어로 소개했던 계간지 『한국문예』다. 창간은 197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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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계간 ‘시와 산문’ 신인문학상 공모
계간 ‘시와 산문’은 총상금 1700만원 규모의 ‘2022 신인문학상’을 시·에세이·평론 부문으로 나눠 3월 31일까지 공모한다. 당선작은 6월 1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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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계간 ‘시와 산문’ 신인문학상 공모
[사랑방] 계간 ‘시와 산문’ 신인문학상 공모 ▶계간 『시와 산문』은 총상금 1700만원 규모의 ‘2022 신인문학상’을 시·에세이·평론 부문으로 나눠 3월 31일까지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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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언니로 3년…건강·돈 잃고 문학의 힘 깨달은 시간”
2017년부터 경기도 일산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시인 김이듬.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돈을 모으기는커녕 그간 강의를 다니며 알뜰히 모은 돈을 다 날렸다. 월세와 관리비를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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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아』시인 김이듬 "책방언니로 늙어가며 문학의 힘 깨달아요"
경기도 일산에서 '책방이듬'을 운영하는 시인 김이듬. 지난해 『히스테리아』가 전미번역상을 받으며 책방 손님도 늘어났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돈을 모으기는커녕 그간 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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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계간 ‘시와 산문’ 신인문학상 공모
계간 ‘시와 산문’은 총상금 1700만원 규모의 ‘2021 신인문학상’을 시·에세이·평론 부문으로 나눠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모한다. 당선작은 6월 1일 발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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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은 뼈아픈 인식의 충격을 준다”
━ 문학평론가 신형철이 말하는 독서, 글쓰기의 의미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지음 한겨레출판사 풍요로울 것만 같은 돼지띠 새해. 문학·출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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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 떨쳐낸 한글세대, 문지와 함께 역사를 건넜다
40주년을 맞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의 창립 주역인 평론가 김병익(왼쪽)씨와 김주연씨. 두 사람의 손때가 밴 책들이 뒤편 서가에 가득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1980년대 대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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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오랜만이네요, 김훈·신경숙·박민규
2015년은 한국문학 팬들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훈·황석영·복거일·박민규·김애란 등 대형작가들이 신간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출판계 불황 속에서도 묵직한 시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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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듯 익숙한 … 세상을 훔쳐보다
시인 김행숙은 “이미 머리 속에 들어 있는 것은 굳이 시로 표현하기보다 그냥 가지고 있으면 될 것”이라고 했다. 쓰면서 생성되는 시적인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권혁재 사진전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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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신종찬씨 계간문예 수필상 수상
경북 안동 출신으로 의사이자 수필가인 신종찬(사진)씨가 『계간문예』가 주관하는 ‘제5회 계간문예 수필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작품집은 『서울의 시골의사』. 시상식은 오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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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양지 그리고 탐정이 있었다
헐록 숌즈(Herlock Sholmes)는 모리스 르블랑의 소설에 나오는 인물로, 셜록 홈즈와 동일인물이다. 르블랑은 홈즈와 뤼팽을 함께 등장시켜 늘 뤼팽이 이기게 했는데,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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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주경철의 역사에세이 히스토리아 外
[인문·사회] 주경철의 역사에세이 히스토리아 (주경철 지음, 산처럼, 352쪽, 1만8000원)=역사학자인 저자가 동서양사를 넘나들며 나날이 변화하는 세상사를 역사적 사실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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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성호, 세상을 논하다 外
인문·사회 ◆성호, 세상을 논하다(강명관 지음, 자음과 모음, 288쪽, 1만 7900원)=부산대 한문학과 교수가 조선시대 실학자 성호(星湖) 이익의 저술 『성호사설』을 현대적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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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공지영 … 밥 냄새, 술 냄새, 사람 냄새
초판 8만 부. 20여 일 만에 재판 돌입. 소설가 공지영(47)씨의 새 산문집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오픈하우스)의 성적표다. 지난달 말 깔리기 무섭게 사람들의 손을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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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회람용 문학은 가라’ 제호 빼고 몽땅 바꿨다
소설가 박상우·김형경·정길연·신경숙·이만교·박금산, 시인 하재봉·유하·문태준·김민정…. 계간 ‘문예중앙’을 통해 등단한 문인들이다. 1977년 창간된 문예중앙은 단순히 좋은 문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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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소설 낸 가수 이적&타블로‘뒷담화’
연예인이 책을 내는 게 새삼스런 일은 아니다. 그런데 타블로(29)와 이적(35)은 유독 주목받았다. 신변잡기도, 흔한 포토에세이도 아닌 본격문학 소설집을 내놔서다. 반향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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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기억력 떨어져도 상상·창조력은 남아있죠”
“내 머릿속의 단어들이/비듬처럼 떨어진다./세 살때 배운 말들이 너무/낡고 부서지고 마멸되어 이제는/가루가 되었나보다.”(‘엄마 맘마 지지’중) 생애 첫 시집 『내가 포도밭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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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한 소재 … 한국문학 매력적
세계적인 출판사 프랑스 갈리마르가 내는 계간 문예지 ‘프랑스 신 비평(NRF.: La Nouvelle Revue Franaise)’이 한국문학 특집호를 출간했다. ‘한국에서 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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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희망언어(김재일 지음, 동연, 272쪽, 1만원)=“정직성을 바탕으로 언론계에서 날카롭고도 공정한 안목을 단련한”(박권상 전KBS사장 추천사 중) 저자가 정치의 핵심이자 본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