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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우려 정신질환자 72시간 동안 강제입원”
경찰이 긴급하게 사회에서 격리하거나 치료가 필요한 정신질환자 발견 시 72시간 동안 강제로 입원시킬 수 있는 ‘응급입원’ 제도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 정신질환으로 다른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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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추모·반성의 자리…“김치녀” “한남충” 편가른 불청객들
지난 17일 발생한 ‘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 살인 사건’의 피해 여성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강남역 10번 출구 추모 공간이 23일 새벽 철거됐다. 비가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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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아들이 위험하다
안혜리뉴디지털실장꽤 오래전 일이다. 퇴근 시간을 살짝 넘겼을 때, 그러니까 아주 붐비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사람이 없지도 않은 적당히 늦은 시간에 지하철을 탔다. 운 좋게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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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묻지마? 뭘 묻지 말라는 건가
권석천논설위원‘막말’이나 ‘밥그릇 싸움’ 같은 용어는 신중하게 사용돼야 한다. 표현이 거칠고 생경하다고 해서 모두 막말이라고 하면 그 상황과 맥락은 사라져버린다. 밥그릇은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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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추모현장 흉기들고 서성인 50대 즉결심판
흉기를 소지한 50대 남성이 대구의 '강남역 살인사건' 추모 현장 주변을 서성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중부경찰서는 23일 배모(53)씨를 흉기은닉휴대 혐의로 검거해 즉결심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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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남역 살인’ 조현병 환자 범죄 결론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살인사건 피해자 여성을 추모하는 행사가 22일 젊은 인파가 많이 몰리는 서울 강남역, 부산 서면,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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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진료 10만 명…실제 환자는 50만 명 추정
경찰이 서울 강남역 살인 피의자에게서 찾아낸 조현병은 2011년 이전엔 정신분열증이라고 했다. 용어 자체가 주는 거부감 때문에 조현병으로 바꿔 부른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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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 강남역
한 외국 여성이 2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0번 출구를 찾아 ‘강남역 살인사건’ 피해 여성을 추모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이 사건을 정신질환자에 의한 ‘묻지마 범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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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 “여자들, 날 지각하게 하려 천천히 걸어” 황당 주장
경찰 발표로 본 조현병 증상| “여자가 음해해 주방보조로 옮겨”경찰 “명확한 근거 없는 피해망상”2008년부터 1년 이상 씻지도 않아올부터 약 안 먹고 3월 가출 노숙 서울 강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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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여성들 “나도 당할 수 있다…어떻게 여성혐오 아니냐”
부산·대구까지 추모 물결 확산| “언제까지 여자만 조심해야 하나”피해자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 표출인터넷·SNS서‘김치녀’‘성괴’난무여성 83%가 “비하표현 경험했다”일각선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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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신질환자 관리 사각지대가 강남역 참극을 불렀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에서 벌어진 20대 여성 피살사건에 대해 경찰은 22일 ‘정신질환에 의한 범죄’로 규정했다. 여성 혐오에 따른 증오범죄라는 일부 지적도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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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생사 걸린 화장실 혁명
장세정지역뉴스부장이달 초 중국 저장(浙江)성 사오싱(紹興)을 여행하던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 들렀다. 소변기 앞에 서니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변기) 앞으로 작은 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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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묻지마 살인' 피의자, 조현병 진단…망상·환청 유발하는 정신 질환
'강남역 묻지마 살인' 피의자 김모(34)씨가 조현병(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2일 서울지방경찰청은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의 피의자 김모씨의 범행이 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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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남역 살인 '정신질환에 의한 묻지마 범죄'"…김씨 "난 여성혐오 아냐" 주장
사진=뉴시스경찰이 강남역 인근 건물 공용화장실에서 벌어진 20대 여성 살인사건을 ‘정신질환에 의한 묻지마 범죄’로 규정했다. 한편 사건 피의자는 경찰조사에서 “여성 혐오나 반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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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남역 살인사건은 '묻지마 범죄'"
19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초경찰서를 나서는 피의자 김모(34)씨. [뉴시스]경찰이 '강남역 살인사건'의 원인을 '묻지마 범죄'로 규정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서울 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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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상 범죄에 맞선 ‘강남역 10번 출구 현상’
2016년 5월, 우리 사회는 ‘강남역 10번 출구 현상’ 앞에 섰다.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는 더 이상 젊은이들의 만남과 놀이공간으로 시끌벅적했던 젊음의 거리가 아니다.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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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또 다른 여자친구 등장 "저 같은 피해자가 없었으면"
[사진 일간스포츠 제공]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코미디언 유상무(35)가 현재 출연 중이거나 출연 예정이었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사실상 하차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상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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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일상적 폭력에 공감…추모로 집단적 분노 표출
지난 17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한 노래방 건물 화장실에서 발생한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한 추모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미 추모 공간으로 자리 잡은 강남역 10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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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일상적 폭력에 공감…추모로 집단적 분노 표출
지난 17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한 노래방 건물 화장실에서 발생한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한 추모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미 추모 공간으로 자리 잡은 강남역 10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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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강남역 10번 출구
?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여성이란 이유로 죽고싶지 않다."? 강남역 10번 출구앞을 뒤덮은 추모 메시지에 적힌 글입니다.? 20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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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 '척'… 나쁜 택시기사에 벌금형
‘부웅~ 쾅. 쿵.’지난해 6월 13일 오전 04시, 서울 강남구 역삼역의 한 사거리에서 이중추돌 사고가 났다. 신호대기중인 5억원 짜리 고급 승용차 페라리의 뒷부분을 고의로 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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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논란 속 KBS 예능 첫방송ㆍ제작발표회 취소
인기 개그맨 유상무. [중앙포토] 20대 여성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36)가 출연하는 KBS 새 예능프로그램의 첫 방송이 연기됐다. 20일 예정됐던 제작발표회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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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포스트잇 물결…여성단체 “성차별, 여성혐오가 문제”
서울 지하철 강남역 10번 출구 유리벽 앞에 19일 시민들이 가져다 놓은 곰인형과 꽃이 놓여있다(왼쪽 사진). [사진 신인섭 기자], [프리랜서 공정식]“미안합니다. 이런 지옥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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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추모 현장 보존할 것”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추모현장을 찾았다.박 시장은 "현장에 분노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었다"며 "더이상 혐오범죄, 분노 범죄, 묻지마 범죄가 없도록 병