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행성 게임 소홀히 관리 확산 못 막은 문화부에 실망"
한명숙(사진) 국무총리는 22일 "사행성 게임의 확산은 문화부가 정책 판단을 제대로 못하고 조기에 차단하지 못하는 등 관리가 소홀했고, 이런 면에서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
"여권 실세도 공공연히 청탁했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품용 상품권 협의회' 전체 회의가 회원사 간의 이견으로 모임 직전에 취소됐다. 협의회 소속 일부 회원사
-
주성영 의원 "상품권에 복수의 여당의원 개입"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이 21일 국회 문광위에서 4월 게임업자 두 사람이 나눈 대화가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고 있다. 바로 옆은 같은 당 이계진 의원. 오종택 기자 '바다이야기 도박공
-
상품권 따낸 회사 주가도 한때 '대박'
오락실 경품용 상품권 발행 회사로 지정되면 해당 회사의 주가가 크게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오락실 경품용 상품권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며 발행 회사 지
-
게임업계 조직적 로비 의혹
지난해 4월 여야 의원들이 '경품용 상품권 폐지 법률안'을 제출했으나 12월 자동폐기됐던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성인오락실 업주들의 모임인 '한국컴퓨터산업게임중앙회(
-
성인오락실 '예시·연타' 도박 기능 추가되며 폭증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바다이야기' 성인오락실. 50대 남성이 오락실 업주 박모(52)씨와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이 손님은 "몇 달 전보다 당첨되는 횟수가 부쩍 줄었
-
'바다이야기' 등 게임 심의 책임 논란
문화부 장관을 지낸 정동채 열린우리당 의원이 21일 국회 본회의가 정회되자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앞은 대통령 비서실 실장이었던 문희상 의원. 오종택 기자 문
-
[사설] '바다 … ' 관련자들은 진실을 말하라
갈수록 '바다이야기' 의혹이 깊어지고 있다. 정보기술(IT)과 상품권이 어우러진 이 사행성 게임은 그렇지 않아도 어지러운 시대에 국민을 어지럽게 하는 불쾌한 사건이다. 업자들은 게
-
"법적 근거 없어 무효" 판결
문화관광부가 지난해 8월 이후 실시 중인 경품용 상품권 지정제가 법적 근거가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있었던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상품권 지정을 민간단체에 위탁한 문화관광부 고시는
-
"정권 실세 개입 공공연한 비밀"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 32층에 있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사무실. 김태성 기자높은 사행성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바다이야기'게임장. 강정현 기자 문화관광부는 2002년 2월 '
-
"서민들 도박중독 빠뜨려 놓고 … "
성인오락실의 경품용 상품권 발행 규모가 한해 27조원에 달하고 있다. 상품권 발행업체만 19곳이나 된다. 성인오락실에서는 현금으로 바꿔주면서 액면가의 10%를 수수료로 떼고 있다.
-
[사설] '바다이야기'의 진실 반드시 밝혀야한다
이 나라가 '도박공화국'이 된 느낌이다. 전국에 성인오락실이 1만5000개나 되고 오락실에서 통용되는 경품용 문화상품권이 지난해 8월부터 올 6월 말까지 23조원어치나 발행됐다고
-
연 26조원 넘는 '경품 상품권' 일반인 사행심 도구로 전락
게임장에 상품권이 도입된 것은 김대중 정부 시절이다. 2002년 2월 문화관광부는 게임장 경품 취급 고시를 내고, 문화상품권.도서상품권 두 종을 게임장 경품으로 허용했다. 게임장
-
상품권 유통, 영등위 심의 의혹투성이
성인 오락실 바다이야기에 대한 가장 큰 의혹은 5년 새 1만5000여 개가 생길 정도로 급팽창한 배경이다. 이에 대해 문화관광부는 "2001년 성인 오락실이 시.도지사 지정제에서
-
유 차관 성인오락 제동도 괘씸죄 ?
서울 강남에서 영업 중인 바다이야기 오락실. 전국 1만3000여 곳에 달하는 성인오락실 중 80%가 바다이야기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사행성 높은 성인오락실은 유흥가뿐만 아니라 최
-
[시황] 외국인 15일 만에 순매수
저항선 1300을 뚫기에는 뒷심이 부족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1316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맥없이 빠져 0.75포인트(0.06%) 오른 1297.82로 장을 마쳤다.
-
사행성 게임장 허가제로 PC방은 등록제로 강화
사행성 게임장에서 유통되는 경품용 상품권이 폐지될 전망이다. 또 현재 등록제로 운영되고 있는 사행성 게임장이 허가제로 강화되는 안이 추진된다. 문화관광부는 최근 주택가로까지 파고들
-
[브리핑] 스크린경마장 등 심야영업 제한
사행성 게임물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게임물등급위원회를 새로 설치한다. 또 스크린경마장.릴게임장 등 게임장 심야영업을 크게 제한하고 사행성으로 분류되는 게임이 많이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